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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수 3

한편의 공포영화 같았던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동화 ‘백설공주’를 바탕으로 진행되었다. 동화나라로 온 일곱 난쟁이는 독사과를 먹고 잠든 송지효 공주를 깨우기 위해서, 자신들 가운데 누가 왕자인지 밝혀내고, 동시에 (끝까지 살아남는) 마지막 난쟁이가 함께 해야 하는 방식으로 진행되었다. 일곱 난쟁이들은 각자 금덩이와 더불어서 다른 누군가를 ‘아웃’시킬 수 있는 힌트를 찾기 위해 동분서주했다. 그 과정에서 왕자는 ‘언변이 좋지만 명석하지 못하고, 먼나라에 이름이 알려졌으며’, 무엇보다 ’사람냄새‘라는 결정적인 힌트가 나타났다. 덕분에 왕자가 바로 ‘개리’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런닝맨’ 멤버들은 최후의 1인이 되어 우승을 차지하기 위해 서로의 빈틈을 노렸다. 서로 연합하자고 해놓고선, 자신이 알고 있는 누군가의 아웃 방법을 (서로에게)..

TV를 말하다 2014.07.14

류승수의 희대의 사기극!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런닝맨 멤버들이 짝궁을 이루어서 땅끝 마을 해남까지 가는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다른 게스트와 달리 유재석의 짝궁은 조금 늦게 도착해서 처음부터 그의 정체(?)에 대해서 궁금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이 전화를 하자 그는 영어를 섞어 쓰고, 유재석의 말마따나 허세가 보였다. 용산역에 도착해서 유재석이 만나보니 그는 다름아닌 류승수였다. 류승수를 보았을 때만 해도 별 다른 기대가 없었다. 그가 예전에 예능에 몇 번 나온 적이 있었지만 그다지 재밌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제 에서 류승수는 가장 최고의 존재감을 선사했다! 먼저 류승수를 띄운 인물은 송지효였다. 송지효는 류승수를 보자마자 ‘선생님’이라고 했다. 알고 보니 에 출연한 송지효에게 연기를 가르쳤었단다. 심지..

TV를 말하다 2014.04.07

김상중이 엄청나게 부러워진 이유, ‘추적자’

아! 정말이지 이 순간만큼은 김상중이 부럽기 그지 없었다. 김상중 조차도 이 순간만큼은 행복한지 얼굴 가득 미소가 돌았다. 지난 24일 목동 SBS에선 새 월화드라마 의 제작발표회가 있었다. 김상중은 극중 부인인 김성령과 비서실장 장신영을 나란히 양쪽에 팔짱을 끼는 행운(?)을 누렸다. 는 가난하지만 성실하게 살아온 백홍석 형사가 자신의 딸이 뺑소니 사고로 죽고, 범인을 찾는 과정에서 거대한 음모와 마주치게 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백홍석 형사역의 손현주는 왠지 무뚝뚝함이 흘러나왔다. 그러나 여러 드라마에서 보여줬듯이 인간미가 뚝뚝 흘러넘치는 모습을 보여주리라 여겨진다. 극중 백홍석은 순박한 웃음에 푸근한 인상의 소유자로 딸의 스마트폰을 사주기 위해 용돈을 아껴쓰고, 딸이 대학가기 전에 내 집마련을 하..

TV를 말하다 2012.0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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