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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심장 34

김정화씨, 이런 책 선전은 언제든지 환영합니다! ‘강심장’

어제 ‘강심장’에선 탤런트 김정화가 자신의 책 를 계속해서 홍보했다. 그러나 전혀 거부감이 없었다! 왜? 인세 100%가 전부 아프리카 에이즈 환자를 위한 에이즈센터 건립에 사용되기 때문이다. 김정화는 원래 길거리 캐스팅으로 연예인이 되었다고 한다. 그녀는 바쁜 연예계 생활을 하면서 자신이 무슨 색을 좋아하는지, 가장 행복한 순간이 언제인지 알 수 없었다고 한다. 어떻게 보면 바쁘긴 하지만 매우 무의미한 일상을 보내던 그녀는 2009년 봉사활동으로 우간다에 가게 되었단다. 거기서 6살 소녀인 아그네스의 엄마역활을 하기로 했단다. 당연한 말이지만 아직 결혼도 안한 그녀가 (방송이지만) 한 아이의 엄마가 되어서 과연 얼마나 잘해줄 수 있을지 스스로 고민하는 건 당연한 일이었으리라. 그러나 자신을 보자마자 한..

TV를 말하다 2013.01.09

지진희와 문근영은 왜 ‘런닝맨’ 고정을 원했을까?

어제 ‘런닝맨’에는 드라마 ‘대풍수’에 출연하는 지진희-송창의-지성이 출연했다. ‘운명의 기차 서바이벌’에서 떨어진 지진희-송창의-지석진은 함께 차를 타고 이동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지진희가 ‘개리사건(?)’을 들먹이면서 ‘고정 찬스다!’라고 생각했었다는 마음을 털어놓았다. 물론 지진희가 이런 이야기를 웃으면서 털어놓을 수 있는 것은 개리가 훌훌 털고 다시 돌아왔기에 반농담삼아 가능한 이야기다. 그러나 반농담이란 즉 '반은 진심'이란 이야기가 된다. 지난주엔 문근영이 고정 멤버를 원하더니, 이번엔 지진희가 고정 멤버를 강력하게 원하는 이야기를 했다. 왜 잘 나가는 문근영과 지진희는 고정을 원하는 것일까? 예전 같았으면 이 정도급(?) 연예인이라면 자신의 이미지가 희화화된다고 정색하고 싫어했을텐..

TV를 말하다 2012.10.22

누가 오인혜에게 돌을 던질 수 있는가? ‘강심장’

어제 ‘강심장’에는 2011 부산국제영화제에서 파격적인 드레스로 인터넷에서 뜨거운 화제를 일으켰던 오인혜가 출연했다. 오인혜는 작년 부산영화제에서 상반신 노출이 많이 된 드레스를 입고 나와서 수많은 논란과 뜨거운 관심이 집중되었다. 몇 년 전 필자였다면, 그런 대열에 합류해서 아마도 비난하는 쪽에 있었을 것이다. 그러나 레드카펫의 의미와 배우들의 사정 등을 알게되면서 생각이 바뀌게 되었다. 영화제의 레드카펫의 주인공은 누구인가? 바로 영화를 만든 감독와 배우들이다. 특히 그중에서 가장 아름답게 빛날 수 있는 인물은 특히 여배우들이다. 남자들의 경우 정장 등으로 멋을 내는 데는 한계가 있다. 그러나 여배우들은 파격적인 드레스를 통해서 레드카펫의 주인공이 될 수 있다. 애초에 영화제란 무엇인가? 축제다! 축..

