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로띠 2

평범한 로띠는 잊어라! 치앙마이 님만해민의 명소 ‘꾸로띠’

태국에서 흔하게 먹을 수 있는 길거리음식 중에 하나가 로띠다. 밀가루 반죽을 얇게 펴서 바나나를 얹어 먹는 파르페와 우리네 전병과 비슷한 로띠는 달달한 게 일요장터에서 한손에 들고 먹기에 딱인 간식거리다. 그런데 치앙마이의 핫 플레이스 님만해민에는 그런 로띠를 전문적으로 하는 명소가 있다. 바로 ‘꾸로띠’다. 원래 이름은 ‘꾸 퓨전 로띠(Guu Fusion Roti)’지만 긴 관계로 많은 이들이 지칭하는 꾸로띠로 편의상 쓰겠다. 태국인들의 단맛 사랑은 익히 알기 때문에 빈자리를 수시로 찾기 어려운 이곳에 오면서도 살짝 겁나긴 했다. 왜냐하면 지난번 '몽'처럼 너무 달아서 후회될까봐 였다. 메뉴판을 보니 로띠만 세페이지가 넘을 정도로 수많은 종류가 있었다. 하긴 밀가루 반죽위에 어떤 토핑을 얹느냐에 따라 ..

치앙마이 차이나타운의 귀여운 바가지?

춘절 행사를 즐기기 위해 올드타운내 차이나타운에 들어온 우리는 몇 가지 당혹스러운 상황에 처했다. 바로 바가지! 일부러 아침을 거르고 나온 우리는 차이나타운내 노점상에서 이런저런 음식을 사 먹었다. 그런데 가격이 조금씩 비쌌다. 처음 새우튀김을 먹을때만 해도 긴가민가했다. 평소 30바트 정도 였는데, 35바트 였기 때문이었다. 둔한 필자는 별로 못 느꼈지만 여행에 익숙한 친구는 ‘엥? 가격이 왜 올랐지?’라며 고개를 갸웃거렸다. 올드타운 선데이마켓에서 평소 30바트에 사먹던 만두는 35바트 였고, ‘로띠’라고 일종의 팬케이크를 먹었는데, 이것도 35바트 였다. 5바트 정도로 미묘하게(?) 가격을 올려 받았던 것.-로띠는 반죽을 넓게 펴서 그위에 바나나등을 얹어서 구웠다. 팬케이크와 만드는 방법이 매우 흡..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