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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K 3 15

임윤택이 밝힌 울랄라 세션의 우승비결!

최근에 새로 나온 책을 검색하다가 우연히 울랄라세션의 리더 임윤택의 자전적 에세이 '안 된다고 하지 말고 아니라고 하지 말고'가 출간되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소식을 접하자마자 도서관에 신청했고, 며칠 전 받아서 금새 읽어내려갔다. 작년 에서 울랄라세션은 초반부터 필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들의 놀라운 실력도 실력이었지만, 그들이 방송에서 보여준 모습 때문이었다. 이를테면 슈퍼위크 둘째날 '콜라보레이션'을 위해 울랄라세션은 예리밴드-팻듀오와 함께 하게 되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콜라보레이션'이 말이 쉽지, 전혀 다른 음악적 색깔을 가진 그룹들이 그것도 둘이 아니라 세팀이나 모여서 함께 결과물을 만들어내기란 어려운 일이다. 게다가 슈스케3가 어떤 프로인가? 철저한 서바이벌 오디션 프로가 아니던가? ..

결국 예리밴드는 이슈용이었나?, '탑밴드2'

어제 ‘탑밴드2’를 보면서 무척 씁쓸한 입맛을 어쩔 수가 없었다. 바로 예리밴드의 탈락 때문이었다! 예리밴드는 작년 에서 탑10에 들었는데, 방송을 보지 말라는 규칙을 어기고 시청을 하고는 자신들의 모습이 왜곡되었다고 주장하면서 나간 밴드였다. 따라서 그런 팀이 경연에 나온 만큼 이슈성과는 절대로 무관할 수 밖에 없다, 예리밴드는 3차 경연까지 승승장구했고, 어제 방송분에서 성공했다면 16강 무대에 안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예리밴드의 무대를 보고 심사위원들은 ‘가슴에 와닿지 않는다’라는 평을 내놓았다. 그 말은 무슨 도대체 무슨 의미인가? 그럼 이전까지 예리밴드가 에서 보여준 무대는 무엇이고, 그들이 16강 바로 직전까지 올라간 기준은 도대체 뭐란 말인가? 에 있어서 16강이란 사실상 제대로 된 본 경..

TV를 말하다 2012.07.01

5인조가 된 울랄라세션을 응원하는 이유!

어제 의미있는 뉴스가 하나 떴다! 바로 에서 우승을 차지한 울랄라세션에 원년멤버인 군조가 재합류한 소식이었다. 작년 를 열심히 시청한 이들은 알겠지만, 원래 군조는 울랄라세션의 멤버였다. 그러나 당시 그에겐 임신한 아내가 있었고, 의 룰 상 외부와의 연락이 전면 차단되는 상황은 도저히 그가 감당할 수 없는 것이었다. 그래서 그는 당시엔 미련없이 빠지고, 울랄라세션은 4인조로 오디션에 참가하게 되었다. 울랄라세션의 리더는 잘 알려진 대로 임윤택이며, 그와 군조는 15년이 넘도록 오래된 친구다. 따라서 전까지 그와 함께 한 사실은 이미 잘 알려져 있다. 울랄라세션의 군조 울랄라세션은 작년 에서 매 무대마다 믿기지 않을 정도로 폭발적인 무대를 보여주었다. 특히 기억에 남는 무대는 제 5의 멤버인 군조를 위해 ..

TV를 말하다 2012.06.27

SKY VEGA LTE EX는 왜 혁신인가?

한 섹시한 여성이 침대에 누워있다. 그녀는 피곤해 보이는 데, 끊임없이 휴대폰이 울린다. 문자메시지를 봐선 친구 혹은 동료가 그녀에게 급한 자료를 부탁하는 것 같은데, 그녀는 결국 뒤척이다가 스마트폰이 아니라 안대를 짚는다. 그러면서 말한다. “네가 알아서 꺼내가. 내 폰에서” SKY VEGA LTE EX는 그 동안 SKY VEGA LTE M에서 보여준 혁신에서 한발자국 더 나갔다. 바로 전송 없이 공유하는 ‘SKY Air Link’의 관한 내용이었다! 이번 스카이 광고를 보고 나서 ‘그게 뭐?’라고 말할 수도 있다. 그러나 사람의 일이란 게 내일을 알 수 없지 않는가? 여러 가지 상황으로 인해 긴급하게 자료를 공유해야 하는 상황에서 그러지 못할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피곤해서 잠에 빠져있다던가? 급한 ..

리뷰/낙서장 2012.01.31

울랄라 세션 때문에 감동받은 사연

지난 22일 밤 11시에 엠넷에서 방송된 는 14일에 녹화된 것이었다. 필자는 의 TOP 6가 나온다는 소식을 접하고 녹화장을 향했다. 의 살인적인 일정을 뚫고 각각 우승자와 TOP 10 안에 들어간 도전자들을 만날 수 있어서 무척 특별한 시간이었다. 투개월이 부른 패닉의 와 신지수의 그리고 김도현의 등, 의 무대에서 들었던 노래를 눈 앞에서 다시 들을 수 있다는 사실에 무척 행복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울랄라 세션의 노래를 들을 수는 없었다. 이유는 간단했다. 바로 울랄라 세션의 멤버인 김명훈의 몸상태 때문이었다. 에 출연한 울랄라 세션의 임윤택의 증언에 따르면, 결승전 당일날 목에서 피고름이 나기 시작했고, 하도 피가 많이 나서 ‘과연 공연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고 한다. 다행히 ..

TV를 말하다 2011.11.23

울랄라 세션, ‘슈스케 3’ 우승은 따논 당상?

