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닥터드레 2

레드카펫에서 K팝 스타를 향한 열기를 확인하다!

지난 11월 28일 밤 11시를 아마 오랫동안 기억할 것 같다. 왜냐하면 필자가 거의 7년 만에 해외로 나가는 일이 생겼기 때문이었다. 바로 엠넷의 초청에 의해 2011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드(이하 2011 MAMA)를 보기 위해 싱가폴행 비행기를 탔기 때문이다. -모든 사진은 1400픽셀로 처리되었습니다. 클릭하면 원본 사이즈로 볼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그렇지만 필자역시 다람쥐 챗바퀴 도는 듯한 일상에 지쳐있었기 때문에 비록 3박 4일의 짧은 일정이지만, 한국을 떠나 외국으로 간다는 사실이 몹시 설레고 기분이 좋았다. 들뜬 마음과 특유의 걱정 때문에 자정 비행기임에도 저녁 8시쯤에 일찌감치 먼저 공항에 도착해 있었다. 들어와서 이런저런 정보를 찾고 하나둘씩 모이는 일행과 이야기를 나누다보니..

2011 MAMA 2011.12.05

MAMA는 MTV 어워드의 강력한 라이벌이 될것이다!

싱가포르까지 꼬박 6시간이 넘게 날아간 길은 고달펐다. 제대로 몸을 누일 수 없는 이코노미석은 불면의 밤을 선사했다. 그러나 싱가포르에 도착하자, 훈훈하다 못해 다소 끈적끈적한 날씨는 잠을 달아나게 하기에 충분했다. 2시간동안 레드카펫 행상에서 우리나라 스타들을 연호하는 아시아인들을 보면서 뭐라 표현하기 어려운 감정을 받았다. 무엇보다 한국시간으로 저녁 7시부터 시작된 ‘2011 MAMA’는 엄청난 놀라움으로 다가왔다. 기존의 시상식들을 떠올려보라! 놔눠먹기식 상 배분에, 경우에 따라선 하나의 상에 두 명이상이 복수로 받아가는 일까지 생겨난다. 그런 일은 받는 이도 기분이 별로고, 보는 이들도 감흥이 떨어지는 일이다. 2011 MAMA에선 그런 풍경이 재발되지 않았다. 무엇보다 놀라운 것은 시상식과는 -..

2011 MAMA 2011.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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