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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이브걸스 8

군필들은 왜 브레이브걸스에 열광하는가?

최근 ‘국방TV’에 브레이브걸스 관련 영상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확실히 롤린코인을 탔음을 알 수 있다. 잘 알려진대로 브레이브걸스는 지난 4년간 인기가 없었다. 그리고 위문공연에 100여차례 간 것으로 알려져 있다. 따라서 브레이브걸스 관련 동영상을 가장 많이 가진 곳은? 놀랍게도 지상파나 케이블이 아니라 ‘국방TV’일 것이다. 오죽하면 댓글로 ‘코인채굴 수준’이란 말까지 달릴까? 브레이브걸스의 오늘날 인기를 설명할 때, ‘군인’을 빼고 말할 순 없다. 4년전에 발표한 곡으로 1위를 달성하는 모습도 눈물겹지만, 군대를 제대했거나, 현역 군인으로 의무병역을 하는 남자들에게 쁘걸은 남다르게 다가온다. 왜? 오늘날 한국 남성들의 의무병역에 대해 폄하하는 글을 인터넷 상에서 쉽게 볼 수 있다. 의무병역기간은 ..

K팝 팬덤 문화에 새로운 피를 수혈중인 가오리단!

인지웅님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을 보면서 아이돌에 대해 배우고, 공감을 하게 되는 경우가 많다. 이번 ‘브레이브 걸스 갤러리가 갑자기 핫 해진 이유’는 그런 부분에서 좀 더 팬덤 문화에 대해 넓게 그리고 긍정적인 부분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인지웅님이 지적한 대로 오늘날 K팝 아이돌은 점점 어려지는 경향이 강하다. 그런데 5~6살때 부터 이미 기획사의 문을 두드리고, 16살에 이미 데뷔가 정해진다는 이야기는 새삼 충격적으로 다가왔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이렇게 되면 잘되던 못되던 세상과 괴리될 수밖에 없다. 게다가 연습생 200만 시대 라니. 한숨부터 절로 나왔다. 물론 많은 이들은 스타를 꿈꾼다. 그러나 스타가 되기란 매우 어렵다. 거의 로또에 당첨되는 수준일 거다. 소위 3대 기획사의 데뷔조에 들어..

펭수는 롤린의 인기가요 1위를 알고 있었다?!

지난 15일에 올라온 ‘자이언트 펭TV’는 ‘롤린’으로 역주행신화를 쓰고 있는 브레이브걸스와 펭수의 EBS 인기가요 1위를 놓고 벌이는 대결(?)을 그렸다. 당연히 승자는 브레이브걸스! 그런데 놀랍게도, 녹화는 SBS 인기가요보다 먼저 이루어졌다. 따라서 펭수는 뜻하지 않게 브레이브걸스의 1위를 먼저 예언(?)한 셈이 되었다. 덕분에 댓글창에는 ‘펭술사!’ ‘선견지명’ 등의 댓글이 이어졌다. 브레이브걸스의 아름다운 점은 소감때마다 ‘국군장병 여러분’이라며, 자신들을 응원해주고, 지금도 응원하는 군장병과 예비역들을 잊지 않는다는 점이다. 왜 이렇게 된 건지 모르겠지만, 우리 사회는 병역의 의무를 수행하는 젊은이들에게 정당한 대우를 해주지 못하는 사회가 되어버렸다. 그런 탓인지 브레이브걸스가 항상 국군장병들..

브레이브걸스 ‘롤린’의 인기가요 1위의 의미!

드디어 지난 14일 SBS ‘인기가요’에서 ‘롤린’이 1위를 차지했다. 결국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감격에 울음을 참지 못했다. 아마 많은 분들이 울컥했으리라 본다. 브레이브걸스의 평균 나이는 29.5세. 날로 어려져가는 요즘 걸그룹 추세를 생각하면 적지 않은 나이다. 실제로 브레이브걸스 멤버들은 ‘롤린’이 역주행하기 일주일전에 숙소에서 짐을 뺀 상황이었다. 각자 걸그룹을 그만두고 무엇을 해야할지 고민하던 시기였다. 따라서 역주행이 조금만 늦었더라면? 아마 그들은 ‘와! 우리 노래가 음원차트 1위를 했네’라며 좋은 추억으로만 남을 수도 있었다. 그런데 딱 공교로운 시기에 역주행을 시작했고, 그들은 부랴부랴 숙소로 다시 돌아와서 컴백준비를 하고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다. 이번에 그들이 받은 1위 트로피는..

