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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녀들의수다 3

현아의 ‘170센티 남’ 이상형 발언이 씁쓸한 이유

어제 에선 현아의 이상형이 170센티대의 남자라는 이야기가 나왔다. S파일이란 코너에서 포미닛 차례 때 ‘180’이란 숫자가 나온 탓이었다. 180이란 숫자를 보고 장영란이 반장난으로 ‘키 180이상만 사귄다’라고 말했고, 이에 포미닛의 권소현은 현아의 이상형이 ‘170센티의 남자’라고 밝혀, 장영란의 발언이 사실과 다름을 강조했다. 사실 포미닛이 ‘180’이란 숫자를 들고 나온 것은 멤버인 전지윤이 평소 카리스마 넘치는 무대매너와 달리, 180도 돌변한 아기 목소리의 애교를 보여준 탓이었다. 그러나 시청자의 입장에서 현아의 이상형이 ‘170센티의 남자’라는 이야기는 여러모로 씁쓸했다. 이전의 ‘루저남’ 사태가 떠오른 탓이었다. 당시 에선 한 출연여대생이 ‘180이하는 루저’라는 발언을 했고, 이는 곧 ..

TV를 말하다 2010.08.23

아키바 리에의 사과발언, 어떻게 대처해야 할까?

어제자 스포츠조선에는 얼마전 ‘독도발언’으로 파장을 일으킨 아키바 리에의 인터뷰가 전격 수록되었다. 리에는 얼마 전 주간동아와의 인터뷰에서 ‘독도가 어느 나라 소유인지 단정하지 못하겠다’고 밝혀 네티즌들의 거센 항의를 받아야 했다. 그녀의 홈피와 관련 게시판은 엄청난 악플이 달라붙으며 그녀를 괴롭혔다. 리에는 스포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독도 관련 질문에 대해 ‘전문가가 아니라 잘 모르겠다’고 밝혔다고 한다. 이 말이 사실이라면, 주간동아 편집진의 실수를 의심케 하는 대목이라 하겠다. 어찌 되었건 리에는 이번일을 통해 많은 것을 배웠고 ‘죄송하다’고 분명히 밝혔다. 생각해보면 일본인 리에에게 ‘독도’는 그다지 의미가 없고, 일본 교과과정에서 편파적으로 배울 수 밖에 없는 부분이다. 따라서 ‘독도는 일본땅’이..

TV를 말하다 2010.02.26

미수다 베라논쟁, 문제의 책을 보다!

KBS에서 방송중인 에서 베라는 독특한 말과 행동으로 기억에 남는 인물이었다. 그런 그녀를 인터넷상에서 다른 이슈로 만나게 되었다. 바로 '한국 비하'사건이었다. 문제의 책은 그녀가 한국에 대해 쓴 (이하 '')이었다. 당시 독일어로 출판된 서적을 본 몇몇 네티즌들이 특정 문구를 의역해 인터넷에 올렸는데 이것이 삽시간에 사방으로 퍼지면서 뜨거운 논쟁이 벌어졌다. 관련 링크(바람나그네님) 이와 관련되어 좀더 알고 싶은 분들은 위에 링크한 포스팅을 권한다. 이제부턴 책에 대한 이야기를 하겠다. 에 출연해 우리에게 ‘베라’로 익숙한 베라 훌라이터는 1979년 독일 하일브론 태생으로 베를린과 파리의 대학에서 문학, 정치학, 역사학을 공부했다. 또한 호기심이 왕성하고 활동력이 강해 스물여섯살 때 베를린, 뉴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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