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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가총리 4

긴급사태가 보여준 일본 사회? ‘박가네’

일본 현황을 재밌게 풀어주는 ‘박가네’에서 최근 올라온 영상을 보았다. 최근 스가 총리의 지지율이 나쁜 건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스가총리는 최근 긴급사태를 오는 3월 7일까지 한달 연장했다. 이에 더욱 일본인들은 스가 총리에 대해 반발하고 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긴급사태’를 선언하면 어찌되었건 경제에 영향을 끼치기 마련이다. 당연히 일반 서민은 더더욱 살아가기 힘들다. 오상이 지적한 것처럼 그동안 우리가 알기론 일본은 직장인이거나 자영업자이면 잘 살지는 못해도 ‘먹고 사는데 지장은 없는’ 사회였다. 그러나 최근 일본 역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자영업자들이 망하고, 8만명 이상이 실업자가 된 상황이다. 직장인들 역시 정규직은 괜찮지만, 계약직은 해고되는 상황이란다. 이런 상황은 우리에게 익숙한 광경이다..

도쿄 올림픽 취소될까? ‘박가네’

최근 ‘도쿄 올림픽 취소’ 뉴스를 본 분들이 꽤 될 것이다. 코로나 사태가 아직 종식되지 않은 상황에서 누구나 ‘도쿄올림픽 개최’는 불가능하다고 생각하리라. 그런데 일본 정부는 이를 부정하고, iOC위원회도 올해 한다고 하니 그저 물음표만 가득할 뿐이다. 이에 대해 ‘박가네’에서 오상은 의미심장한 발언을 했다. 우선 고노 타로를 언급했다. 현재 고노 타로를 코로나 백신 접종 담당 장관으로 임명했다. 의아한게 사실 이건 일본 총리가 챙겨야할 중차대한 사항이다. 그런데 왜 이건 고노 타로가 하는 걸까? 이유는 간단하다. 현재 스가 총리를 비롯한 내각의 인기는 최악이다. 지난 9월 취임이후 반토막이 났다. 현재 정치인의 목소리가 전혀 국민에게 먹히질 않는다. 그러나 고노 타로는 평상시에 트위터를 하고 거침없는..

일본이 주민등록증 시스템과 방역시스템을 도입한다고?

‘트래블튜브’에서 지난 16일에 올린 영상을 보면서 생각이 많아졌다. 현재 일본은 비상사태를 선언할 만큼 코로나가 심각한 상황이다. 하루 7천명이 넘게 확진자가 쏟아지는 현 상황은 그야말로 국가위기상황이다. 그러면서 일본 내부에서도 우리의 주민등록증 시스템과 방역 시스템을 도입하자는 목소리가 스가 내각 내부에서 나오고 있단다. 한국과 일본은 닮은 부분이 많다. 따라서 우리의 시스템을 일본은 그대로 적용하기 쉬운 편이다. 게다가 우리의 시스템은 이미 오랜 시간동안 테스트하고 검증되었다. 일본으로선 충분히 탐낼만 하다. 그러나 일본을 믿을 수 있는가? 아베 내각때 벌어진 무역전쟁은 일본의 터무니 없는 트집으로 시작되었다. 심지어 (한국의) 반도체 산업을 망하게 하기 위해 주요 소재의 수출을 금지했다. 민주주..

WTO사무총장 나이지리아 후보 트윗으로 드러난 일본의 행태와 엄혹한 국제관계

WTO사무총장 선거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이 최종 후보에 오르면서 국격이 상승되었음을 느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EU가 나이지리아 후보를 지지선언함으로써 대세는 기울었다. 비록 미국이 유명희 후보를 지지선언했지만 너무 늦었고, 아마 우리 입장에선 적당히 시간을 끌어서 미국의 체면을 세워준 다음 사퇴하지 않을까 싶다. 독일 메르켈 총리가 유명희 후보에게 상당히 친화적인 발언을 해서 기대했지만, 결국 독일을 필두로한 EU 회원들은 나이지리아 응고지 오콘조이웨알라 후보를 적극 지지해왔다. 왜 그럴까? 언론보도를 보면 나이지리아 후보는 친중 성향이라, EU가 지지하는 게 이해가 되질 않는다. 아프리카가 서구열강들의 식민지였단 사실을 잘 알려져 있다. 그들은 자력으로 독립한 게 아니라, 2차대전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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