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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간매점 7

‘해피투게더’를 살린 3명의 토크파이터!

‘프로는 아름답다’는 말이 있다! 자신의 일에 늘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아마도 그렇게 표현한 것이리라! 어제 ‘해피투게더’는 ‘누구세요?’ 특집으로 꾸며졌다. 2014년 예능을 빛낼 인물들을 모아놓고, 시청자들의 뇌리에 각인시키기 위해 직설적인 부제를 달았다. 가장 눈에 띄는 인물은 최근 cf로 각광받는 국악소녀 송소희였다! 녹화시간이 오전 8시임에도 불구하고 송소희는 청아한 목소리로 우리 가락을 불러서 출연진은 물론 게스트들의 감탄사를 자아내기에 충분했다! 동시에 송소희는 앞으로 예능활약도 기대하게 만들었다. 노래연습을 위해 폭포를 찾았는데-영화나 드라마에서 본 것처럼 폭포수 소리를 이기기 위한 수련이었는데- ‘이겼어요?’라는 MC의 질문에 ‘졌어요’라고 쿨하게 말하고, 한복을 입지 않고 사우나를 찾아..

TV를 말하다 2014.04.11

걸그룹과 삼촌팬 특집은 무엇을 위한 것인가?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에선 매우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바로 걸그룹과 삼촌팬을 한자리에 모은 것이다. 여기서 삼촌팬은 정말 ‘일반인’을 불러모은 것이다. 흔히 이런 특집의 경우 20대 후반 이상의 남성 연예인을 모으는 것이 일반적인 구도였는데, 는 과감하게 정말 삼촌팬들을 모아놓고 그들의 일상과 팬심에 대한 이야기를 들려주었다. 미쓰에이의 수지를 너무 좋아해서 쉬는 날마다 스케줄에 맞춰 따라다니고 김밥까지 쌌다는 노광균 씨, 항상 정장을 입고 까페회원들과 에이핑크 정은지의 스케줄을 따라 움직인다는 임현우씨, 경찰을 준비중인 걸스데이 민아의 팬인 천윤수씨가 그 주인공이었다. 개인적으로 어제 방송을 보면서 많이 폭소를 했다. 그러나 호불호는 다소 갈릴 것 같다. 왜냐하면 우리나라는 마니아에 대해서는 매우 박하게..

TV를 말하다 2013.11.15

예능대세 존박에 못지 않았던 이정섭!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는 살림하는 남자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정섭, 문천식, 홍석천, 정태호, 존박이 게스트로 출연했는데, 누구나 느끼겠지만 존박은 왠지 어울리지 않는 분위기(?)였다. 예상대로 존박은 여자 못지 않은 살림노하우를 가진 다른 출연자들과 비교되서 예능 보는 재미(?)를 안겨주는 멤버로 제 몫을 톡톡히 해냈다. 그러나 개인적으로 눈에 띈 인물은 이정섭이었다. 다른 멤버에 비해 이정섭은 나이가 제일 많다. 따라서 그냥 예능도 아니고 토크를 해야하는 에서 ‘제대로 활약을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다. 그러나 방송을 보니 그건 전적으로 필자의 오판이었다! 이정섭은 그만의 구수한 입담과 재치로 에 또 다른 재미를 부여했다. 이정섭은 존박이 살림노하우에 대해 묻자 ‘모르는 팔자가 편한 팔자다..

TV를 말하다 2013.09.13

예능의 먹방을 다시 생각한다!

