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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방신기 4

강호동은 주인공이 아니였다?! ‘우리동네 예체능’

우린 흔히 ‘내 인생의 주인공은 나다’라고 말한다. 가슴에 손을 얹고 진지하게 대답해보자. 당신은 정말 당신 인생의 주인공인가? 학교에 가보면 공부 잘하는 소수의 몇 명 학생을 빼놓으면 나머지는 그 사람들을 빛내주기 위해 존재하는 것만 같다. 직장에선 상사의 눈치를 봐야 한다. 분명 나는 소중한 존재인데, 이상하게 다른 사람과 있으면 주연은 커녕 잘해봐야 조연이고 심할 때는 엑스트라 수준으로 급전직하한다. 그런 의미에서 보자면 은 매우 독특한 지점에 있다. 강호동, 이수근, 김병만, 최강창민, 민호, 박성호, 조달환이 출연한 이 프로는, 얼핏 보면 강호동이 돋보이거나, 아이돌인 최강창민과 민호가 눈에 띄어야 할 것 같다. 그러나 실상은 전혀 다르다! 어제 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여준 이는 의외로 조달환이란..

TV를 말하다 2013.04.17

동방신기의 작지만 의미있는 일부 승소!

지난 27일 서울중앙지법 민사합의 50부는 영웅재중, 시아준수, 믹키유천의 손을 들어주었다. 아쉽지만 그들이 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을 전부 받아들인 것은 아니었다. 법원측은 13년에 이르는 전속계약이 불공정하다고 판단해 받아들였으나, 수익 배분의 문제 등은 앞으로 정산의 기초가 되기 때문에 모두 정지할 수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비록 일부긴 하지만, 법원이 동방신기의 손을 들어줌으로 인해, SM사는 계약수정이 불가피 하게 되었다. 또한 이번 판결은 그동안 ‘노예계약서’로 불릴 만큼 불공정한 기획사와 소속가수의 관계를 새롭게 재정립하는 데도 어느 정도 도움이 될 것이라 여겨진다. 인기절정의 동방신기의 세 멤버가 ‘재판’이란 마지막 카드를 꺼낸 것은 이들에게 그토록 절박했기 때문이었다. 아마 소속..

TV를 말하다 2009.10.28

‘태삼’에 밀린 ‘아부해’ 위태롭다!

에 2년 만에 출연한 윤은혜가 ‘노이즈 마케팅’소리를 들으면서 고전중이다. 타자도 지적했지만, 윤은혜가 1화에서 보여준 연기는 그야말로 손발이 오그라들 정도로 엉망이었다. 재벌집 2세이자 네(4)가지 없는 아가씨로 나온 윤은혜는 연기 3년차라는 말이 무색할 정도로 엉성한 발음과 어색한 표정연기로 일관했다. 물론 많은 이들이 지적하듯이 의 대본은 기존 트렌디 드라마의 클리셰를 그대로 가져다 쓰는 안일함을 보여주었다. ‘여자 구준표’라는 말이 딱 맞을 정도로 윤은혜가 연기하는 강혜나의 캐릭터는 너무나 뻔했다. 서동찬(윤상현)이 사채빛 때문에 처음엔 강혜나의 티격태격하다가 수행집사로 들어가는 이야기 등은 등을 떠올리게 하기에 충분했다. 함께 출연중인 윤상현, 정일우, 문채원 등에 대해선 별 다른 지적이 없는데..

TV를 말하다 2009.08.22

동방신기 파문, 연예계의 고질적 병폐를 드러내다.

어제 동방신기의 멤버 3명이 SM엔터테인먼트 전속계약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서를 접수하면서, 해체위기설이 나돌고 있다. 현재 소속사측은 오전 1시경에 공식입장을 통해 ‘해체를 원하지 않는다’라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전망은 밝지 않아 보인다. 국내 최대 기획사를 상대로 소송을 냈다는 사실 자체가 이미 ‘갈데까지 가보겠다’란 생각 없이는 불가능한 일일 것이다. 동방신기가 누구인가? 얼마 전 앨범을 내자마자 선주문 30만장이란 기염을 토했고, 공식 집계된 팬들만 80만에 이르는 국내최고의 아이돌 그룹이다. 그런 아이돌 그룹의 멤버들이 왜 소송이라 극단적 방법까지 동원하면서 소속사와의 결별을 원할까? 이유는 자명하다. 기획사와 갈등 때문일 것이다. 실제 언론에 흘러나온 사실을 보면 시아준수, 영웅재중, 믹키유천이..

TV를 말하다 2009.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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