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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우니 3

[노원역 맛집] 노원 디지트의 절대강자! ‘바미디저트’

라떼는 말이야! 꼰대(?)를 풍자하는 말 중에 이보다 유명한 말이 더 있을까? 필자가 이 말을 꺼내는 이유는 세월의 흐름을 말하기 위해서다. 몇년 전인지 정확하게 기억나지 않지만, ‘바미디저트(이하 ‘바미’)’가 처음 노원역에 생겼을 때만 해도 디저트만 그것도 ‘테이크아웃’으로 파는 가게 드물었다. 바미가 최초는 아니지만, 초창기 몇 안 되는 가게 중에 하나였다. 지금에야 노원역에서 마카롱과 다쿠아즈와 케이크류만 파는 가게가 여럿 생겨났다. 군것질을 좋아해서 그중 상당수를 가봤지만, 바미에 미치질 못했다. 그뿐인가? 경춘선 숲길, 그러니까 속칭 ‘공리단길’이라 불리는 곳엔 수십 개의 카페가 생겨났다. 덕분에 멀지 않은 곳에서 빵과 디저트류를 즐기는 더욱 쉬워졌다. 그러나 내 입맛에 바미만한 곳이 없다. ..

리뷰/맛기행 2019.12.01

해투 야간매점은 이제 문 닫을 때?

어제 ‘해피투게더’를 보면서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야간매점’이 조만간 폐업할 위기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어제 ‘해투’에는 발라드 4대천왕이라는 타이틀로 김종국-김연우-케이윌-허각이 찾아왔다. 여기에 요즘 ‘부라우니’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여사 정태호가 함께 했다. 이들은 야간매점에서 각각 김종국-닭쉐이크, 김연우-연우칩, 케이윌-닭걀국수, 허각-매운 김밥, 정태호-골뱅이떡볶이를 들고 왔다. 먼저 김종국의 닭쉐이크는 말그대로 닭가슴살을 쉐이크로 만든 것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맛이 없었다. 김연우의 연우칩은 얇게 썬 감자와 어묵 등을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돌리면 되는 것으로 매우 간편하지만 요리라고 하기엔 애매했다. 케이윌의 닭걀국수는 계란을 풀어서 체를 걸러서 면으로 만드는 것으로 무..

TV를 말하다 2012.11.02

화덕피자의 진수와 수제초콜릿의 매력,‘도치피자’

얼마전 논현역 근처에 위치한 ‘도셰프’에 가서 맛나게 피자와 파스타를 먹었습니다. 그 맛을 잊을 수 없어, 그곳을 가려다가 형제가 하는 다른 가게가 근처에 있다고 해서 궁금해서 찾아가봤습니다. 게다가 이곳엔 도셰프에 없는 비밀병기가 하나 있다고 했습니다. 입구에서부터 각종 피자와 파스타들의 맛난 사진을 우리를 유혹합니다. 무엇보다 ‘미세요 힘껏!’이란 문패의 팻말이 작지만 우릴 빵 터지게 만들어줍니다. 힘껏 밀고 들어가니 벌써부터 화덕에서 나온 따끈따끈한 피자가 ‘나를 먹어줘~먹어줘~’라고 말하는 것 같습니다.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이것저것 주문합니다. ‘이것도 주시고, 저것도 주시고, 얘도 주세요’ 시켜놓고 주변을 살펴보니 강남에 위치한 가게답게 세련되면서도 장난끼가 넘치는 인테리어와 소품들이 눈..

리뷰/맛기행 2012.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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