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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지용 3

‘무한도전’에서 길은 어떤 의미인가?

어제 ‘무한도전’은 한가위 명절을 맞이해서 ‘무한상사’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여기엔 예고된대로 지드래곤이 신입사원으로 들어오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담았다. 여러 가지 일이 있었지만, 아무래도 최근 ‘슈퍼7콘서트’건으로 하차선언을 했다가 다시 철회한 길의 이야기를 하지 않을 수가 없을 것 같다. ‘무한상사’에서 길은 평사원도 아니고 인턴이다. 그것도 벌써 3년이 넘도록. 이건 길이 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역할에 대한 적절한 비유가 아니겠는가? ‘무한도전’에서 활약상으로 따진다면 유느님인 유재석이 당연 최고이니 부장을 맡는게 맞고, 1.5인자인 박명수가 차장인 것이 맞다. 따라서 존재감이 제일 없고 웃기지도 않는 길이 인턴사원인 것은 당연한 일이리라. 그런데 여기서 마음에 걸리는 것은 그가 아직까지 인턴이..

TV를 말하다 2012.09.30

지드래곤에게 모욕감을 준 하하, ‘런닝맨’

이번 은 컴백한 빅뱅과 런닝맨 멤버들이 전후반전으로 나눠서 술래잡기를 하는 형태로 꾸며졌다. 실로 오랜만에 방울을 달고 술래잡기를 해서 ‘신선함’이 느껴질 정도였다. 재밌는 점은 항상 무대위에서 카리스마 넘치던 빅뱅 멤버들의 의외로 허당인 구석이 많이 나온 점이었다. 탑은 예능초보라 대성과 함께 다니면서 잔소리를 듣는 장면을 연출해내 많은 웃음을 줬다. 태양은 미션을 수행하는 데, 마치 첩보영화에 나오는 주인공처럼 오버액션을 하면서 웃음을 줬다. 그러나 무엇보다 웃음을 준 이는 지드래곤이었다. 사실 지드래곤은 웃음을 줄 의향(?)이 별로 없었다. 그러나 하하가 지드래곤을 가지고 놀면서 본의 아니게 웃음거리가 되고 말았다. 지드래곤을 처음 발견한 하하는 장난을 치기로 했다. 마치 ‘금방이라도 잡을 수 있는..

TV를 말하다 2012.03.05

‘아이돌 빅쇼’의 최대수혜자는 G드래곤?

어제 아무런 생각없이 를 보며 사정없이 망가지는 이민정 때문에 한참을 웃었다. 관록의 최불암을 비롯한 탄탄한 조연진의 연기와 주연급 연기자들의 풋풋하고 안정적인 연기와 나름 속도감있는 전개에 즐겁게 주말드라마를 보았다. 그러다가 추석특집으로 가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11시 20분쯤 시작해 새벽 1시 가까이 진행된 프로그램은 꽤 볼만했다. ‘아이돌 빅쇼’라는 타이틀이 부끄럽지 않게, 소녀시대, 2NE1, 이승기, 2AM,애프터스쿨, 포미닛, 지드래곤 등이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수놓았다. 애프터 스쿨은 파워와 섹시댄스를 선보였고, 포미닛은 'MUZIK'으로 멋진 파워풀한 팝핀댄스를 선보였다. 카라는 트로트곡을 선보이며 예의 귀엽고 깜찍한 무대를 보여줬다. 2AM은 ‘드러운 아이즈 걸즈’의 동영상이 생..

TV를 말하다 2009.1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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