오늘날 예능 프로를 보다보면 약방의 감초처럼 꼭꼭 들어가는 장면이 하나 있다! 바로 먹방이다! 마치 빼먹기라도 하면 누군가가 쫓아와서 항의를 하는 게 아닐까 싶을 정도로 예능에 빠지지 않고 들어가고 있다. 에서 가장 인기 있는 코너가 무엇인가? 바로 ‘야간매점’이다. 야간매점을 보기 전까지 늘어놓는 이야기들은 필자 같은 시청자들에겐 원치 않는 수다로 전락한지 오래다. ‘야간매점’도 그렇지만 에서 멤버들이 야식은 먹는 장면은 보는 이의 식욕을 자극한다! 야식은 몸에 매우 좋지 않다. 먹고 자면 다음날 아침에 붓고, 심지어 소화불량에 살 찔 가능성도 높아진다. 먹을거리가 넘쳐나는 현대에 마음대로 먹었다가는 과체중은 물론이요, 당뇨와 고혈압까지 걸릴 수 있기에, 현대인들은 체중조절을 위해 오늘도 굶주린 배를 ..

1인자임을 증명한 유재석,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에서 유재석은 신의 한수를 보여줬다! 일종의 몰래카메라였다! 어제 에는 혼자 산지 오래된 남자들이 출연했다. 록커 김경호, 박완규, 홍석천, 김광규, 서인국까지. 혼자 산지 오래된 남자들의 이야기는 웃기고 때론 눈물겹기까지 했다. 그런 탓일까? 야간매점은 그 어느 때보다 치열하기 그지없었다. 그중 단연 군계일학은 김경호의 만두랑땡이었다! 만두 3~4개를 그냥 잘게 부수고 계란 2~3개를 함께 반죽해서 프라이팬에 구우면 근사한 전이 되는 만두랑땡은 맛은 몰라도 시청자의 입장에서도 몹시나 근사하게 보였다! 만두랑땡은 투표에서 4표를 차지하며 최종후보에 올라갔다! 음식을 만든 김경호가 자기자리로 돌아가려고 하자, 유재석은 뭔가 작심한 듯 보였다. 그리고 마치 결과는 김경호는 집으로 돌려보내고..

TV를 말하다 2013.03.22

이것이 특집이다!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는 ‘해피파출소’라는 컨셉으로 ‘개콘’에 출연자들이 나와서 시시비비를 가리는 형태로 진행되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야간매점처럼 지금 잘 나가는 코너를 빼고 용감하게 새로운 컨셉으로 진행해나가는 의 뚝심은 정말 눈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어제 출연자는 갸루상의 박성호, 어르신의 김대희, 정여사, 김준현, 박성호였다. 거기에 MC인 유재석, 박명수, 박미선, 신봉선. 더하기 고정게스트 최효정-정범균-김준호-김원효-허경환까지. 14명이 한자리에서 복작복작거리는 특집이었다. 그러나 노련한 MC 유재석은 정말 신과 같은 솜씨로 모두가 활약하고 이야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했다. 덕분에 정말 는 재밌었다! KBS 연예대상에서 코미디부분 최우수상을 탄 김준현이 한 비상대책위우원회의 장군역할..

TV를 말하다 2013.01.04

해투 야간매점은 이제 문 닫을 때?

어제 ‘해피투게더’를 보면서 현재 인기리에 방송중인 ‘야간매점’이 조만간 폐업할 위기라는 사실을 직감했다! 어제 ‘해투’에는 발라드 4대천왕이라는 타이틀로 김종국-김연우-케이윌-허각이 찾아왔다. 여기에 요즘 ‘부라우니’로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는 정여사 정태호가 함께 했다. 이들은 야간매점에서 각각 김종국-닭쉐이크, 김연우-연우칩, 케이윌-닭걀국수, 허각-매운 김밥, 정태호-골뱅이떡볶이를 들고 왔다. 먼저 김종국의 닭쉐이크는 말그대로 닭가슴살을 쉐이크로 만든 것으로, 이름에서 알 수 있다시피 맛이 없었다. 김연우의 연우칩은 얇게 썬 감자와 어묵 등을 전자레인지에 2~3분만 돌리면 되는 것으로 매우 간편하지만 요리라고 하기엔 애매했다. 케이윌의 닭걀국수는 계란을 풀어서 체를 걸러서 면으로 만드는 것으로 무..

TV를 말하다 2012.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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