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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만족 2

김병만의 진심에 감동받다! ‘정글의 법칙’

야외 버라이어티가 대세가 된 요즘. 그 난이도에 있어서 최상의 프로는 무엇일까? 필자는 이라고 생각한다. 왜? 말 그대로 지구촌 오지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먹을 것과 잠자리 등을 출연자들이 스스로 해결해야 하기 때문이다. 물론 기본적인 것은 어느 정도 제공되고, 때때로 출연자들이 위험하다고 판단되면 신속하게 철수하긴 하지만, 도시에서만 생활해온 사람들이 야생에서 지낸다는 것은 불편하고 게다가 이 찾아가는 장소의 특성상 위험할 수 밖에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을 보면서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김병만이다. 그는 누구보다 앞장 서서 일한다. 카메라가 켜있지 않더라도 말이다. 이번 에 함께한 정준은 물었다. “왜 카메라가 껴졌는데도 그렇게 막 다니고 그러세요?”라고. 김병만은 말한다. “이젠 어떤 게 분량이 많이..

TV를 말하다 2013.06.08

박시은의 재발견, ‘고쇼’

너무나, 너무나 진부한 단어가 하나 있다. 바로 재발견이다! 어제 를 보면서 재발견이란 단어를 쓰지 않을 수 없었다. 어제 엔 병만족으로서 엄청난 활약상을 보여준 박시은 때문이었다! 달인 김병만은 정말 이미 말하는 것 자체가 ‘정글’에 완전히 적응했다고 생각되었다. 그는 ‘집에 있는 것보다 정글에서 생활하는 게 좋다’라고 말하는 수준이었다. 호기심이 넘쳐서 담당 PD와 카메라 감독까지 쫓아가지 못한다는 주변의 증언은 새삼 그를 다시 보게 만들었다. 그러나 ‘달인 김병만’이다. 그는 성실하고 너무나 대단한 존재감의 사나이라, 오히려 그것이 당연스럽게 느껴졌다. 그러나 박시은은 여성이다. 병만족의 다른 이들이 남자라서 나름 견디고, 씻지 못하고 굶주려도 ‘남자니까’라는 막연한 생각이 든다. 그러나 박시은은 ..

TV를 말하다 2012.0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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