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런닝맨’은 런닝맨 멤버들이 짝궁을 이루어서 땅끝 마을 해남까지 가는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다른 게스트와 달리 유재석의 짝궁은 조금 늦게 도착해서 처음부터 그의 정체(?)에 대해서 궁금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이 전화를 하자 그는 영어를 섞어 쓰고, 유재석의 말마따나 허세가 보였다. 용산역에 도착해서 유재석이 만나보니 그는 다름아닌 류승수였다. 류승수를 보았을 때만 해도 별 다른 기대가 없었다. 그가 예전에 예능에 몇 번 나온 적이 있었지만 그다지 재밌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제 에서 류승수는 가장 최고의 존재감을 선사했다! 먼저 류승수를 띄운 인물은 송지효였다. 송지효는 류승수를 보자마자 ‘선생님’이라고 했다. 알고 보니 에 출연한 송지효에게 연기를 가르쳤었단다. 심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