‘드림 쏭’의 예고편을 우연히 봤지만 별로 땡기질 않았다. 그러나 시사회로 접한 ‘드림 쏭’은 내 편견을 깨주기에 충분히 멋진 작품이었다. ‘드림 쏭’은 양들이 사는 마을을 지키는 용맹한 경비견이 등장한다. 양들의 마을을 습격한 늑대들을 불꽃 파워로 물리치고 눈이 오나 바람이 부나 오직 마을을 지키는 경비견 캄파. 그러나 그의 하나 뿐인 아들 버디는 아버지의 기대와 달리 음악에만 몰두한다. 이를 못마땅히 여긴 캄파는 마을의 악기를 모두 창고에 집어넣고 잠궈버리지만, 음악을 향한 버디의 열정은 꺾어놓질 못한다. ‘드림 쏭’은 꿈을 향해 열정을 가지고 순수하게 노력하는 젊음에게 찬사를 보내고 있다. 버디는 분명히 재능이 있고 음악을 끝없이 사랑하지만 그의 앞날을 막고 있는 것들은 한두가지가 아니다. 당장 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