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스테이크 6

[한성대입구/삼선교맛집] 꼬치가 끝내주는 이탈리안 비스트로 ‘남보 라운지’

살다 보니 아저씨 세명이서 이탈리안 비스트로에 가게 되었다. 원래 우리끼리 만날 땐 치맥이나 돼지고기에 소주 한잔이 어울린다. 그런데 어울리지 않게 이탈리안 비스트로에 간 이유는 친한 형님께서 새로 한성대입구(삼선교)역 근처 오픈하셨기 때문이다. 명색이 나름 블로거인데 그냥 갈수는 없는 법! 간만에 카메라를 들고 집을 나섰다. 근데 너무 오랜만에 카메라를 들고 나온 탓일까? 무겁게 느껴졌다. 절대 나이가 들어서가 아니다. 오랫동안 들고 다니지 않아서 그런거다. 4호선을 타기 싫어서 6호선 보문역에서 내려 걸으니 좀 멀었다. 한성대입구역 2번 출구에서 나오면 바로 인데, 괜히 6호선 보문역에서 내렸다. 다음엔 그냥 고집부리지 말고 4호선 타고 한성대입구역에서 나와야지. 먼저 온 친구가 마중나오지 않았으면 ..

리뷰/맛기행 2017.08.09

계란에 덮인 매혹적인 햄버그의 질감! 오카사 부도테(BUDO-TEI)

아! 오늘도 내 일행은 실수를 했다. 나름 여유를 갖고 나왔는데 아무래도 깜빡한 모양이었다. 와이파이 에그를 놓고 왔다. 덕분에 우린 몇번이나 길을 헤맸다. 그것도 왔던 길을 다시 가는. 승해는 무척이나 미안해했지만, 생각해보면 둘 다 초행길이다. 모르는 길을 가다보면 헤매는 것은 당연한 일. 살짝 힘이 빠지긴 했지만, 식당 리스트업도 안하고 길도 미리 확인하지 않은 나로선 동행에게 ‘너 똑바로 안하냐?’라고 말할 수 가 없었다. 아니 말할 자격이 없었다. 어찌되었던 약 30분 정도 헤맨 끝에 우린 이틀 날 첫번째 식당인 부도테를 찾아가게 되었다. 이곳은 경양식이었다. 우리는 오전 11시를 조금 넘겨서 갔는데, 원래는 길이 줄게 늘어선다고. 아직 이른 시각임에도 불구하고 테이블은 거의 꽉 차 있었다.약간..

여행기/오사카 2016.12.19

놀라울 정도로 환상적인 치앙마이의 노점 스테이크, ‘이너프 스테이크’

태국 치앙마이에서 나를 놀라게 한 음식점은 신기하게도 번듯한 가게보다는 오히려 길거리 노점에서 파는 가게들이다. 물론 제대로 자리를 잡은 가게에 대한 기대감이 조금 높고, 상대적으로 노점에 대해선 별로 기대가 없는 탓도 있겠지만 그렇다고 해도 그 차이는 꽤 크다! 치앙마이엔 골목 구석구석 정말 다 쓰러져가는 허름한 공간에서 제대로 된 간판도 없이 영업하는 곳들이 많은데, 그런데도 들어갔다가 놀라운 맛(?)에 전율할때가 한두번이 아니었다. 오픈 시각인 오후 6시에 갔는데, 이미 좌석은 만석! 그것도 부족해서 10여명 이상이 줄서서 기다리고 있었다. 거기엔 태국인과 외국인이 모두 있었다. 마치 '나 맛집이야'라고 소리없는 아우성(?)을 보여주는 느낌이었다! 이번에 소개할 집은 그중에서도 스테이크를 전문적으로..

[신사동맛집/스테파니까페] 끝내주는 스테이크와 파스타들

내가 좋아하는 스테파니까페에 신메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친한 이들과 함께 방문했다. 변함없이 식전빵이 우리를 먼저 반겨주었다. 노란색은 강황, 붉은 빛이 도는 것은 크랜베리, 마지막으로 약간 검은 빛이 도는 것은 오징어 먹물로 만든 것이었다. 드라마 에선 빵을 먹지 말라고 버럭쉐프가 말했지만, 나는 반대하련다. 이렇게 보기에도 좋고, 먹음직 스런 빵을 왜 외면한단 말인가? 게다가 다른 곳에서 파는 빵을 사온 게 아니라, 다 이곳에서 일일이 직접 신선한 재료를 챙겨서 만든 건데 말이다. 올리브 소스에 찍어서 한입 먹고, 거기에 시언한~레몬 에이드까지 하면 그 맛은 정말 천상의 맛이 따로 없다! 아! 근데 그러는 사이 메인 요리 첫 번째가 나왔다. 바로 매콤한 사천식 해산물 파스타다! 이름에서 풍기지만..

리뷰/맛기행 2010.09.17

가격 대비 최고의 스테이크를 맛보다! '버틀러 5'

얼마전 올림픽 공원에 갈 일이 있어서, 맛집을 검색해보았다. ‘버틀러 5’가 눈에 띄였다. 무엇보다 마음에 드는 점은 저렴한 가격이었다. 아무래도 요새 주머니 사정이 가벼운지라, 마음을 정하고 여친 사마와 함께 찾아가게 되었다. 버틀러 5는 방이초등학교 후문 건너편에 위치하고 있어서 찾기 쉬웠다. 무엇보다 입구부터 ‘오늘의 샐러드 20% 할인’이니, ‘오늘의 파스타 20% 할 일’이라고 적혀 있는 부분이 무엇보다 마음에 들었다. 안에 들어가보니 인테리어도 깔끔한 게 무엇보다 보기 좋았다. 메뉴판을 보니 보통 파스타 가격이 만원 안팎이라, 가격이 확실히 마음에 들었다. 가로수길이나 신사동에선 최소 이것보다 두배의 가격표가 붙어있으니 말이다. 일단 메뉴를 정했다. 등심스테이크+마르게리따+아마트리치아나 가 우..

리뷰/맛기행 2010.07.17

'다니엘 헤니, 아웃백 가다' 제작발표회에 초청받다.

얼마전, 다니엘 헤니가 출연해 의 새로운 스테이크 개발을 위해 컨테스트를 한 CF를 본 적이 있습니다. 보면서 ‘어떤 새로운 메뉴’가 나올까 싶었는데, 이번에 운 좋게 리얼리티 프로그램인 제작 발표회에 참석하게 되었습니다.-이번에 명예기자단으로 선출되었답니다. ^^ 새로운 메뉴도 시식할 수 있는 기회도 있다고 하니, 그야말로 님도 보고 뽕도 따는 기회가 될 것 같네요. ^^ 같은 남자지만 준수한 다니엘 헤니의 외모와 매너에 대해 익히 들었는데, 실제로 어떨지 궁금하고, 이번에 새로 개발한 메뉴도 어떨지 궁금합니다. 그리고 그 메뉴속에 감춰진 여러 가지 이야기도요. 제작발표회에 다녀와서 여러 가지 정보를 다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기대해주세요~^^

카테고리 없음 2010.03.18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