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사율 100% 변종 연가시 감염주의보! 영화 는 한국영화로선 드물게 재난영화를 표방하고 있다. 우리가 흔히 여름철이면 가는 계곡이나 물가에서 변종 연가시의 유충이나 알이 입이나 항문을 통해 들어와서 잠복해 있다가, 3~4개월후 성충이 되면 인간의 뇌를 조정해서 물가로 뛰어들게 한 다음 몸에서 빠져나온다는 설정은 정말 끔찍하기 이를 데 없다. -스포일러를 다량 포함하고 있습니다. 영화 자체가 내용을 알고봐도 크게 상관이 없지만, 혹시라도 차후 감상할 예정인 분들은 이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는 재난영화의 공식을 충실히 따른다. 처음에는 한 두명이 죽다가 이내 몇백명이 죽어나가는 모습은 충분히 공포스럽다. 게다가 밤만 되면 연가시에 조종당하는 사람들이 집과 수용소에서 뛰쳐나와 물가로 정신없이 뛰어가는 모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