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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바 3

꿀 알바는 없다! ‘인간의 조건’

지난주 ‘인간의 조건’을 보면서 많은 생각에 잠기게 되었다. ‘인간의 조건’ 여성 멤버들은 현재 ‘아르바이트로만 살기’를 시전중이다. 덕분에 나름 행복(?)하게 잘 살고 있던 멤버들은 몹시 힘들어하고 있다. 왜냐하면 에 출연하는 이들은 연예인들이다. 물론 그들 사이에도 수입의 차이는 있겠지만, 일반적인 직장인보단 많이 버는 편이다. 그런 그들이 최저시급 5,210원짜리 알바만 해서 생활하기란 무척 어려운 일일 수 밖에 없다. 게다가 평상시 스케줄은 스케줄대로 소화하면서 해야한다. 언뜻 봐도 최희가 동대문에서 아르바이트를 하고, 중식당에서 배달을 하는 김신영의 모습은 무척 힘들고 짠해보이기까지 했다. 그러나 이 만약 이들이 비교적 편한 방송일을 하면서 안이해졌다가, ‘돈의 가치’를 말하는 1차원적인 수준에..

TV를 말하다 2014.06.23

심혜진의 미친 존재감, ‘선녀가 필요해’

사실 처음 심혜진이 에 출현한다고 했을 때 기대보단 우려가 많았다. 그리고 막상 를 감상해보니 반말하는 그녀의 캐릭터는 의 재판이었다. 따라서 처음엔 그다지 크게 기대하진 않았다. 식상하게 느껴진 탓이었다. 그러나 를 매일 시청하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었다. 물론 심혜진의 왕모 캐릭터는 분명 프란체스카와 많이 닮아있다. 그러나 매력에서 만큼은 이전과 다름이 없었다! 최근화를 예로 들어보겠다. 7화에서 왕모는 마태희(윤지민)과 말싸움이 붙어서 차세주(차인표)집에 얹혀사는 대가로 월세를 내겠다고 선언한다. 그러나 하늘나라에서 목욕을 하기 위해 선녀탕에 내려온 그녀는 할줄 아는게 없었다. 처음에는 마트 카트의 100원이 돌려주는 시스템을 알고는 쇼핑을 마친 이들의 카트를 가져가려 한다. 그러나 그녀를 보고 놀란..

TV를 말하다 2012.03.08

블로거, 알바집단으로 전락할 것인가?

올해 마지막 포스팅으로 무엇을 올릴지 며칠 동안 고민했다. 요새 읽고 있는 를 와 비교해서 올릴까? 를 읽으며 얻게 된 몇 가지 가설을 올릴까? 등등 여러 가지 후보가 있었다. 그러나 결국 고민 끝에 내가 뽑은 카드는 상업적 포스팅을 올리는 수 많은 ‘블러거’에 대한 포스팅이다. 필자 역시 자유롭지 못한 문제이고, 오늘날 블로거들이 쉬쉬하면서 넘어가는 가장 큰 문제인 지라, 2010년을 돌아보는 관점에서 한번 논의가 필요하다고 여겨져 언급하려 한다. 개인적으론, 블로거들이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상업적 이득을 올리는 것에 대해 찬성하는 입장이다. 아니, 미국처럼 매월 몇억 단위의 소득을 올리는 블로거들이 나와주길 바란다. 그런 고수익을 창출하는 블로거들이 출연한다면, 이는 어떤 식으로든 질적-양적으로 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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