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 ‘’)는 진부한 스토리다. 비록 보다 먼저 기획되었다지만, 그보다 늦게 접하는 시청자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과 비슷하다고 여길 수 밖에 없다. 자기밖에 모르는 왕싸가지 철부지 부잣집 아가씨와 빚에 허덕여 그녀를 꼬시기 위해 집사로 위장취업(?)한 서동찬 집사와의 티격태격한 사랑싸움은 웃음을 주기엔 부족했다. 우선 스토리가 너무 진부했고, 극의 중심을 잡아줘야할 윤은혜의 연기가 너무 떨어졌다. 한마디로 엎친데 덮친 격이랄까? 제작진 측에선 내심 30%대의 시청율을 바랬겠지만, 한때 17%를 기록했던 시청율은 지금은 14%대로 추락할 실정이다. 뭐 이유는 구구하게 댈 수 있지만, 무성의한 대본과 윤은혜 같은 주연급의 연기가 뒷받침이 못하는 이유가 가장 클 것이다. 같은 로맨틱 코미디는 초반에서 중반까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