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박준형 5

언제 봐도 웃음 짓게 되는 깜짝 프로포즈 ‘와썹맨2’

‘와썹맨2’ 28화에선 깜짝 프로포즈가 진행되었다. 구독자들의 사연을 받아서 그 중 한명이 추첨되어 여자친구 몰래 깜짝 프로포즈가 진행되었다. 당연한 이야기자만 그런 과정은 시청자에게 절로 미소 짓게 만든다. 마치 우연인 것처럼 커플과 만나는 와썹맨. 찐팬인 여자친구가 god의 박준형을 보고 너무나 좋아하고, 그들과 함께 가전매장에 가고, 그곳에서 경품추첨행사에 참여해서 박준형이 3등이 되어서 청소기를 주는 행위등은 몰래카메라의 재미를 줬다. 무엇보다 평소 춤을 잘 추지 않는 예비신랑이 god의 ‘니가 있어야 할 곳’의 안무를 배워 어설픈 춤과 노래를 선보이는 장면은 흐뭇한 미소를 짓게 만들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예비신부에겐 예비신랑이 이걸 준비하기 위해 얼마나 노력했을지 보이기 때문에 무척이나 사랑..

‘와썹맨’이 돈쭐낸 착한 가게들!

와썹맨 시즌 2 에피소드 25에선 착한 가게들을 찾아갔다. 어려운 아이들과 소방관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한 ‘진짜파스타’, 어려운 환경의 아이들에게 10만원 상당의 안경을 무료로 맞춰주는 ‘아이오안경원’, 독거노인들에게 무료로 음식을 제공하는 ‘우리가 참순대’, 올해 초 대구에 코로나가 대유행할때 가게 문을 닫고 간호사 자원봉사를 가신 ‘위드마카롱’까지. 모두 네 군데의 착한 가게들이었다. 보면서 ‘그저 빛’이란 생각이 들었다. ‘돈이 최고’라고 모두들 긍정하는 세태 속에서 남을 돕는 건 쉽지 않은 일이다. 또한 착한 일을 하는 데, 이를 악의적으로 이용하려는 인간들도 분명히 있었을 것이다. 그런데 하루 이틀도 아니고 몇 년 간 그런 선행을 계속해온 건, 그저 대단하다고 밖에 생각되지 않는다. 또한 선행..

기대되는 케미 조합들! ‘룸메이트’

새롭게 시즌 2가 시작된다고 했을 때 ‘과연?’이란 의문이 떠올랐다. 왜 그런지 모르겠지만, 대다수 예능의 경우 1기 멤버진이 제일 조합이 좋은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그런데 2기 멤버진의 이번 조합은 사실 자기소개밖에 되지 않은 (방송)상황에서도 다음 방송을 기대하게끔 만들었다! 그룹 god의 맏형 박준형은 ‘냉동인간’으로 잘 알려져 있다. 왜? 그의 예능감은 90년대에 머물러 있기 때문이다. 활발하고 에너지가 넘치는 그는 ‘와썹’을 외치면서 멤버들에게 친근하게 다가가고 의외의 언어(?)를 구사하며 자연스러운 웃음을 이끌어냈다. 예능대세 이국주는 등장부터 먹방을 보이더니만 써니와 오타니 료헤이를 만난 자리에서 바로 불판을 꺼내보이면서 강력한 한방(?)을 보여주더니, 이윽고 료헤이의 몰카(?)를 찍으면..

TV를 말하다 2014.09.22

역시 갈갈이 박준형은 죽지 않았다! ‘코미디 빅리그’

지난 17일 밤 9시 tvN에선 가 방송되었다. 개인적으로 그 녹화현장을 찾아갔는데, 가장 웃겼던 코너는 박준형-정종철-오지헌이 뭉친 갈갈스의 ‘네 이웃의 개그를 사랑하라’였다. 박준형은 이 코너에서 사이비교주로 등장했다. 그가 교주로 등장해서 고 이주일의 생전 이야기를 ‘성경말씀’처럼 말하고, 정종철 등이 ‘콩나물 팍팍무쳤냐?’를 ‘할렐루야!’라고 외칠 때는 그야말로 식상하게 느껴졌다. 그런 식의 개그는 예전에도 넘쳐났으니까. 그런데 반전이 일어났다. 기도를 하는 장면에서 박준형은 ‘하늘에 계신 배삼룡과 서영춘’을 찾는 순간이었다. “..도탄에 빠진 개그를 살려주시옵소서. 지금 가장 어려운 길을 걷고 있는 우리 심형래 선배를 도와주시옵소서. 심형래 선배의 앞길에 쌍라이트를 비춰주시옵소서. 직원이 혹시 ..

TV를 말하다 2011.09.20

박준형의 식상한 코미디 '아롱이다롱이'가 서글픈 이유

MBC 에서 현재 박준형이 두 개그맨과 함께 선보이고 있는 ‘아롱이다롱이’ 다소 무표정한 세사람이 허무개그를 펼치며 “지금이야!”를 외치며 율동을 하는 모습은, 그가 예전에 에서 선보인 ‘우비소녀’를 떠올린다. 왜 한 시대를 풍미한 개그맨이 자신의 작품을 다시 들고 나와야 했을까? 지나간 개그는 히트를 못 친다는 사실을 누구보다 잘 알텐데... -이미지 출처: 다음 검색 상기 이미지는 인용목적으로 쓰였으며, 모든 권리는 MBC 방송사에 있습니다. 2008년 MBC 로 갈갈이 박준형이 옮겼을 때, 주변의 우려는 많았다. 과연 그와 패밀리(정종철, 오지헌)가 를 못지 않은 개그 프로그램으로 만들 수 있을지 말이다. 그리고 그들의 노력은 실패했다. 현재의 대한민국 개그 프로그램은 단순히 파워 개그맨 몇몇이서 ..

인물열전 2009.07.01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