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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중대결 3

미중대결 때문에 인텔은 파운드리에 진출했다?! ‘슈카월드’

지난 30일에 올라온 슈카월드의 ‘중국의 살떨리는 선전포고와 인텔의 재빠른 기회포착’에선 최근 극한으로 가는 중국과 미국의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우리도 잘 알다시피 현재 미국 바이든 정부는 중국의 아킬레스건인 인권문제를 건드렸다. 신장 위구르 지역에 대한 인권탄압은 공공연한 비밀이다. 그러나 중국은 이에 극렬하게 반응하면서 “우리도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며 보복에 나서는 모양새다. 중국 내부에선 신장 위구르 지역의 면화를 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나이키와 H&M등의 불매운동이 일어나고 있다. 바이든은 얼마 전 공식 기자회견에서 ‘내 임기중 중국이 가장 힘 센 국가 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못박았다. 중국과 미국의 극한 대결은 예정되었다고 밖에 할 수 없다.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 200여척에 대해 바이든..

나이키 운동화 화형식까지 한 중국, 폭주하는 애국주의?

최근 뉴스를 보니 중국 네티즌들이 중국 신장 위구르 지역의 면화와 제품을 공급받지 않겠다고 선언한 H&M과 나이키 등에 불매운동을 벌이고 있단다. 여기에 이미 미국과 유럽이 신장 위구르 지역의 인권 상황을 비판한 상황이어서 불 난데 부채질한 상황이 되었다. 결국 중국 웨이보엔 나이키 운동화를 불태우는 영상이 올라올 정도로, 중국인들은 ‘내정간섭’이라며 격하게 분노하는 중이다. 중국은 분명히 ‘세계의 큰손’이지만, 기업들의 입장에선 매우 난감할 것이다. 언제든 애국주의의 표적이 될 것이니 말이다. 오늘날 중국은 마치 세상이 무서울 게 없다는 듯 움직이고 있다. 알래스카 미중 고위급회담에서 양제츠 정치국원이 거친 발언을 서슴없이 날리며, 서로 1시간 가까이 난타전을 벌인 것은 유명한 사건(?)이 되었다. 더..

살벌했던 미중고위급회담 어떻게 봐야할까?

최근 알래스카에서 있었던 미중고위급회담은 여러모로 인상적이다. 미국이 중국의 인권문제를 말했고, 이에 반해 중국은 ‘내정간섭’을 운운하며, 미국의 인권상황을 말했다. “미국이 윗사람처럼 중국에 말할 자격”을 운운하며 ‘중국에 통하지 않는다”라고 일갈한 양제츠 정치국원은 ‘타이거’라 불리며 중국 내부에서 ‘시원하다’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당연하지만 모든 외교는 쇼면서 동시에 민감한 현안에 대해 서로 저울질을 한다. 우리가 보는 것은 회담이지만, 그건 그저 빙산의 일각에 불과하다. 외교는 명분과 실리가 매우 중요하다. 패권국일수록 명분을 챙기고, 약소국일수록 실리를 챙기는 게 기본 원리다. 그런데 중국과 미국의 고위급회담의 분위기는 살벌하기 그지 없었다. 중국의 태도는 마치 얼마 안 있어서 중국이 미국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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