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전에 혜민스님이 출연한 ‘땡큐’를 보면서 많은 생각에 젖어들었다. 사람들에게 트위터를 통해 용기를 불어넣어주는 그분 조차 다른 이의 말에 상처를 입는 모습은 정말 인간적으로 다가왔다. 는 지난주에 이어 만화가 이현세, 사진작가 김중만, 연기자 차인표. 그리고 국민투수 박찬호가 출연했다. 말 그대로 국보급인 그들이 출연하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채널을 고정시킬 이유가 되었다. 박찬호가 행글라이더에 도전하고, 김중만 작가가 해변에서 야구공을 던지는 데 폭투를 하고, 귀요미 포즈로 체조를 하는 모습에선 몹시나 인간적으로 다가왔다. 왜? 박찬호가 행글라이더를 하기 전에 두려워하고, 카리스마 넘치는 김중만 작가 역시 ‘못하는 게 있구나’라는 당연한 모습(?)을 보게 되기 때문이었다. 사회적으로 성공한 그리고 많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