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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빙빙 2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중국 흥행 신기록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지난 7일 할리우드 리포트에 따르면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이하 ‘트포4’)는 개봉 11일만에 ‘아바타’를 제치고 중국 개봉작 중 최고 흥행작이 되었다. -참고로 ‘트포4’의 수입은 약 2억 2,274만 달러, ‘아바타’는 2억 2,190만 달러- ‘트포4’의 이번 흥행수입은 대단하지만, 그보다 대단한 것은 이제 겨우 개봉 2주차만에 이런 수입을 벌어들였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중국 시장에서만 약 4억 달러 이상 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트포4’가 중국 시장만 가지고도 충분한 수익을 얻을 수 있으며, 마이클 베이가 노골적으로 암시했던 속편을 마음 놓고 제작할 수 있다는 소리가 된다. 할리우드는 흔히 ‘꿈의 공장’이라고 불리지만, 사실은 ‘꿈’으로 포장해서 돈을 버는 ‘공장’이라고..

수많은 단점에도 여전히 매력적인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트랜스포머: 사라진 시대’ 시사회를 보면서 무려 164분에 이르는 상영시간을 보고 놀랐다. 요즘 블록버스터 영화치고 2시간 넘는 작품이 몇 편이나 되었던가? 더구나 마이클 베이 감독의 작품 아닌가? 왠지 ‘너무 길다’라는 예감이 들었고, 그건 여지없이 맞아 떨어졌다. 는 단점만 나열해도 족히 A4용지 한 장은 채울 수 있다! 상영시간이 쓸데없이 너무 길고, 이야기 전개는 전혀 납득이 되지 않으며, 악당들은 딱히 매력적이지 않다. (이하 생략!) 그러나 그런 수 없이 많은 단점에도 불구하고 는 특별한 강점이 몇 개 존재한다! 우선 때리고 부수는 블록버스터의 미학이 존재한다는 사실이다. 정말 상영시간 내내 정신없이 차량과 건물이 부셔지고, 심지어 트랜스포머들마저 수없이 부셔진다. 그런 장면들은 시각적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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