TV를 말하다 2012.10.03

홍석천은 왜 논란거리를 만들까? ‘강심장’

어제 ‘강심장’에선 홍석천이 출연해서 상당한 위험수위의 발언들을 쏟아냈다. 필자는 보는 내내 불편하기도 했지만, 한편으론 안쓰럽기도 했다. 홍석천은 우리시대에 보기 드물게 유명인사로는 커밍아웃을 한 인물이다. 당연한 결과지만, 홍석천은 2000년 커밍아웃을 했다가 모진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그는 출연하고 있던 모든 TV프로에서 모두 하차당하는 시련을 겪어야만 했다. 방송일을 누구보다 좋아했던 그로서는 그건 모진 형벌과 마찬가지였을 것이다. 한국은 성소수자가 살기에 무척 어렵고 힘든 사회이다. 아직까지 동성애를 정신병으로 생각하는 이들이 넘쳐나기 때문이다. 에서 홍석천이 보여준 모습은 우리가 ‘게이’에 대해 갖고 있는 모습을 많이 드러낸다. 잘생긴 남자출연자의 얼굴을 만지면서 흑심을 드러낸다던지, MC인..

TV를 말하다 2012.08.22

방은희의 고백보다 더욱 충격적이었던 신동엽의 증언! ‘강심장’

어제 '강심장'에선 현재 남편과 재혼하기까지 방은희의 솔직하고 충격적이면서 동시에 감동적인 사연이 이야기되었다. 현재 유키스 소속사 대표와 결혼한 방은희는 원래 처음엔 결혼할 생각이 없었다고 한다. 그러나 화끈한 성격 탓에 자신을 만난지 3초 만에 현 남편인 김남희 대표가 자신을 좋아하게 된 사실을 알았고, 나중엔 마음에 들어서 자신도 술을 먹고 바로 그날 집에 들어가지 않는 화끈한 행동을 고백했다. 그런 방은희의 솔직대담한 발언도 눈길을 끌었지만, 신동엽의 애드립은 가히 상상초월이었다! 방은희가 김남희 대표에게 ‘제가 좋으세요?’라고 대놓고 물어본 다음 ‘마구 더듬었다’라고 말하는 대목에서, 이상한 표정으로 되물음으로써 모두를 박장대소하게 만들었다. 어투상 누가 봐도 ‘말을 더듬었다’인데, 신동엽의 장..

TV를 말하다 2012.07.11

아이비의 컴백이 기대되는 이유!

드디어 지난 27일 에 아이비는 ‘찢긴 가슴’으로 컴백 무대를 가졌다! 불미스러운 사건이 터진지 2년 6개월만의 일이다. 국내에서 드물게 여가수로선 호소력 짙은 가창력과 무대장악력을 가진 아이비의 무대였기에 기대가 컸다. 결론적으로 아이비의 무대는 방송공백을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세련되고 멋졌다! 아니, 오히려 방송공백이 그녀의 감성을 더욱 충만하게 만든 것 같았다. 찢긴 가슴 잡고 서있어 철철 눈물이 흘러내려 더 이상 고칠 수도 없어 너 때문에 이 상천 안 멈춰 -‘찢긴 가슴’ 가사 중에서 가사의 일부분이다. 아이비는 로 섹시퀸의 면모와 로 청순 발라드 가수의 극과 극을 모습을 보여주었다. 국내 여가수중에서 이렇게 비쥬얼되고 춤실력과 가창력을 모두 지닌 여가수는 극히 드물었다. 따라서 그녀의 성공은 보..

TV를 말하다 2012.04.28

이준은 바보돌이 아니었다? ‘강심장’

어제 의 주인공은 2년 4개월만에 돌아온 아이비였다. 그녀는 15년동안 연마한 엽기 얼굴 신공을 내세우며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실제로 많은 분량이 오랜 세월 어렵게 살아가야만 했던 그녀에게 할애되었고, 이는 당연한 일이라고 여겨진다. 그러나 필자가 눈이 더욱 간 인물은 이준이었다! 이준은 잘 알다시피 엠블랙의 멤버다. 처음 비가 엠블랙을 내세울때만 해도 모두들 금방 잘 될거라 예상했다. 그러나 의외로 고전했고, 오히려 비슷한 시기에 나온 비스트가 더 잘되고 있는 상황이다. 허나 요샌 엠블랙이 다시 부활하는 추세인데, 그중 선두는 단연 이준이라고 할 수 있겠다. 오늘날 예능에서의 활약은 가수의 인기와 직결되어 있다. 친근하고 재밌는 이미지는 곧장 음반판매와 음원수익으로 되돌아오기 때문에 모든 아이돌들이 ..