지난 21일 TOP 5 무대에서 안타깝게 김도현이 탈락의 고배를 마시고 말았다. 필자는 ‘또 틀렸다’. 김도현이 TOP 3까지 가지 않을까 예상했지만, 보기 좋게 틀렸다. ‘틀렸다’라는 말이 인플레이션이 심한 말이라 쓰기 싫지만 이 말밖에 할 수 없어 안타깝다. 가장 안타까운 부분은 현재의 의 결과와 과정을 누가 봐도 예C측 가능하다는 사실이다. 장담컨대, 다음 무대에선 크리스티나가 탈락할 것이고, 그 다음엔 버스커버스커가 될 확률이 높다. 마지막엔 투개월과 울랄라 세션이 경합할 것이고, 결국 우승은 울랄라 세션이 차지하게 될 것이다! 필자가 이런 예언(?)을 할 수 있는 것은 어느 날 아침에 눈떠보니, 갑자기 초능력이 생겼다거나, 신통방통한 예지력이 있기 때문이 아니다. 울랄라 세션의 능력치가 다른 팀..

TV를 말하다 2011.10.23

실제로 본 울랄라세션, 정말 최고였다! ‘슈퍼스타 K 3'

지난주 금요일 밤 10시 벅찬 흥분감을 맛보며 경희대 평화의 전당 앞에서 이제나 저제나 문이 열리기만을 기다리고 있었다. 오늘은 의 TOP 7의 무대가 있는 날이었기 때문이다. 작년엔 방송을 보면서 생방송 무대에 얼마나 오고 싶어했던가? 막상 작년에 경연의 무대였던 경희대 평화의 전당에 오니 기분이 묘했다. 그리고 깊은 밤으로 들어가는 시각에 수 천명의 사람들이 모여서 다 함께 의 무대를 기다린다고 생각하니, 마치 함께 축제를 즐기는 것 같이 기분이 묘했다. -이미지는 1800픽셀로 처리되었습니다. 클릭하시면 원래 크기로 볼 수 있습니다- 마침내 밤 10시 20분이 넘어갔고, 우린 평화의 전당앞으로 들어갈 수 있었다. 먼저 들어간 이들이 현수막을 내걸어서 각자 응원하는 팀을 열렬히 응원하고 있었다. 지난..

김도현이 강력한 우승후보인 이유, ‘슈퍼스타 K 3'

지난 주 를 보면서, 많은 이들이 울랄라 세션을 최고의 우승후보로 점찍고 있다. 동감한다. 한마디로 울랄라 세션은 ‘사기 캐릭터’다. 잘 하는 게 너무 많다. 노래도 잘 부르고 퍼포먼스도 좋고. 그러나 치명적인 단점이 하나 있다. 바로 완성형이란 사실이다! -따라서 울랄라 세션은 변신은 보여줄 수 있어도, 보다 발전된 모습은 보여주기 힘들다고 생각된다- 울랄라 세션은 심사위원이 말했듯이 어떤 의미에선 에 맞지 않는 팀이다. 왜? 일반적으로 우리가 에서 원하는 것은 오디션에 나온 참가자가 점차 성장해가는 것을 보는 것이다. 처음에는 잘 못하다가 다음번 무대에선 진일보한 무대를 보여주고, 마지막 무대쯤 가면 궁극의 완성형이 되어 감동을 주는 것 말이다. 그런 면에서 오디션 프로는 RPG 게임과 흡사하다! 처..

TV를 말하다 2011.10.12

‘슈퍼스타 K 3'에서 패러디한 천사의 편집은 무슨 의미일까?

지난주 를 보면서, 새삼 그 깨알 같은 재미에 놀라고 말았다. 그중 가장 의미심장하게 다가온 부분이 티걸이 ‘악마의 편집’으로 유명한 편집실을 찾아갔다가 천사들로 분장한 PD들이 편집하는 장면이었다. 즉, 는 예리밴드의 무단이탈로 인해 ‘악마의 편집’이 정말 ‘악마의 편집’이라는 여기는 대중의 심리에 대해 허를 찌르고 말았다. 의 악마의 편집을 가지고 말장난을 한 대표적인 인물에는 에 출연중인 남궁연이 있다. 그는 ‘가 악마의 편집이면, 는 천사의 편집이다’라며 대립각을 만들어, 를 치켜세워 올렸다. 티걸마저 캐릭터화 시키는 의 감각에 그저 혀를 내두르고 말았다. 그나저나 티걸에게 다른 성우의 목소리를 입히고 PD들(?)에게 날개옷을 입히고 천사흉내를 하게 한 것은 혹시 '천사의 편집'이란 말자체가 시대..

TV를 말하다 2011.10.04

남궁연의 예리밴드 관련발언을 왜 ‘슈스케3’가 주목해야 하는가?

지난 밤 방송된 에서 POE 코치로 참여한 남궁연이 8강 생방송에서 놀라운 발언을 했다. 바로 “예리밴드 시즌 2에서 만나요”였다. 예리밴드는 잘 알려진 대로 TOP 10에 뽑혔음에도, 방송을 보고는 자신들의 ‘발언과 행동 등이 왜곡되었다’고 주장하면 합숙소를 무단으로 이탈했다. 덕분에 는 슈퍼위크 참가자들의 미션곡이 아니라 ‘예리밴드’가 장안의 화제가 되는 불명예를 안아야 했다. 남궁연의 이번 돌발발언은 그가 ‘는 악마의 편집, 는 천사의 편집’이란 그의 지난 어록(?)을 고려했을 때, 예리밴드를 옹호하고 를 향한 어느 정도의 공격성을 띤 발언이라고 보는 게 맞을 것 같다. 필자는 남궁연의 발언이 옳고 그름 등은 별로 논하고 싶지 않다. 는 현재 방송가의 화제가 되고, 일부 시청자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

TV를 말하다 2011.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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