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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병도 6

드디어 정체를 드러낸 ‘무림파괴자’

항상 진지한 역사소설을 써온 대중소설가 안병도 작가의 B급 무협활극 판타지 소설 3권이 지난달 22일 발매되었다. 작가의 재기발랄함은 여전하다. 겨우 두페이지에 걸쳐 를 패러디한 전편 줄거리는 하나의 거대한 농담이라 보는 이의 입에 저절로 흐뭇한 미소가 떠오르게 할 지경이다. 늘 그렇듯 모든 소제목은 영화에서 따왔다. 삼덕이 동쪽으로 간 까닭은, 신조협력, 총알 베는 사나이, 복수는 나의 것, 나 홀로 뇌옥에. 영화를 조금 본 이들이라면 바로 ‘아하’라고 떠올릴 만큼 유명한 작품들이다. 건사격술을 익혀 중원무림에 한바탕 혈겁을 부른 안진현은 2권 말미에서 제대로 임자를 만났다. 바로 일월신교의 호법인 금사검강이었다. 그는 총알을 칼로 막아내고 그마저도 부족해 총알을 칼로 두쪽을 내는 괴물(?)이었다. 목..

900만 돌파 이벤트 합니다! [마감]

-당첨자 : Zorro님, 정일환님, LiveREX님, 대오님 위 네 분은 제 메일 vreal@hanmail.net 으로 책 받은 연락처와 주소 그리고 성함을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며칠 전에 900만을 돌파했습니다. 그래서 어떤 선물이 좋을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소박하게 하고 다음번 백만이 더 넘을 때 크게 해볼까 합니다. ^^ 이번 900만 돌파 상품은 제가 열심히 밀고 있는 안병도 작가님의 신작 되겠습니다. 다음주에 3권이 나올 예정인데, 총 10분에게 1-3권까지 세트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1-2권을 읽으시고 간단 감상평을 트랙백으로 걸어주시는 분들 가운데 열분에게 새로 나온 3권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방법은 이제부터 댓글로 사연을 받도록 하겠습니다. 자신이 왜 이 책을 ..

이벤트 2010.01.23

안병도 작가와의 인터뷰, '무림파괴자'

10년이 넘는 세월동안 오직 전업소설가로서 등등. SF-무협-팩션등 여러 장르를 넘나들며 무제한의 상상력을 풀어놓은 안병도 작가의 신작 에 대해 궁금한 점들을 물어보았습니다. 작품에 대해 관심 있는 분들에게 괜찮은 정보가 되지 않을까 싶네요. ^^ 관련 글: 리뷰 2009/12/14 - [독서의 즐거움] - 상상의 금기를 깬 ‘무림파괴자’ Q. 로 제목을 지은 이유는 무엇입니까? A: 이 작품은 기본적으로 현대에 사는 백수가 무림이라는 이계로 떨어지면서 시작됩니다. 거기서 살아남고, 원래 세계로 돌아가기 위한 능력으로 ‘총’이라는 전혀 이질적인 과학의 산물을 이용합니다. 그런데 따지고 보면 이 총이라는 물건은 무림에는 있을 수 없고, 있어서도 안되는 물건입니다. 현대 사람이 판타지나 무림등 이계에 진입하..

상상의 금기를 깬 ‘무림파괴자’

스토리텔링의 귀재라 불려 마땅한 작가 안병도의 따끈따끈한 신작 되시겠다. 제목에서 풍기지만 는 ‘무협’의 세계관에서 펼쳐지는 이야기다. 주인공 안진현은 현실에선 별 볼일 없는 사내다. 그는 4년제 서울 변두리 대학을 중퇴한 학력에 88곳의 회사에 입사원서를 넣다가 88번 떨어진 정말 보잘 것 없는 27세의 남자다. 그런 진현은 우연히 지하철에서 슈나이더라는 인물에게 밑도 끝도 없이 ‘모험을 떠날 준비가 되었느냐?’란 질문과 함께 검은 색 가방만 딸랑 하나 받은 체, 이계로 떨어진다. 바로 검기를 내뿜고 기인이사들이 살아 숨 쉬는 무협(?)의 세계로 말이다. 그 과정에서 슈나이더는 진현을 무협세계로 보내면서, 그 세계의 일인자를 꺾으면 다시 현실세계로 돌려보내주겠다는 일방적인 통고를 받는다. -참고로 슈나..

500만 돌파 이벤트 합니다!(마감) ^^

500만 돌파 이벤트 - 첫 번째, 책을 보내드립니다! - 마감되었습니다. -지금부턴 트랙백으로 안병도 작가의 감상문이나 리뷰등을 받습니다. 12.10일까지 보내주시는 분에 한해 안병도 작가의 신작을 보내드리겠습니다. ^^ 현재 TV연예쪽 포스트를 가장 많이 올리고 있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아하는 것은 역시 책입니다. 또한 21세기 문화전쟁시대에서 가장 중요한 무기이자 모든 영화와 드라마의 기본 텍스트는 ‘소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이번 500만 돌파 기념으로 방문객분들에게 책을 보내고자 합니다. 이번 보낼 책들은 저와 개인적으로 만연한(?) 사이인 작가 안병도의 저서들입니다. 안병도 작가는 1997년 을 출간한 이후, , , , , , , 등을 저술한 대중 소설 작가입니다. 그의 상상력은 무협과..

이벤트 2009.11.08

북변괴사 - 그 작가의 상상력이 놀랍다!

북변괴사는 작가가 임진왜란 직후 조선에서 있었다고 생각되는 일을 적은 난중괴담 시리즈의 첫번째 책이다. 이 책은 허황되기 이를 데 없다. 하늘에서 용이 떨어진다. 그리고 항왜장수인 김충선이 목숨을 다해 막아낸다. 그러나 이 사건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거기엔 조선을 뒤흔드는 역모의 기운이 감지된다. 만약 조선시대에 용이 나타났다면? 그리고 그 용이 전설속의 용이 아니라, 다른 별에서 온 외계생명체라면? 누구나 한번은 상상해 봄직한 그러나 상상하기 쉽지 않은 그 이야기를 작가는 말그대로 무한대의 상상력으로 펼쳐내고 있다. 그렇다고 작가가 단순히 흥미위주로 적어낸 것은 아니다. 임진왜란 이후 피폐한 백성의 삶과 당시 북방의 정세, 조선의 화약무기 등을 나름 철저한 고증 끝에 적어내려가, 소설의 현실성을 높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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