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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희 5

‘광국장’이 보내는 위로! ‘스타벅스’

광국장에선 2화에서 ‘스타벅스’와 이벤트를 벌였다. 스타벅스와 방송을 한 것도 한 놀랍지만, 스타벅스 직원들과 나눈 이야기들이 더욱 인상 깊었다. 스벅에 가보면 알겠지만, 철저하게 직원들이 완성된 음료를 내주면서 손님과 대면한다. 많은 이들은 친절하게 음료를 건내주는 직원들에게 가벼운 인사를 보내지만, 그냥 무시하고 가는 이들도 꽤 있다. 물론 이해는 한다. 무선 이어폰을 하고 있거나 바빠서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스벅 직원들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기분이 좋을 수 없다. 스벅 직원들은 ‘감정 노동자’라고 봐야 한다. 스벅의 기본철학은 ‘고객들과의 감정적 교감에 불을 지피자’이다. 그래서 진동벨 같은 걸 무시하고 철자하게 직원(스벅에선 ‘파트너’)가 음료를 건네도록 한다. 이는 스벅의 중요한 문화중 하나다!..

무도팀이 전한 더빙의 맛! ‘비긴어게인’

개인적으로 더빙을 좋아하지 않는다. 왜냐하면 더빙한 성우의 목소리가 영화속 인물들과 잘 맞지 않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당연한 말이지만 배우들은 각기 억양과 말투가 있다. 이에 반해 성우진은 한정될 수 밖에 없고, 아무리 대단한 성우라고 할지라도 낼 수 있는 톤에는 한계가 있는 법이다. 또한 더빙의 경우엔 아무래도 방송심의 때문에 많이 순화된 용어를 쓸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원래 뜻과 많이 달라질 수 밖에 없다. 그런 저런 이유로 더빙을 멀리 하게 되었고, 이젠 자막을 더욱 선호하는 편이다. ‘비긴어게인’은 극장에서 이미 본 작품. 따라서 ‘무한도전’팀이 더빙을 하지 않았다면? 지난 9월 29일 방송한 작품을 굳이 찾아보지 않았을 것이다. 그런데 무도팀이 더빙한 ‘비긴어게인’을 보면서 이런저런 생각에..

TV를 말하다 2015.09.30

하민우의 혹독한 예능신고식!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는 ‘영웅과 스테미나식’이란 주제로 진행되었다. 여기엔 소치올림픽에서 스피드스케이팅 남자팀 추월에서 은메달을 딴 이승훈 선수, 요리사 레이먼 킴, 파이터로 전향한 윤형빈, 그리고 광희가 출연했다. 광희는 예능돌답게 화려한 입담을 자랑했다! ‘성형의 영웅’이란 말이 나오자 과장되게 ‘아니야!’라고 외쳐서 웃음을 주고, 초창기와 달리 의 아기병사로 인지도를 높인 박형식과 의 천만흥행으로 이젠 천만배우가 된 임시완의 이야기가 나오자, 임시완이 거실에서 대본을 들고 연습하려고 하면 알아서 비켜준다는 이야기를 했다. 제국의 아이들의 다른 멤버들의 활약에 대해 살짝 질투를 느끼고 있는 듯한 그의 말과 행동은 충분히 인간적으로 공감이 될 뿐만 아니라, 그런 식으로 자신을 낮추고 팀의 다른 멤버들을 ..

TV를 말하다 2014.03.14

독서가 왜 ‘인간의 조건’일까?

11번째 체험과제로 책읽기가 선정되었다. 전기 없이 살기, 물 없이 살기 같은 체험과제를 보다가 독서가 등장하자 왠지 낯설었다. 그러나 책읽기에서 무척 난감해하는 멤버들을 보면서 독서가 우리 생활에서 얼마나 멀어졌는지 새삼 깨달았다. 굳이 OECD국가 중에서 가장 책 안 읽는 국가라는 부끄러운 수식어를 들지 않더라도, 오늘날 우리 주변에서 책 읽는 모습은 찾기 많이 힘들어졌다. 지하철에서 대다수의 사람들은 스마트폰을 쳐다보고 있다. -게임을 하거나 방송을 보거나 각자 하는 일은 다르지만- 은 왜 11번째 체험과제로 독서를 선택한 것일까? ‘굳이 책을 읽지 않아도 오늘날엔 인터넷과 동영상을 통해서 지식을 얻을 수 있지 않나요?’라고 누군가가 말한다면 뭐라고 답해야 할까? 에서 보여 졌지만 멤버들은 오랜만에..

TV를 말하다 2013.09.29

대체불가 김병만! ‘정글의 법칙’

솔직히 말한다! 필자는 처음부터 끝까지 을 시청하지 않았다. 그러나 어젠 마지막회라고 하니 도저히 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예전에 몇 번 시청하고 정말 정글 한가운데에 병만족을 내버려두고 그들에게 먹을 것과 집 등 생존에 필요한 것을 정말 자급자족케 하는 제작진의 행동에 혀를 내둘렀다. 다행히 달인 김병만은 정글에서도 생존법을 터득해서 동생들을 이끌었다. 김병만은 자고 있는데 비가 오자 누구보다 먼저 일어나서 집을 보수했다. 병만족의 족장으로서 그는 모깃불을 회수했고, 아침에 누구보다 일어나서 한시간반의 사투 끝에 불을 만들어냈다. 이거 말이 쉽지 사실 힘들다. 김병만은 남들보다 체력이 좋고 운동신경이 좋은 건 사실이지만, 그 역시 사람이다. 왜 힘들고 어렵지 않겠는가? 그러나 그는 책임감으로 동생들을 ..

TV를 말하다 2012.01.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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