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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아 3

대반전을 보여준 유재석!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깨지지 않는 사랑’이란 제목하에 진행되었다. 각 런닝맨 멤버들이 한명의 이성과 짝을 짓고 끝까지 게임을 하는 식이었다. 여기서 유재석은 ‘펠레의 저주’를 능가하는 ‘유재석의 저주’를 선보였다! 네 번째 게임으로 ‘러브 이즈 핫’이란 타이틀 하에 게임 승자 맞히기가 진행되었다. 첫 번째로 하하-한혜진이 게임 상대를 고르게 되었는데, 가장 약체인 지석진-최희 커플을 선정했다. 지석진은 ‘런닝맨’에서 가장 최약체로 평가받는 인물이다. 게다가 그는 여태까지 게임을 진행하느라 수전증(?)을 보여줄 정도였다. 누가봐도 하하-한혜진 커플의 우승이 확실했다. 그런데 막상 손바닥 밀기를 하자, 의외로 지석진-최희 커플이 이기고 말았다. 이때 유재석은 하하-한혜진 커플이 이길거라고 예상하고 떡을 걸었었..

TV를 말하다 2014.06.02

걸그룹과 삼촌팬 특집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에선 매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바로 걸그룹과 삼촌팬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여기서 삼촌팬은 정말 ‘일반인’을 불러모은 것이다. 흔히 이런 특집의 경우 20대 후반 이상의 남성 연예인을 모으는 것이 일반적인 구도였는데, 는 과감하게 정말 삼촌팬들을 모아놓고 그들의 일상과 팬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미쓰에이의 수지를 너무 좋아해서 쉬는 날마다 스케줄에 맞춰 따라다니고 김밥까지 쌌다는 노광균 씨, 항상 정장을 입고 까페회원들과 에이핑크 정은지의 스케줄을 따라 움직인다는 임현우씨, 경찰을 준비중인 걸스데이 민아의 팬인 천윤수씨가 그 주인공이었다. 개인적으로 어제 방송을 보면서 많이 폭소를 했다. 그러나 호불호는 다소 갈릴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마니아에 대해서는 매우 박하게..

TV를 말하다 2013.11.15

비겁하거나 겁쟁이거나?!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아이돌의 제왕을 뽑는 특집으로 진행되었다. 멤버진도 화려했다. 비스트, 씨스타, 2PM, 비스트, 인피니트, 걸스데이, 에이핑크까지. 그야말로 보는 순간 입이 쩍 벌어질 정도였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많은 아이돌이 모인 상황에서는 왠만하면 시청자의 눈에 들어오기 힘들 수 밖에 없다. 아무리 유재석이라고 할지라도 이 정도 인원이 되면 골고루 이야기를 배분하는 것이 쉽지 않다. 하물며 은 끊임없이 뛰면서 게임을 하는 프로가 아니던가? 어제 에서 가장 눈에 띈 인물은 엠블랙의 이준과 인피니트의 성규 였다고 여겨진다! 먼저 이준은 ‘비겁함’으로 시청자에게 큰 웃음을 주었다. 이준은 첫 번째 게임에서 은지를 밀어내는데 무척이나 애를 먹었다. 물론 이것은 에이핑크의 은지가 의외로 힘이 셌기 ..

TV를 말하다 2013.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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