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갈공명을 모신 무후사 - 사진출처: 위키백과 우리가 흔히 말하는 는 사실 가 아니다. 나관중은 이전에 민중들에게 널리 알려진 설화를 하나로 집대성해서 이야기로 완성으며, 정식 명칭은 가 맞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봐도 알겠지만 ‘삼국지’로 검색하면 진수가 쓴 ‘정사 삼국지’가 가장 먼저 뜬다. 이런 이야기를 꺼내는 이유는 오늘의 주인공인 ‘제갈공명’에 대해 날카로운 비평을 해보자는 뜻에서다. 우리가 아는 소설 에선 제갈공명에 대해 평하는 장면이 있다. 하나는 서서가 ‘관중-악의’와 그를 비교하는 장면이고, 다른 하나는 수경선생 사마휘가 그를 강태공-장량과 비교하는 부분이다. 그런데 이거 올바른 평가일까? 우선 진수가 쓴 를 보면 거의 중반 이후까지 제갈공명에 대한 찬사다. 그리고 마지막 쯤에 가서야 비평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