TV를 말하다 2012.04.25

시청자를 웃기고 울린 김부선과 이미소 모녀의 사연

어제 은 유독 가슴을 울리는 이야기가 많았다. 그중에서 최고는 단연 자신의 이야기를 솔직담백하게 이야기한 김부선이었다! 김부선은 우리에겐 최근작인 으로 더욱 알려졌지만 사실 으로 데뷔한 인물이기도 하다! 그녀는 너무 솔직한 발언 때문에 사회적 이슈를 몰고 왔고, 그로인해 본인 스스로 많은 상처를 받았다. 그녀는 대마초에 대한 옹호발언을 했고, 자신의 정치적 신념에 관해 용감하게 이야기했다. 이는 그녀의 출연작중 이나 의 섹시한 떡볶이 아줌마역 등의 이미지와 합쳐져서 독특한 그녀만의 이미지가 형성되었다. 쉽게 말해 그녀는 악플러들의 표적이 되기에 좋은 조건을 갖춘 셈이다. 그녀의 말에 따르면 한 점쟁이가 그녀의 팔자를 ‘기생팔자’라고 했다. 허긴 연예인이 되어 파란만장한 삶을 살아왔으니, 상당 부분 설득력..

TV를 말하다 2012.02.22

김청과 고아라의 오싹했던 고백

어제 우연히 을 보게 되었다. 초반에는 79년생인 세정이란 연기자가 사실 알고보니 빠른 75년생이란 이야기에 놀라고 말았다. 그냥 봐도 80년대생으로 어려보이는 그녀가 사실 38살이란 이야기는 초절정 동안 때문에 믿기 어려웠다. 그러나 뒤에한 김청의 이야기는 더더욱 충격적이었다! 김청은 1980년대 를 마치고 밤늦게 집에 돌아갔단다. 신호에 걸려 정차중이었는데, 왠 중년의 신사가 창문을 똑똑치며 말을 걸더란다. 아직 사회초년생이라 별로 무서운 게 없었던 김청은 별다른 생각이 없이 창문을 내렸고, ‘팬’이라는 이야기에 ‘그러냐?’라고 말했는데, 어느 순간 남자는 김청의 차에 탔다. 그리곤 ‘차한잔 하자’라고 제안했단다. 당연히 연예인인 김청은 밤늦은 시각에 그런 청을 수락할 수 없었다. 약간의 옥신각신은 ..

TV를 말하다 2012.01.11

감동보다 막장 드라마를 선택한 ‘강심장’

어제 우연히 오랜만에 을 시청하게 되었다. 연말이라 그런지 훈훈한 이야기들이 많이 나왔다. 제주도에서 딸 별이를 키우는 허수경의 이야기는 매우 감동적이었고, 굿네이버스의 홍보대사로서 외국을 나가서 봉사활동을 한 이정진이 들려주는 기부관련 이야기도 몹시 깊은 인상을 남겼다. 그러나 필자도 어쩔 수 없는 사람인지라 가장 기억에 남는 이야기는 임정은이 한 ‘열여덟의 막장 드라마’였다. 임정은은 아이유와 일대일토크 배틀을 했는데, 자신이 적은 제목만큼 이야기의 감도가 셌다! 18살 시절, 친한 커플이 있었는데 어느날 남자가 그녀에게 ‘좋아한다’라고 고백한 것이다. 그 남자의 애인과 절친이었던 임정은 그 다음날 바로 친구한테 그 사실을 알렸는데 친구는 복수를 위해 몇 달 만날 것을 부탁했다. 그리하여 임정은 두세..

TV를 말하다 2011.1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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