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구혜선 6

‘런닝맨’은 왜 레전드급 예능인가?

어제 ‘런닝맨’을 보면서 새삼 레전드급이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초반에 유재석이 지적했지만 ‘예능’의 가장 큰 어려움은 인기가 없으면 바로 ‘폐지’된다. 드라마는 아무리 길어도 한계가 존재한다. 그러나 예능은? 인기가 있으면 오랫동안 방송되고, 없으면 바로 폐지된다. 따라서 드라마처럼 시청률이 잘 나온다고 해도 종방을 하고 해외여행을 가는 일은 꿈조차 꿀 수 없다. 오늘날 예능은 말 그대로 ‘전쟁터’다! 특히 주말 예능으로 넘어가면 치열하다! 게다가 예능의 어려움은 자사에서 새로운 드라마가 시작되거나, 영화 등을 홍보해줘야 하는 상황이다. 이유는 그래야만 평상시 보기 힘든 스타들이 예능을 찾아오기 때문이다. 어제 은 ‘팀 런닝맨 vs 팀 엔젤아이즈’로 진행되었다. 이유는 간단하다! 바로 출연한 권해효,..

TV를 말하다 2014.03.24

분위기메이커로 거듭난 최다니엘, ‘더 뮤지컬’

“와하하하” 난데없는 최다니엘의 돌발행동에 제작발표회에선 웃음소리가 떠날 줄 몰랐다. 최다니엘은 에 천재작곡가 홍재이역을 맡아 함께 출연한 배우들과 자리를 했다. 근데 이전까지와는 달리 활발하고 분위기메이커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경용 PD와 김희재 작가 그리고 주연배우들이 함께 사진을 찍는 자리에서, 사회자가 독특한 포즈를 요구하자, 먼저 나서서 ‘V’를 그리는 과단성을 보여주었다. 그의 돌발행동(?)에 함께한 이들은 물론, 기자들까지 웃음을 지었다. 최다니엘은 거기서 그치지 않았다. 겨드랑이를 가리는 다소 굴욕적인 포즈를 자진해서 취해주고, 극중 라이벌 관계인 박기웅과의 버디샷에선 머리위로 가위바위보를 해서 ‘라이벌 구도’를 설명했다. 또한 극중 사랑하게 되는 고은비역의 구혜선에겐 먼저 다가가..

아이폰과 전쟁을 선포한 베가폰 런칭쇼에 다녀오다!

어제 오후 3시 지하철 6호선 디지털 미디어 시티 근처에 위치한 팬텍 본사 1층에선 이번에 야심차게 발표한 스마트폰 ‘베가(VEGA)’의 런칭쇼가 있었다. 총 100명의 파워블로거가 초청된 행사였는데, 우연히 알게 되어 응모했고 어제 다녀올 수 있었다. 베가폰을 만져보고 싶은 욕심에 예정시간보다 약 30분정도 일찍 도착했는데, 이미 많은 이들이 베가폰을 카메라에 담고 궁금한 것을 묻고, 만져보고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뇌리에 인상 깊게 박힌 것은 ‘THE WAR BEGINS'라는 카피 문구였다. 누구를 향한 전쟁인지는 보나마나 물어보나마나다. 바로 ‘아이폰’으로 세계는 물론 국내 스마트폰의 지각변동을 가져온 애플이다. 팬텍은 자사 안드로이드 세 번째 모델인 베가를 통해, 아이폰 4G와 전쟁한 선포한 것이..

구혜선보다 빛난 2NE1의 산다라 박

아마 의도는 그게 아니었을 것이다. 어제 에는 구혜선이 출연했다. 이유는 이번에 입봉한 작품인 을 홍보하기 위해서였다. 허나 아쉽게도 배우로서 감독으로서 구혜선은 돋보이질 못했다. 이유는 여러 가지 인데, 우선 구혜선은 2009년 이후 TV출연을 하지 않은 탓에 그녀의 의도와 상관없이 에서 구혜선이 아니라, 금잔디로만 비춰졌고, 그녀가 한 여러 가지 활동에 대해서 너무나 단편적으로 소개만 된 탓이었다. 게다가 예능 출연을 잘 하지 않는 2NE1의 멤버인 '몰래 온 손님'으로 산다라 박이 나오면서, 모든 시선과 이목이 그녀에게 집중되고 말았다. 산다라는 익히 알려진 대로 방송에 나오면 깨방정을 떤다. 스스로 밝혔지만 평상시에는 말이 별로 없는 그녀는 아무래도 방송에 출연하게 되면, 평상시의 자신이 아닌 숨..

TV를 말하다 2010.06.09

김제동, 결국 케이블에서도 퇴출되나?

개인적으로 방송인 김제동을 좋아하고 응원한다. 따라서 에 대한 포스트를 자제해왔다. 첫 번째 방송이 나가면 그때부터 닥본사하고, 리뷰를 쓸 작정이었다. 그런데 왠일인지 비가 나온 첫방송은 근 한달째 미뤄졌다. 네티즌들은 ‘외압설’을 들고 나왔지만, 제작진측에선 ‘6월 개편을 앞두고 날짜를 조정’하는 거라고 해명했고, 그걸 믿었다. 그러나 오늘 뉴스를 보니 19일 개봉을 앞두고 찾은 김주혁과 조여정의 녹화가 취소되었고, 29일 배우 구혜선 녹화도 취소된 상태라고 했다. 이는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할 수 밖에 없는 일이다. 당장 방송을 하지 않아도 정규편성되었다면, 녹화는 진행되어야 마땅하다. 그런데 예정된 녹화마저 진행되지 않고, 관련자들의 인터뷰를 보아도 뭔가 의심쩍은 대목들이 눈에 띈다. 아직 첫방송도..

TV를 말하다 2010.05.20

엄친딸 구혜선의 행보가 불안한 이유

어제 갑자기 검색어에 ‘구혜선’이 왠 일본인과 동시에 이름이 떠서 궁금해서 클릭해보니, 음악가 이사사오 사사키와 함께 오는 5일 서울 방이동에서 작은 음악회를 개최한다는 기사였다. 그녀의 첫 연출작인 에 삽입된 곡들을 소개한다고. 구혜선의 지난 행보를 보고 있으면 그저 놀라울 뿐이다. 로 최대 주가를 올린 그녀는 차기작에 출연하는 대신, 소설()을 내고, 미술 전시회를 개최하고 결국엔 영화 연출까지 했다. 첫 연출작도 단순히 감독만 한게 아니라 세트 제작과 대본과 작곡까지 모두 도맡아 했다고 하니 그의 열정과 재능에 그저 감탄사를 연발할 뿐이다. 그러나 계속되고 있는 그녀의 행보를 보고 있자니 영 마음이 불편해졌다. 그녀의 천재적 재능에 부러워하는 부분도 없지 않아 있지만, 다른 부분에 대한 걱정이 더 ..

인물열전 2009.09.02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