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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창력 4

생방의 묘미를 느끼게 해준 우혜미!, ‘보이스 코리아’

드디어 지난주 금요일 숱한 화제를 만들어온 도 생방송에 돌입했다. 길팀과 백지영팀의 12명이 경연을 벌여 4명이 탈락하는 잔인한 무대위에서 참가자들은 모두들 명운을 걸고 마치 검투사처럼 목소리 하나만을 가지고 경쟁을 벌였다. 그러나 기대가 컷던 탓일까? 필자는 많은 실망을 해야만 했다. 첫 번째 무대를 장식한 신초이의 경우 자신의 중성적인 매력 보이스를 살리기에는 봄여름가을겨울의 를 택한 것은 아무래도 무리였었다. 특별히 그녀의 매력적인 보이스컬러도 가창력도 살아나질 않았다. 게다가 호평을 받은 유성은-허공 등의 무대도 이전과 비교했을 때 큰 감흥을 주질 못했다. 물론 허공 등의 참가자들이 노래를 잘 부른 것은 인정한다. 그러나 ‘그 이상의 무언가’가 없었다. 그런 면에서 우혜미를 최고로 꼽고 싶다! 우..

TV를 말하다 2012.04.09

카라 첫 일본 라이브 혹평기사, 너무 가혹하다!

일본에 진출한 카라에 대한 관심이 뜨겁긴 뜨거운 모양이다. 카라가 일본 TV에서 첫 번째로 라이브를 소화한 니혼 tv의 ‘주간 마리우드’ 코너에 출연 이야기가 인터넷 기사로 여기저기 올라와 있었다. 그런데 하필 제일 눈에 띄는 것들은 ‘불안불안’이니 ‘냉담’이니 제목을 뽑은 기사들이었다. 일본어를 거의 못 하는지라 관련 게시판까지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인터넷에 떠도는 동영상을 봐선 그다지 문제 있는 편은 아니었다. 물론 가 아무래도 춤사위도 격렬하다보니 호흡도 약간 딸리고, 아직 일어 발음이 익숙치 않다보니 발음이 불안한 부분들도 있었다. 그러나 첫 무대인 점을 감안하면, 충분히 괜찮은 수준이었다. 그런데 '왜?' 이런 식으로 기사제목을 뽑았는지 이해하기 힘들었다. 해당 언론사의 기자들은 카라의 안..

TV를 말하다 2010.08.12

가슴으로 기억될 신인가수 요아리의 ‘쇼케이스’에 다녀오다!

어제 운좋게 신인가수 요아리의 에 가게 되었다. 발단은 지난주 금요일 트위터를 통해 신인가수 요아리의 쇼케이스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위드 블로그를 통해 신청하면서 였다. 결론적으로 어제 오후 2시까지 연락이 오질 않아서 포기하고 있던 상황이었다. 그런데 뜻밖에 오후 2시 4분쯤 문자 메시지를 받고, 기분이 좋아져 홍대 브이홀을 찾아갔다. 당연하지만 이런 공연에 시간을 맞춰 간다는 것은 바보짓. 좋은 자리를 선점하기 위해선 최소 한두시간전에 가야 한다. 한시간 전에 찾아간 홍대 브이홀 앞에는 역시 수십명의 사람들이 나처럼 신인가수 요아리를 보기 위해 줄을 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다행히 어젠 뙤약볕이 내리쬐지 않아 견딜만 했지만, 그래도 더운 날씨에 서서 기다리려니 짜증이 날 지경이었다. 미처 자리에..

소찬휘의 컴백이 반가운 이유

어제 에서 소찬휘가 2년 반 만에 신곡 ‘가슴에 못 박혀’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다른 가수들에 비해 심심할 정도로 동원된 악기도 몇 가지 되지 않았다. 오로지 가창력 하나로 관객에게 다가갔다. 효과음이 잔뜩 동원되는 탓에 다소 시끄러웠던 요즘 음악들 사이에서 소찬휘의 신곡은 그런 면에서 매우 신선하게 다가왔다. 돌이켜보면 오늘날 가요계는 요란하다. 분명 가수는 노래를 부르건만, 왠일인지 ‘비쥬얼’이 대세다. 하여 걸그룹은 섹시하게 차려입고, 남자 가수들은 꽃미남이 넘쳐난다. ‘가창력으로 승부한다’는 이야기는 옛말이 되었다. 모두들 섹시 댄스를 추고, 파격적인 뮤직 비디오를 찍어 이슈화를 시키기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섹시 컨셉도 부족해 스트립 댄스와 성행위를 연상시키는 춤과 내용이 난무하고, 가사는..

TV를 말하다 20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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