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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식 3

고현정을 포복절도케 한 싸이! ‘고쇼’

어제 ‘고쇼’에는 ‘쇼타임’이란 주제로 박칼린과 가수 싸이가 함께 나왔다. 박칼린은 현재 공연중인 를, 싸이는 6집을 새로 내놔서 홍보를 겸한 무대였다. 박칼린이 누구인가? 합창단편에서 5천만 국민에게 커다란 감동을 안겨준 장본인이 아니던가? 그래서 당연히 박칼린이 더욱 유리하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그건 싸이를 너무 무시한 처사였다. 박칼린도 나름 고생하면서 현재의 위치까지 왔지만, 싸이는 못지 않게 처절했다. 유학생활을 마치고 가수로 데뷔하기 위해 한국으로 돌아온 싸이는 초창기에 소속사 대표에게 ‘유학생이 뭐 저래?’식의 말을 들었다. 일반적인 자존심을 가진 이라면 거기서 관두었을 수도 있다. 그러나 싸이는 가수가 되기 위해 사장의 유흥스케줄을 꿰고는, 그가 술집이나 노래방에 있을 때 깜짝 방문해서 자..

TV를 말하다 2012.07.28

남성관객을 홀린 박지윤의 하바네라, ‘오페라스타’

지난 17일 밤 9시 50분 필자는 양재동에 위치한 한 극장을 찾았다! 바로 를 보기 위해서였다! 원래 1화부터 직접 현장에서 볼 수 있었지만 갑작스런 컨디션 악화로 볼 수가 없었다. TV로 보면서 얼마나 마음이 아프던지. 그래서 ‘2회땐 꼭 가서 보리라’ 마음먹곤 일찍부터 가서 대기했었다. 결론부터 말해서 간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다’. 오늘 이야기는 박지윤으로 시작해서 끝내보겠다! 개인적으로 2화에서 가장 인상적인 무대의 첫 번째는 단연 박지윤의 ‘하바네라’였다! 영화와 뮤지컬 등으로 수없이 만들어진 비제의 은 한 집시여성의 불꽃 같은 삶을 다루고 있다. ‘하바네라’는 카르멘이 젊은 병사 호세를 유혹하는 노래이다! 많은 분들이 기억하겠지만 박지윤은 ‘하늘색 꿈’으로 청순한 이미지가 코옥~박혔었다...

대한민국 vs 아프리카, 누가 더 미개한가?

지난주 금요일 영화를 보러갔다가 민망한 광고를 한편 보게 되었다. 바로 성형광고였다. 거기선 사각턱의 여성이 외모로 인해 겪은 상처와 아픔을 이야기했고, (당연히) 브이(V)라인 성형 후 자신감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허나 끝 무렵 ‘죽어도 좋아’라는 카피가 뜨니 입안이 씁쓸해지며, 뭐라 형언할 수 없는 기분을 맛보게 되었다. 그날 밤 11시쯤 MBC에선 이 방송되었다. 거기엔 원시시대의 모습을 간직한 아프리카의 부족들이 나왔다. 수리족 여성들은 아름다워지기 위해 입술 밑을 잘라서 진흙으로 구운 토반을 끼우고, 풀라니족 여성들은 입술에 검은 문신을 새기기 위해 수백 개의 이쑤시개를 묶은 듯한 도구로 무자비하게 강타하는 모습이 방영되어 눈살을 찌푸리게 했다. -이미지출처 : MBC 인용 목적으로 캡처 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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