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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사위원 4

도를 넘어선 낚시질과 악마의 편집! ‘슈퍼스타 K’

지난 21일 ‘슈퍼스타 K 4’ 방송을 보면서 도를 넘어선 방송의 악마적인 편집과 낚시질에 짜증이 넘어서 화가 날 지경이었다! 많은 이들이 지적하지만 가 슈퍼위크 때 하는 ‘콜라보레이션’ 미션은 참가자들을 극단의 상황에 넣고서 어떤 행동을 펼치는 지 보여주는 장치다! 는 기본적으로 ‘서바이벌 프로’다! 최후의 1인이 남을 때까지 혈투를 벌여야 한다. -어떤 의미에서 우리는 로마시대 때 콜로세움에서 검투사들이 피 흘리는 혈전을 보면서 열광하는 것과 비슷하다- 그런 프로에서 서로 라이벌 관계인 참가자들은 아무래도 자신에게 유리한 곡을 선곡을 하려고 하고, 편곡시에는 자신의 파트를 많이 가져가거나 유리하도록 하기 위해 이기적이 될 수 밖에 없다! 따라서 이승철이 진성호를 향해 ‘혼자 살겠다고 그랬어요?’라고 ..

'슈퍼스타 K 3'의 상대는 '슈퍼스타 K 2'다!

어제 상암CGV에선 의 기자간담회와 더불어 선시사회가 열렸다. 작년 는 케이블 방송사상 처음으로 평균 18%대의 높은 시청률로 방송 관계자들을 놀라게 했다. 케이블에서 15% 이상의 시청률이 나오기 위해선 ‘케이블을 보는 국내가입자들이 모두 봐야 한다’라는 환경 때문이다. 따라서 기자들의 취재열기는 매우 뜨거웠는데, 거기서 “등의 경쟁 프로들이 많은 데 차별점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이 튀어나왔다. 김용범 CP는 “ 등의 오디션 프로가 많이 나왔지만, 우린 그것을 일부러 의식하거나 차별점을 주기 위해 애쓰기 보다는, 우리가 할 수 있는 것을 최선을 다해 하려고 한다. 의 상대는 타오디션 프로가 아니라, 와 이라고 생각한다”라고 우문현답을 했다. 작년 는 마지막 방송의 경우 순간 시청률이 20%대에 육박하기..

‘슈퍼스타 K'가 이룬 진정한 성과

의 마지막 방송이 지난주 방송되었다. 존박을 누르고 허각이 우승함으로써 그 정점을 찍었다. 의 마지막 방송은 거의 2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하면서, 동시간대의 공중파 방송을 압도하는 양상을 보였다. 20%대에 달하는 시청률은 공중파에서 드라마로도 얻기 힘든 시청률에서 많은 의미를 내포한다. 는 우리 사회에 많은 영향을 끼쳤다. 그중 작게는 허각-존박-장재인 등 본선에 올라 무수한 화제를 나은 출연자를 들 수 있겠고, 크게는 예능판도를 뒤집어 놓은 것을 말할 수 있겠다. 나는 거기서 좀 더 확장된 이야기를 하고자 한다. 일찍이 앨빈 토플러 같은 미래학자는 세상을 돌아다니며 관찰을 하고, ‘권력이 이동’하고 있다는 사실을 을 통해 이야기한 적 있다. 이걸 현재 우리 상황에 대입해서 생각해보자! 오늘날 공..

TV를 말하다 2010.10.25

'슈퍼스타 K', 우승자는 허각이다?!

어제 에선 몇 가지 눈에 띄는 대목이 있었다. 바로 일종의 사이드 미션이 공개된 것인데, 그중 눈에 띄는 인물은 단연 허각이었다. TOP 4는 사이드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미군부대에 가게 된다. 그 과정에서 어딘지 모르고 한복을 입고, 한복판에 떨어뜨려놓았기 때문에 모두들 당황한다. 존박의 경우, 원래 미국에서 살다 왔으므로 너무나 수월하게 길을 찾아간다. 장재인과 강승윤, 허각등은 고생을 하는데, 그중에서 가장 고생하는 사람은 허각이었다. 영어를 거의 할 줄 모르는 허각은 우연히 친절한 미군 여성을 만나 목적지까지 가게 되는데, 그 과정에서 둘이 하는 대화가 너무 웃긴다. 허각은 아는 단어를 총동원하다가 막히면 ‘EAT'라고 했다. 미군여성의 호의에 따라 얻어먹게 된 햄버거 때문에 한 말이었다. 개인..

TV를 말하다 2010.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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