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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4

스타벅스 할로윈 펌킨 치즈 케이크 후기

친구가 스벅 쿠폰을 선물받은 게 있다고 해서, 점심식사후 근처 스벅으로 들어갔다. 난 나이트로 콜드브루로 하고 케이크는 스타벅스 할로윈 펌킨 치즈 케이크(6,900원)을 추천했다. 물론 가성비(?) 좋은 부드러운 생크림 카스텔라(4,500원)도 추가했다. 오랜만에 즐기는 나이트로 콜드브루는 풍성한 거품과 부드러운 목넘김이 참 좋았다. 물론 특유의 씁쓸함도. 할로윈 펌킨 치즈 케이크는 이름처럼 호박이 연사되는 모양새와 특유의 노란색을 자랑(?)했다. 한입 먹어보니 마스카포네 크림치즈 특유의 단맛과 부드러움과 잘 익은 호박의 단맛이 어우러졌다. 호박이 덩어리째 들어가서 호박의 맛(?)을 최대한 즐길 수 있게끔 했다. 항상 느끼는 거지만, 스벅의 푸드류의 가격은 사악하게 느껴진다. 그래도 먹었을 때 무난한 편..

리뷰/맛기행 2021.10.26

‘광국장’이 보내는 위로! ‘스타벅스’

광국장에선 2화에서 ‘스타벅스’와 이벤트를 벌였다. 스타벅스와 방송을 한 것도 한 놀랍지만, 스타벅스 직원들과 나눈 이야기들이 더욱 인상 깊었다. 스벅에 가보면 알겠지만, 철저하게 직원들이 완성된 음료를 내주면서 손님과 대면한다. 많은 이들은 친절하게 음료를 건내주는 직원들에게 가벼운 인사를 보내지만, 그냥 무시하고 가는 이들도 꽤 있다. 물론 이해는 한다. 무선 이어폰을 하고 있거나 바빠서 그럴 수 있다. 그러나 스벅 직원들의 입장에선 아무래도 기분이 좋을 수 없다. 스벅 직원들은 ‘감정 노동자’라고 봐야 한다. 스벅의 기본철학은 ‘고객들과의 감정적 교감에 불을 지피자’이다. 그래서 진동벨 같은 걸 무시하고 철자하게 직원(스벅에선 ‘파트너’)가 음료를 건네도록 한다. 이는 스벅의 중요한 문화중 하나다!..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물가로 보여준 ‘박가네’

오늘날 일본에선 ‘잃어버린 30년’이란 소리를 자주 한다. 그러나 오상이 지적한 것처럼, 지금 10~30살 정도인 이들은 체감하기 어렵다. 왜? 그들은 어려운 시기를 살아와서 적응했기 때문이다(바다 건너 사는 우리는 알기 어렵고). 40대 이상이 되어야 일본의 달라진 상황을 어느 정도 인식할 수 있다. 그런 의미에서 오상이 제시한 신규 졸업자의 초임은 끔찍했다. 90년대나 지금이나 큰 차이가 없었다. 오히려 평균연봉은 1997년 467만엔을 달성한 후 오히려 하락해왔다. 교통비도 그랬다. 1980년대부터 시작해서 서서히 오르긴 했지만, 어느 순간이 되면? 쭈욱 유지되어 왔다. 편의점에서 파는 초밥, 도시락, 주먹밥의 가격추이는 더욱 놀라웠다. 1996년엔 약 106엔 정도였는데, 2020년엔 약 103엔..

왕관의 무게를 이겨낸 장영란, ‘네고왕2’

지난 5일 유튜브에 ‘네고왕2’ 첫번째 에피소드가 올라왔다. 이번 피자헛을 찾아가 네고를 펼쳤다. 잘 알려진 대로 장영란이 2대 네고왕으로 등극(?)했다. 당연하지만, 한참 잘 되는 프로그램에 새로운 MC로 온다는 건 매우 부담되는 일이다. ‘네고왕’은 특히나 황광희의 활약이 두드려져서 누구라도 부담스러울 법했다. 그런데 장영란은 훌륭한 활약을 보여줬다. ‘피자헛’에 대해 ‘맛대가리’를 운운하며 솔직한 품평(?)을 했다. 지나가는 행인과의 인터뷰와 실패하는 광경 역시 웃음을 주기에 충분했다. 자기를 몰라보는 행인에 대해 화(?)를 내고, 피자헛 가맹점주에게 ‘100퍼센트 부담해라’라며 가르치(?)는 모습 등은 예능적 재미를 주기에 충분했다. ‘네고왕2’는 다른 유튜브 예능처럼 비는 곳이 없는 편집과 오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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