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에선 지난주와 이번주에 걸쳐서 유홍준 교수가 일행들과 함께 일본속 한국을 찾는 문화유산답사기를 방영했다. 이전까지 나는 최근 유홍준 교수가 일본편을 쓰고 있는 것에 대해 불만이었다. ‘국내도 쓸 것이 많은 데 왜 굳이 일본을 갔을까?’하고 말이다. 책을 사서 봤으면 이미 답을 알 수 있었는데, 선입견과 편견을 가지고 그저 대한 것이었다. 방송을 보면서 속으로 얼마나 부끄러웠는지 모른다.-그야말로 '무식하면 용감하다'란 말을 스스로 증명한 셈이었다- 1부 ‘일본 속 한국을 걷다’를 통해서, 유홍준 교수의 화려한 입담을 통해서 일본의 찬란한 문화유산이 도래인 즉. 한반도에서 건너간 고구려 유민, 백제 유민 등의 힘에 의해서 엄청난 영향을 받았다는 사실을 알았다. 어제 방송한 2부에선 더욱 충격적인 사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