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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하 5

서인국, 이 농약 같은 머슴아! ‘사랑비’

아! 정말 이번주 는 지루해서 볼 맛이 나지 않을 지경이었다! 특히 어제 방송분에선 서인국이 없었다면 정말 지루해서 보다가 잠이 들을 것 같은 수준이었다! 서인국은 현재 김전설로 에 재출연했는데, 극중에서 그는 어린 시절 서준과 이선호를 괴롭힌 개구쟁이로 묘사된다. 그는 명랑쾌활 발랄한 인물인데, 어제 분량에선 특히 그의 존재감은 폭발할 지경이었다! 그는 미호가 데이트 도중 하나를 보고 사라진 서준을 찾기 위해 카페로 오자, 장난을 건다. 가뜩이나 화가 난 미호는 당연히 폭발하고, 결국엔 전설의 손을 물어버린다. 그런데 이때 전설의 반응은 예상 외였다! 바로 미호가 문 자리를 입술로 뽀뽀하더니, ‘너 나랑 간접키스했다’라고 말하면서 환하게 웃음을 지었다. 시청자의 입장에선 너무나 의외의 장면이라 실실 웃..

TV를 말하다 2012.05.16

장근석의 내면연기에 홀리다! ‘사랑비’

어제 장근석은 종합선물세트와도 같은 연기를 시청자에게 선사했다! 이제부터 하나씩 열거해보겠다! 서준은 자신의 아버지 서인하에게 사고가 났다는 소식을 듣고 병원을 찾아간다. 그곳에서 아버지가 첫사랑인 김윤희와 함께 있는 모습을 보곤 충격에 휩싸인다. 비록 아버지와 어머니는 서류상으론 이혼했지만, 어머니와 함께 한 그로선 받아들이기 힘든 상황이었다. 그 상황에서 어머니 백혜정이 그녀의 뺨을 때리자마자 달려들어서 어머니를 막아서는 그의 심정은 어떠했을까? 복잡했을 것이다. 평생을 아버지를 보고 살아온 불행한 어머니의 편을 들어주고 싶었을 것이나, 다른 한편으론 어렵게 살아온 아버지의 첫사랑 역시 동정이 갔을 것이다. 서준은 이후 대사에서 알 수 있지만, 어머니가 자신의 욕심으로 인해 아버지와 결혼했고 불행한 ..

TV를 말하다 2012.05.01

끝을 알 수 없는 장근석의 매력, ‘사랑비’

아마도 많은 이들이 기다렸을 월화드라마 가 오늘 밤에 다시 안방극장을 찾아간다. 늘 느끼는 거지만 장근석은 정말 ‘나쁜 남자’다! 에서 2012년식 사랑을 보여주는 서준역의 장근석은 정말 나쁜 남자다. 3초안에 마음 먹은 여자를 모조리 유혹해내는 그는 ‘카사노바’의 재림이라고 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다. 그러나 자신이 심장이 이끌리는 정하나(윤아)에게만은 어쩔 줄 몰라한다. 8화 첫 장면에 비오는 날 함께 있던 둘을 떠올려보자! 서준은 다시 만나게 된 하나를 보고 좋아서 어쩔 줄 몰라한다. 심지어 ‘잘해줄께’라는 말을 한다. 다른 남자가 이런 말을 했다면 이토록 로맨틱하진 않았을 것이다. 그러나 더할 나위 없이 그윽한 눈길로 애정을 갈구하는 그의 눈빛은 그 어떤 여심도 흔들리지 않을 만큼 매력을 발휘한다..

TV를 말하다 2012.04.23

‘사랑비’를 보다가 빵터진 이유

어제 방송된 를 보다가 빵 터진 순간이 두 번 있었다. 첫 번째는 의도적으로 웃기기 위해 넣은 장면이었다. 서준(장근석)은 좋아하는 정하나(윤아)에게 일자리를 주기 위해 그녀를 화보모델로 사진촬영을 하게 된다. 실제로 윤아는 많은 화보촬영을 했겠지만, 드라마의 설정상 그녀는 초보다. 따라서 어색한 미소를 지으면서 뻘쭘해했다. 그런 그녀를 보면서 서준은 짜증과 호통을 낸다. 그러다가 도저히 안되겠다 싶어서 그녀가 원하는 옷으로 입혀주고, 이야기를 걸면서 단숨에 촬영을 끝마친다. 결과물을 본 하나가 감탄사를 연발하자, “그래서 내가 비싼거야. 영광인 줄 알어”라고 말한다. 듣는 순간 한때 유행어였던 “영광인 줄 알어. 이것들아”라는 말이 바로 연상되었다. 극중 서준은 포토그래퍼로 실력이 꽤 높다. 그러나 그..

TV를 말하다 2012.04.18

나쁜 남자의 매력을 제대로 보여준 장근석, ‘사랑비’

2012년 서준으로 돌아온 장근석은 그동안 보여주지 못한 자신의 매력을 작심이라도 하듯이 제대로 보여주었다! 이미 4화 마지막에 70년대 패션에서 벗어나서 21세기 자유로운 영혼의 패션을 정점을 보여준 장근석은 정하나역의 윤아를 만날 때부터 자신이 나쁜 남자임을 온몸으로 증명했다! 서준은 패션 화보를 촬영하기 위해 훗카이도에 왔지만, 쥬얼리 촬영이 잘 진척되지 않는다. 그러나 3초만에 모든 여성을 꼬신다는 바람둥이는 일보다는 모델을 작업하는데 더 공을 들이는 것 같았다. 게다가 엄마의 첫사랑을 만나기 위해 훗카이도를 찾아온 정하나를 일부러 몇 번이나 골탕을 먹이는 짓을 한다. 우연히 자신의 주머니에 들어온 핸드폰을 곧바로 돌려주지 않고, 자신의 움직이는 장소를 한 템포씩 늦게 가르쳐 줌으로서 번번히 허탕..

TV를 말하다 2012.04.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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