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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이수 7

‘신사의 품격’이 참고한 듯한 지상최고 뮤지컬 프로포즈?

어제 드디어 ‘신사의 품격’이 그 화려한 막을 내렸다. 네 커플이 각각 일어졌지만, 그중에서도 제일 인상적인 장면은 서이수를 향한 김도진의 프포즈였을 것이다. 김도진의 친구와 지인들이 모조리 동원된 프로포즈는 서이수가 감동 받을 수 밖에 없는 멋진 프로포즈였다. 그러나 필자는 보는 내내 어떤 동영상이 하나 떠올랐다! ‘Isaac's Live Lip-Dub Proposal’이란 제목으로 올라온 이 동영상은 지난 2012년 5월 23일 한 남자가 자신의 여자친구를 자신의 부모님집으로 저녁을 먹기 위해 초청한 것으로 시작된다. 그의 남자형제가 여자친구를 차량 뒷자리에 앉게 하고 헤드폰을 끼게 한다. 그리고 차는 천천히 움직이고, 음악이 흐르면서 사람들이 하나둘씩 나와서 음악에 맞춰 뮤지컬을 선사한다. 뮤지컬의..

TV를 말하다 2012.08.13

고개를 숙일 줄 아는 김도진의 매력!, ‘신사의 품격’

어제 ‘신사의 품격’에서 김도진의 의외의 매력이 표출되면서 웃음과 함께 잔잔한 여윤을 남겼다. 먼저 웃음을 준 부분은 김도진이 이사하는 서이수를 돕기 위해 온 장면이었다! 김도진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서이수는 짧고 샤방샤방한 원피스를 입었다. 함께 책을 정리하면서 김도진은 서이수의 치마속을 궁금해 하는 음흉한 남자의 모습을 보여줬다. 그것도 부족해서 일부러 서이수 치마쪽으로 책을 던지고는 집으면서 훔쳐보려는 범죄(?)행각을 자행하려고 한다. 그러나 상대는 이미 남고에서 단련될대로 단련된 인물. 바로 김도진의 음흉한 술수를 눈치채고 자리를 바꿔버린다. 40대의 남자가 성적호기심이 충만한 10대 아이들이 할만한 행동을 하는 자체가 웃음을 유발했다. 그 장면은 남자는 10대나 40대나 똑같고 여전히 여성에 대..

TV를 말하다 2012.07.23

콜린의 친아빠는 누구일까?, ‘신사의 품격’

어제 ‘신사의 품격’에선 드디어 콜린이 네 남자 앞에 섰다. 따라서 자신의 생부가 네 명중에 누구인지 묻는 것은 아닌지 흥미진진하게 쳐다봤다. 결과는 의외로 자신을 ‘김은희의 아들’로만 소개하는 데로 그쳤다. 게다가 임태산을 콕 집어서 ‘집에서 머물고 싶다’라고 말했다. 기분이 좋아진 임태산은 그 길로 자신의 집에 가서 방을 내주었다. 우선 먼저 콜린이 왜 자신의 목적을 말하지 않았는지 고민해 보았다. 이유는 네 명중 자신의 생부가 누구인지 좀 더 단서를 모으기 위해서 시간을 벌기 위해서라고 여겨진다. 여태까지 콜린은 네 명의 주변을 서성이면서 마치 탐정이 탐문수사를 벌이듯 단서를 모아왔다. 그런 그가 네 남자앞에 나타난 것은 더 이상은 네 사람을 직접 만나지 않고는 자신의 생부가 누구인지 알 수 없는 ..

TV를 말하다 2012.07.02

최고의 1분을 만들어낸 ‘신사의 품격’

어제 ‘신사의 품격’은 보기 드문 명장면 연출에 성공했다! 엇갈린 오해와 순간속에서 드디어 서이수와 김도진이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는 순간을 맞이했기 때문이다. 자신의 진심을 알아차려주지 못하는 서이수에게 실망한 김도진은 초반에 무례한 말들을 던졌었다! 바로 ‘나랑 잘꺼 아니면 끼부리지 말아’였다. 이건 장동건이니까 어느 정도 용서(?)되는 것이지. 다른 남자라면 성희롱으로 잡혀가도 할말 없을 정도의 폭언이다! 그러나 그 다음 장면에서 왜 이렇게 김도진이 서이수에게 화를 내는지 설명이 된다. 자신에게 화가 난 서이수에게 김도진은 “서이수씨와 마주친 지금 이순간이 내가 앞으로 살아갈 날들 중에서 가장 젊은 날들이죠. 오늘보다 어제가 청춘이고, 그래서 오늘 난 어제보다 열정적이었고, 어제보다 그제 더 대범했어..