브레이브걸스 코인에 제대로 탑승한 ‘시즌비시즌’

지난 11일 저녁 8시 ‘시즌비시즌’은 매우 급하게 올라왔다. 바로 ‘롤린’으로 최근 차트를 역주행하고 결국 음원사이트 1위를 올킬한 브레이브걸스를 모시기 위해서였다. 당연한 말이지만 지금 브레이브걸스는 섭외 1순위다. 따라서 시간이 지날수록 점점 더 모시기 어려워진다. ‘시즌비시즌’ 제작진은 핫할때 최대한 빨리 모시는 순발력을 보여줬다. 몰래카메라 형식으로 꾸며서, 비의 찐팬인 유정이 스케줄 관계로 못본다고 아쉬워할때 ‘짠’ 나타나고, ‘롤린’ 안무 연습을 하는데 찐팬들을 섭외해서 그들이 군인들처럼 목청껏 떼창을 하며 환호하는 모습은 웃음과 훈훈함을 동시에 연출했다. ‘롤린’이 역주행하게 된 영상이 군인들의 떼창이 배경(?)으로 사용된 탓인지, 군인들의 떼창이 없으면 심심하게 느껴질 정도였으니까. 그런..

롤린 2021 버전에 대한 짧은 생각!

브레이브걸스가 조만간 음악방송에 출격할 예정으로 알고 있다. 그런 와중에 ‘에스콰이어’를 비롯한 몇몇 유튜브 채널을 통해서 2021 버전이 올라와 있다. 브레이브설스는 사복(?)을 입고 약간 변형된 안무를 선보였다. 이 무대의 가장 큰 특징은 의자가 빠졌다는 점이다. 잘 알려진 대로 ‘롤린’은 청량함이 돋보이는 여름느낌의 노래지만, 안무는 ‘섹시컨셉’이었다. 노래와 안무의 느낌 차이 때문에 댓글에서도 지적하는 이들이 많았다. 그러나 롤린 안무는 그 자체로 매력적이었다. 가오리춤을 비롯한 포인트들은 쉽지만 분명히 매력적이었다. 따라서 기획사측에서도 고민이 많았을 것이다. 그런데 의자를 뺌으로써 우선 멤보들의 혹시라도 있을지 모를 부상을 없애고, 의자가 빠짐으로서 안무 역시 섹시한 느낌이 훨씬 줄어들었다. ..

브레이브 걸스의 역주행은 예정되어 있었다?!

최근 유튜버 비지터가 올린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_모음’으로, 지난 2월 24일 올라온 영상은 9일 현재 무려 650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몇년 전에 발표한 곡이 차트 역주행을 하는 경우는 매우 드문 일이다. 언론에서도 주목하지만 EXID의 ‘위아래, 비의 ‘깡’ 정도 였다. 그러나 이번 브레이브 걸스의 ‘롤린’은 위와 상황이 좀 다르다. 브레이브걸스의 동영상을 보면 ‘위문열차’ 공연이 많고, 군인들이 환호하는 장면이 자주 부각된다. 나도 ‘롤린’의 뮤직비디오와 음악방송을 보면 뭔가 허전할 지경이다. 열광하는 군인들의 모습이 마치 기본(?)처럼 느껴진 탓이다. 밀보드 1위의 ‘롤린’은 군장병들에게 힘들 때 피로를 날려주는 피로회복제 역할을 톡톡히 했다. 따라서 제대 이후 예비군이..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 역주행으로 느낀 유튜브의 힘!

자주 가는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브레이브걸스의 롤린(Rollin’)을 처음 접했다. 원래 이 곡은 2017년 3월 7일 공개되었다. 따라서 공개된지 만 4년 만에 벅스 실시간 차트 1위(2월 28일 오후 3시 현재)를 했으니. 그야말로 대단하단 말 밖에 나오질 않는다. 어떻게 역주행이 가능했냐고? 이번에도 유튜브의 힘이었다! 지난 2월 24일 비디터(VIDITOR)가 자신의 채널에 ‘브레이브걸스_롤린_댓글모음’이란 영상을 올렸다. 그는 국방방송을 비롯해서 각종 음악방송에 나온 브레이브걸스의 롤린 무대를 편집했고, 네티즌들의 재치 넘치는 댓글을 시의적절하게 집어넣음으로써 완성시켰다. 편집영상을 보고 나서야. 군인들에게 최애걸그룹 중에 하나이자, ‘롤린’은 ‘그들만의 인기순위’에서 최고히트곡이란 사실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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