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인간의 조건’ 멤버들은 ‘엄나와 아내의 밥상을 저염식으로 바꿔보세요’라는 미션을 받고 수행했다. 그 과정에서 가정에서 먹던 식단이 예상외의 많은 나트륨이 들어갔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그보다 놀랍게 다가온 것은 ‘효’에 대한 것이었다. 최자는 어머니를 위해서 저염쌈장을 만들고, 준현은 그런 최자를 도와서 된장찌개를 끓였다. 최자가 만든 저염 쌈장은 236mg/100g으로 어머님표 쌈장의 1,494.8mg/100g과 무려 약 7배 가까이 차이가 났다. 보통 된장찌개를 비롯한 음식이 약 2배 정도 차이가 났던 것을 고려하면 꽤 큰 차이였다. 그러나 오히려 필자의 눈에 들어온 것은 ‘효’에 관한 것이었다. 멤버들은 미션을 수행하는 과정에서 어머님께 오랜만에 음식을 해드리게 되었다. 어찌보면 당연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