TV를 말하다 2012.06.25

충격적이었던 거품 폭발 장면! ‘신사의 품격’

어제 ‘신사의 품격’을 보면서 한 장면에 혀를 내두르며 감탄하고 말았다! 바로 김하늘의 환상이 깨지면서 거품이 깨지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이 유난스러운 이유는 ‘환상의 시각화’에 탁월했기 때문이다. 어제 분량에서 김하늘 아니 서이수는 하지 말아야할 행동을 하고 말았다. 바로 자존심 강한 김도진의 프라이드를 건드린 것이었다! 서이수는 친구 홍세라로 인해서, 자신이 임태산을 짝사랑하는 사실을 관련자 네명 모두 아는 상황에 처하고 말았다. 그래서 임태산과 홍세라와 껄끄러운 현 상황에서 벗어나기 위해 김도진을 이용했다! 바로 김도진이 선물한 구두를 신고 홍세라를 위한 모임에 나간 것이었다. 의도 자체는 좋았다. 그녀는 자신이 임태산을 짝사랑했던 사실을 밝히고 지금 김도진과 사귀는 중이라고 말하면서 상황을 종결시..

TV를 말하다 2012.06.24

김하늘의 원맨쇼에 홀리다! ‘신사의 품격’

‘신사의 품격’을 보면서 얼마나 포복절도를 했는지 모르겠다! 내 배꼽을 빠지게 만든 인물은 김하늘이었다! 서이수는 제자 임메아리 때문에 술김에 임태산에게 잘못 배달된 발렌타인 데이 초콜릿을 김도진에게 주면서 사랑고백을 한다. 그 일로 김도진이 계속해서 전화를 걸자 서이수는 받지를 못한다. 어떻게 ‘원래 주인은 임태산이에요’라고 말할 수 있겠는가? 김하늘이 몇 번이나 계속해서 김도진에게서 전화가 오자 ‘못받아’그러면서 끊으면서 어쩔 줄 몰라하는 장면은 사실 어떤 면에선 너무나 뻔한 장면이었다! 그러나 김하늘의 적절한 오버연기로 웃음을 짓게 하기에 충분했다! 그 다음 연이은 장면들은 시청자를 배꼽을 잡고 만들기에 충분했다! 서이수가 계속해서 전화를 받지 않자 김도진은 결국 집까지 찾아오고, 김도진을 발견한 ..

TV를 말하다 2012.06.03

‘신사의 품격’을 보다가 빵 터진 장면들!

어제 방송된 2화를 보면서 계속 빵 터지는 장면들 때문에 포복절도할 지경이었다! 제일 크게 빵 터진 세 장면을 먼저 열거해보겠다! 극중 네 친구가 창밖에 예쁜 여자가 나타나자 유심히 쳐다보는 장면이었다. 여기서 장동건이 연기하는 김도진은 원래 폼 잡고 ‘공자님께서 불혹이 어쩌고 저쩌고’라고 잘난 척하는 중이었다. 그러나 네 남자는 창 밖에 섹시한 여성이 지나가자 입을 벌리고 어쩔 줄 몰라하며 쳐다보았다. 그것도 부족해서 그 여성이 길가에 무언가를 떨어뜨렸는지 고개를 숙이자, 다 함께 고개를 숙이고 쳐다보는 장면이었다. 겉으론 잘난 척하고 이미 41세나 되어서 점잖아 보이는 신사들이 길가에 예쁜 여성이 지나가자 수컷 본능이 발동해서 다 함께 체면도 잊고 쳐다보는 장면은 그 자체로 폭소가 터지면서 같은 남성..

TV를 말하다 2012.0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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