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런닝맨’은 매우 흥미로웠다! 왜? 조정치-정인 커플, 존박, 사유리, 김광규가 출연했기 때문이다. 이들이 누구인가? 모두들 현재 예능에서 각광을 받으면서 기대를 자아내는 인물들이 아니던가? 따라서 이들이 에 모두 한자리에 불러 모은 것 자체가 뜻한 바는 아니었겠지만, 이들 중 ‘예능대세는 누구인가?’라는 물음으로 수렴될 수 밖에 없었다. 이들의 모임은 치열한 접전을 예상케 했고, 실제로 그들은 서로 한치의 양보도 없는 예능 혈투를 보여주었다! 1라운드 ‘방 빼!’에서 첫 번째로 탈락한 김광규는 ‘예능대세를 불러놓고 이게 무슨 대접이냐?’면서 거칠게 항의(?)해서 큰 웃음을 선사했다. 사유리는 특유의 4차원적인 말과 1라운드 게임에서 유연하고도 예사롭지 않은 춤사위를 선보이며 역시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