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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지 6

애프터스쿨 리지의 매력에 쓰러지다!

걸그룹 애프터스쿨이 앞으로 잘 될 모양인 가 보다. 최근 여기저기 얼굴을 비추고 있는 나나는 ‘4차원 캐릭터’로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각인시켰고, 부산 사투리 소녀로 자신을 소개한 리지도 를 본 이들이라면 오래도록 기억할 듯 싶다. 애프터스쿨의 막내인 리지는 19세로 아직 고등학생이다. 리지는 아직 10대로서 풋풋한 자신의 매력을 유감없이 발산했다. 박미선이 실수로 오렌지캬라멜의 ‘마법소녀’를 ‘마법천사’라고 하자, 부산사투리로 ‘마법소녀’라고 귀엽게 말했다. 유재석이 가희의 첫인상에 대해 물어보자 ‘기가 세 보인다’고 말했다가, 가희가 눈치를 주고 모두가 웃자 ‘막내라고 너무 잘해주셔서’라고 급격하게 훈훈하게 끝내 막내다운 모습을 보여줬다. 유재석이 이상형을 물어보자 ‘소지섭’으로 바로 대답하고, ..

TV를 말하다 2010.07.23

걸그룹 씨스타를 응원하게 된 이유

이 글을 쓰는 지금도 내가 씨스타를 응원하게 될 줄은 몰랐다. 데뷔한지 아직 채 한달도 안 된 이 걸그룹은 현재 ‘Push Push'라는 경쾌한 댄스곡을 데뷔곡을 열심히 밀고 있다. 불과 몇주전 내가 즐겨보는 각종 예능 프로의 끝 마무리에 이들의 뮤직비디오가 흘러나오는 것을 보면서 ‘소속사가 능력 좋네’라는 생각 정도만 했다. 허나 소녀시대-카라-2NE1-포미닛 등등 기존의 걸그룹과 차별화 되지 않는 댄스곡과 네명의 멤버 중 누구도 눈에 띠는 사람이 없어 별 다른 생각 없이 지나갔다. 아니, 내가 보는 프로에 계속해서 등장해서 ‘비호감’스런 느낌이 들 정도였다. 근데 모두 알다사피 요즘은 새로운 걸그룹들이 제법 데뷔했다. 대표적인 걸그룹을 들어봐도 ‘제 2의 원더걸스’란 과분한 칭호를 단 미쓰에이, 며칠..

TV를 말하다 2010.07.12

‘야행성’을 예능으로 만든 김희철의 활약

이 폐지된 이후, ‘밤샘 버라이어티’를 내세운 이 매주 일요일 밤 11시에 방송되고 있지만 아마 모르는 이들이 대부분일 것이다. ‘착한 예능’을 내세운 은 멤버진은 나름 빵빵하다. 신동엽-윤종신-길-온유-장항선의 구성진은 나름 KBS에서 얼마나 신경 썼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다. 게다가 첫회에는 와 로 우리에게 익숙한 김윤진이 출연할 정도로 ‘착한 예능’을 앞세웠다. 그러나 은 아직 자리를 못잡고 있다. 처음에 호응을 일으켰던 ‘착한 번개’는 무슨 이유에선지 하지 않고 있고, 특히 떡공장을 방문한 2주전 방송은 ‘최악’으로 재미없었다. -이러다 ‘폐지되는 거 아냐?’라는 생각과 ‘시간이 아깝다’라는 생각이 동시에 들 정도로- ‘한번만 더 보자’라는 생각한 은 ‘남아공 월드컵 특집’으로 슈퍼주니어를 초빙해..

TV를 말하다 2010.06.21

오렌지 캬라멜의 ‘마법소녀’는 시대착오적 시도다!

애프터 스쿨이 유닛 활동으로 나나-레이지-리지가 3인조로 활동을 한다고 했을 때, 개인적으로 기대가 컸다. 비록 이 큰 호응을 이끌어내진 못했지만, ‘걸그룹계의 슈퍼모델’이라 칭해도 손색없을 그녀들의 미모와 큰 키에서 나오는 파워풀한 댄스는 다른 걸그룹에서 흉내조차 어려운 강점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지난 17일 발표한 신곡 의 뮤직비디오를 보고난 뒤의 느낌은 ‘허탈함’ 뿐이다. 한마디로 는 시대를 잘못 읽고(아니 시대를 보고 판단했는지 그조차 의심스럽다) 태어난 곡이 되어버렸다. 일단 는 제목이 뜻하는 그대로, 80-90년대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등의 마법물에서 그대로 따온 듯한 모양새다. 큰 리본과 핑크빛 드레스를 입고, 애니메이션적인 효과를 잔뜩 입힌 뮤직비디오는 어렵지 않게, 소녀들이 열광했던 ..

TV를 말하다 2010.06.19

유이-가희를 이을 애프터스쿨 제 3의 멤버는?

지난 9일밤 방송된 에서 조혜련은 가희에게 흥미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 포스트를 그 질문에 기초해서 적은 것이다. 당시 혜련은 가희에게 ‘유이-가희를 이을 애프터스쿨의 제 3의 멤버는 누가 될 것 같으냐?’라고 질문했다. 이는 팀의 리더인 가희에겐 참으로 난감한 질문이었다. 다행히(?) 신동엽이 ‘이대로 멈췄으면 좋겠어요?’라는 재치있는 질문을 던져, 대충 넘어가 버렸다. 그러나 이는 애프터스쿨에겐 매우 중요한 문제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유이에 대해 말들은 많지만, 그녀의 유명세가 무명에 가까웠던 소속팀 애프터스쿨이 알려지는데는 큰 일조를 했다. 거기에 더해 에 함께 출연한 가희가 인상적인 춤사위를 선보였고, 관련 동영상이 다음날 네티즌들에 의해 여기저기 퍼날려지면서 가희는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유..

TV를 말하다 2010.05.13

애프터스쿨의 가희, 그녀는 역시 한국의 비욘세!

지난 9일 밤 11시쯤엔 이 마지막 방송되었다. 여기엔 최근 예능계에 돌아온 하하와 가수 케이윌 그리고 애프터스쿨(가희, 나나, 정아, 리지)의 멤버들이 출연했다. 하하는 녹슬지 않은 예능감을 선보였고, 케이윌은 풍성한 성량과 모창으로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주었다. 그러나 역시 눈에 띄는 인물은 신곡 을 들고 찾아온 애프터스쿨의 리더 가희였다. 가희는 그동안 다른 예능프로에서 댄스를 선보이며 단연 두각을 보였다. 그런 탓에 가희는 에서 보여줄 비장의 무기로 ‘모둠 웨이브’를 선사했다. 그녀는 섹시-귀여움-싼티-오버 네가지를 모아서 댄스를 선보였는데, ‘역시’라는 감탄사가 나올 만큼 멋지기 이를 데 없었다. 섹시 웨이브와 귀여운 웨이브는 그동안 많이 보아온 것이라 새로울 것이 없었지만, 가희가 하니 섹시 ..

TV를 말하다 2010.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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