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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까스맛집 5

누구나 좋아할 왕돈까스, 안양 ‘포크돈까스&냉면’

안양 댕리단길 맛집으로 유명한 ‘포크돈까스&냉면’을 찾아갔다. 오전 11시반쯤 도착한 가게엔 우리 일행외에 다른 한팀이 더 있었다. 모자간으로 보여졌다. 난 왕돈까스(9,000원)을 일행은 비빔냉면 세트(7,000원)를 주문했다. 금방 주문한 메뉴가 나왔다. 포크돈가스는 두 덩어리, 왕돈까스를 세 덩어리가 나온다고 한다. 이 곳은 모든 재료를 사장님께서 수제로 만드는 것으로 유명했다. 프레이크가 얹어진 샐러드와 돈까스 세 덩어리 그리고 밥이 눈길을 끌었다. 나이프로 잘라서 먹어보니 촉촉하고 맛있었다. 바삭한 돈까스를 많이 먹었는데, 이 곳은 부드럽고 촉촉했다. 소스도 그랬지만 은은하고 부드러운 맛이 일품이었다. 바삭한 돈까슬 좋아하는 이라도 맛있게 먹을만큼 소스도 너무 달지 않고, 돈까스도 부드럽지만 절..

리뷰/맛기행 2022.05.08

부드러운 스페셜 등심 돈카츠, ‘정돈 강남점’

오랜만에 친한 동생을 강남역 근처에서 만났다. 그래서 함께 점심을 하기 위해 ‘정돈’을 찾았다. 우리의 선택은 하나! 바로 ‘스페셜 등심 돈카츠’였다. 오전 11시 30분 오픈인데, 40분쯤 도착했다. 그런데 이미 벌써 반쯤 차 있었다. 새삼 ‘정돈’의 인기를 실감할 수 있는 대목이었다. 주문을 하고 무려 20분 정도 기다려서야 받을 수 있었다. 황동 그릴 위에 앙증(?)맞게 돈카츠가 올라가 있고, 절임류의 반찬과 소금과 돈지루, 밥과 샐러드 그리고 소스가 나왔다. 돈카츠를 하나 집어서 소금에 살짝 찍어서 먹어봤다. 소금 맛은 별로 느껴지지 않았다. 그러나 부드럽고 쫄깃한 돈카츠의 맛은 입안을 즐겁게 해줬다. 겉은 바삭하고 속은 부드럽고 촉촉해서 너무나 맛있었다. 등심과 안심의 장점을 다 갖춘 듯한 맛이..

리뷰/맛기행 2021.10.31

가성비를 뛰어넘은 돈까스 맛집!, 당곡 ‘일상식당’

망치로 쳐서 넓게 만든 경양식 돈까스가 아닌, 요새 유행하는 저온 조리 돈까스는 비싸다. 1만원은 가볍게 넘고, 비싼 곳은 2만원도 넘는다. 그런데 당곡사거리에 위치한 ‘일상식당’에선? 맛있는 돈까스가 겨우 8천원 밖에 안한다! 두껍게 자른 블럭 돈카츠가 3 피스나 제공되는데, 이건 성인 남성도 배부를 정도로 양이 많다! 위치는 2호선 신림역과 7호선 신대방삼거리역 중간에 딱 위치해 있다. 골목길 사이에 있어서 정말 찾아와야 하는 곳이다. 그런데 인스타그램을 보면? 늘 인기리에 빨리 소진되어서 일찍 문을 닫는다. 궁금함에 찾아가봤다. 오전 11시 25분에 도착하니, 우리 일행이 첫 번째 손님이었다. 곧 11시 30분이 되었고, 입장할 수 있었다. 이곳에선 키오스크로 주문해야 한다. 4팀 밖에 입장할 수 ..

리뷰/맛기행 2021.06.23

[상계역 맛집] 돈까스들의 돈까스! ‘코코로돈까스’

지금은 제주도로 옮긴 연돈이 거센 유명세를 타면서, 숨은 돈까스 명가들을 찾기 위한 블로거와 인플루언서들의 노력이 이어졌다. 그렇게 해서 리스트가 써지고, 그곳을 몇 번이고 찾아가는 수고로움이 이어졌다. 상계역 1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코코로 돈까스’는 그런 리스트에 올라간 성지중에 하나다. 오전 11시 반에 오픈해서 저녁 6시 반까지 한다. 그러나 맛집이 그렇듯 중간에 재료가 소진되면 마친다. 또한 3시부터 4시까지 브레이크 타임이 있다. 따라서 어중간하면 전화를 해서 확인하는 게 좋다. 상계역은 외진 곳이라 다른 곳에서 대기하기도 어중간하고, 화장실도 없어서 지하철 화장실을 이용해야 한다. 맛은? 그런 불편함을 기꺼이 감수할 만하다. 오전 11시 반. 오픈하자마자 1착으로 들어갔다. 로스돈까스(8,..

리뷰/맛기행 2020.01.15

돈까스의 기본은 무엇일까? 혜화역 ‘정돈’

오사카로 미식여행을 떠나기 전에 정말 우연히 인터넷에서 혜화역 근처에 위치한 ‘정돈’을 오사카의 ‘만제’와 비교하는 블로그 제목을 본 적이 있었다. 그냥 스치듯이 봤었는데, 이번에 오사카에서 워낙 만제와 에페의 인상이 강렬해서 기억에 아직도 생생한데, 또다시 우연히 정돈을 인터넷에서 보게 되어서 충동적으로 가보게 되었다. 혜화역 3번 출구에 위치한 정돈에 가보니 오후 7시쯤 되었는데, 약 4팀 정도가 앞에서 대기하고 있었다. 약 15분~20분 정도 기다려야 할 상황, 예전이라면 그냥 갔을 수도 있지만, 오사카에서 1시간 이상 기다리는 경우도 종종 있다보니 이쯤은 정말 아무것도 아닌 거라 기다리기로 했다. 메뉴판을 보는데, ‘정돈은 국내산 최상급 암퇘지만을 직접 선별하여 조리에 들어갑니다. 돼지고기에는 ‘..

리뷰/맛기행 2016.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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