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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엠씨 2

비호감 캐릭터의 여왕 김나영

어제 에는 보조엠씨로 김나영이 투입되었다. ‘패션 피플’ 특집으로 꾸며진 에는 슈퍼모델 이소라와 탤런트 이승연 그리고 우종완과 김효진 등이 출연해 재미있는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예상외로 지상파에 이제 세 번째 나온 우종환은 뛰어난 재치와 입담으로 주변을 폭소로 만들엇다. 절친인 고소영이 장동건과 사귄다는 소식을 듣고 새벽 3시 37분에 이소라가 ‘정우성과 사귀고 싶다’라는 문자메시지를 공개하고, 이를 순순히 인정하는 이소라의 모습등은 웃지 않을래야 않을 수 없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새롭게 투입된 김나영은 큰 활약을 보여주진 못했다. 는 방송특성상 게스트들이 돋보여야 하기 때문에, 보조 엠씨가 튀기 어려운 구조니 말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김나영은 초반부터 약간 과하게 자신의 컨셉을 밀고 나갔다. 바로 ..

TV를 말하다 2010.03.09

예능의 대세, 정가은

정가은을 보고 있으면 때때로 이런저런 상념에 빠져든다. 그녀는 어떻게 보면 화려한 미녀는 아니다. 어떤 의미에선 나이도 많다. 어떤 의미에선 그렇게 존재감이 확 느껴지는 인물도 아니다. 허나 그녀가 출연하는 방송을 보고 있자면 부담없는 웃음이 나오고 푸근해지는 느낌을 받는다. 엊그제 방송된 의 ‘우리 아버지’에서 그녀는 철인 3종 경기를 하는 아버님들이 일어나서 씩스팩을 공개할때는 놀라움(?)과 민망함이 절반씩 섞인 특유의 환한 웃음을 보여줬다. 지압하는 아버님에겐 목부근이 아프다고 나갔다가 아픈 지압에 ‘잠깐만 아저씨. 아니 아니 아버님’이라는 반말성 비명(?)을 지르며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기도 했다. 10남매를 둔 가정이 나왔을 때는 손가락을 펼쳐보이는 리액션을 펼치며 놀라움을 표시했고, 특이한 질병..

TV를 말하다 2010.0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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