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에이스 6

시작은 창대하나 끝은 미미했던 금검전설 외전편, ‘런닝맨’

어제 ‘런닝맨’에선 의미있는 시도가 이루어졌다. 바로 프리퀄이었다. 금검전설편의 이전이야기를 다룬 ‘금검전설’은 시작은 멋지기가 금강산 수준이었다! 베트남 전통의상을 입고 헬기를 타고 그야말로 산좋고 물좋은 짱안에서 전설을 찾는 장면은 정말 그 자체로 볼거리를 자아내며 기대감을 200%이상 높일 정도였다. 그런데 전설의 검을 하하가 차지하면서 뭔가 어긋나기 시작했다. 물론 하하는 오랜만에 절대무적의 지위를 갖게 된 상황을 잘 이용했다. 그는 금구신검의 첫 번째 주인으로 ‘일시정지’ 능력을 갖게 되었다. 그가 ‘멈추어라’라고 한다음 런닝맨 멤버중에 한명을 지목하면, 신검의 혼령들이 도와줘서 이름표를 뗄 수 있었다. 덕분에 하하는 광수, 김종국을 너무나 쉽게 해치웠다. 여기서 큰 문제가 발생했다! 런닝맨에서..

TV를 말하다 2013.03.11

방바닥을 몇 번이나 구르게 만든 ‘런닝맨’

어제 ‘런닝맨’을 본 이들은 아마도 방바닥을 몇 번 구르지 않았을까 싶다. 필자는 웃다 못해 몇 번을 방바닥을 굴렀는 지 모르겠다. 이 어제 놀라웠던 것은 시작하자마자 ‘이름표떼기’레이스를 했기 때문이다! 그동안 의 절대강자는 김종국이었다! 그를 이기기 위해서 다른 멤버들이 서로 연합해서 덤비는 형국이었다. 그런데 이번엔 추신수와 류현진이 합류했기 때문에 예측을 할 수가 없었다. 아홉 번째로 입장한 추친수는 10분 만에 세 명을 아웃시키면서, 저력을 입중했다. 그리고 추신수와 김종국이 붙었을 때는, 정말 ‘빅매치’ 그 자체였다! 그러나 경험이 적은 (추신수가) 아쉽게 간발의 차로 져서 큰 웃음을 주었다. 이름표떼기에선 결국 진세연과 송지효조차 봐주지 않고 이름표를 뗀 류현진이 최종우승을 거머쥐었다. 그 ..

TV를 말하다 2012.11.12

이젠 ‘무한도전’급 완성도를 보여주는 ‘런닝맨’!

지난 27일 방송된 ‘무도’에서 정형돈은 멤버들에게 아주 곤란한 질문을 하나 던졌다. 바로 ‘김태호PD와 유재석이 각각 동시간대에 다른 프로를 하게 된다면, 어느 편으로 가겠느냐?’는 것이었다. 멤버들은 모두 비난과 야유로 질문을 회피했다. 이건 이를테면 어린이한테 ‘엄마 좋아? 아빠 좋아?’라고 물은 것과 거의 맞먹는 수준의 질문이다. 이 질문에 답하기란 매우 난감한 부분이다. 그렇지만 시청자의 입장에선 을 만든 김태호PD와 그걸 가능케한 유재석을 보면서, 둘중 다른 한사람이 다른 예능 프로를 만들어서 ‘성공시킬 수 있을까?’라는 상상을 해보지 않을 수 없다. 그리고 유재석은 을 통해서 정형돈의 물음에 답을 주었다! 바로 그것도 훌륭하게! 28일 은 ‘수수께끼 레이스’로 진행되었다. 게스트로 나온 원더..

유재석의 무서운 후각에 감탄하다! '런닝맨'

어제 방송된 은 '좀비 vs 인간'으로 진행되었다! 이번 좀비레이스는 우리가 공포영화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상황으로 연출되었다! 7명의 런닝맨 멤버들은 모두 런닝고의 학생들로 설정되었고, 그들은 수학여행을 떠난 외딴 무의도에서 좀비의 습격을 받아 한명씩 좀비가 되어가는 설정이었다. 은 늘 그랬지만, 이번에도 영화같은 상황을 연출하면서 그 안에서 깨알같은 재미들을 연출해냈다. 그중에서 먼저 눈에 띤 인물은 지석진이었다! 그는 의 애청자들에게 가장 많이 공격받는 인물이다. 이광수와 이지브라더스라는 조합을 만들어냈지만, 항상 초반에 아웃되고 별로 웃기지 않은 그에 대해 성급한 시청자들은 '하차'운운할 지경이었다! 그러나 지석진은 이번 좀비레이스에서 좀비퇴치를 위해서 필요한 물총과 특수용액을 찾아내는 기염을 토..

TV를 말하다 2012.06.11

송지효의 존재감을 보여준 ‘런닝맨’

지난주 가장 핫 이슈를 꼽아보라면 ‘송지효 열애’건을 들 수 있다. 연예인의 열애는 ‘모 아니면 도’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던가, 아니면 비난을 받던가이다. 특히 송지효 같이 에서 에이스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면 말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송지효는 후자다. 그녀를 향해 일부 시청자들은 ‘하차’라는 극약처방을 내리고 있다. 개인적으론 그녀의 하차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그녀가 빠지는 은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제 은 ‘복고미팅 레이스’를 내세운 ‘미녀삼총사’편으로 진행되었다. 으로 유명해진 임수향, 티아라의 효민, 고아라가 그 주인공이었다. 미국 인기드라마이자 영화화된 엔 미녀삼총사 못지 않게 중요한 인물이 있다. 바로 그들에게 지령을 내리는 비밀의 인물 ‘찰리’다! 역시 ..

TV를 말하다 2012.02.06

‘런닝맨’의 진정한 에이스 송지효

어제 에서 가장 많이 눈에 띤 인물은 단연 주상욱이었다! 유재석-하하-송지효와 한팀이 된 그는 평소 이미지와 달리 의외의 허술한 모습과 더불어 민망할때는 ‘핫핫핫’이란 독특한 웃음으로 인해 엄청난 즐거움을 안겨주었다. 그러나 그가 그런 활약을 펼칠 수 있었던데는 유재석과 송지효가 든든한 밑바탕이 되었기 때문이었다. 유재석이야 국민MC니 잠시 논외로 하고, 송지효를 살펴보자. 어제 은 ‘빙고레이스’로 펼쳐졌다. 지난날 ‘킬러VS런닝맨’을 펼쳐서 펜션에서 단잠을 잔 그들에게 아이유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모닝콜을 불러줬다. 아무래도 잠을 막 자고 일어난 만큼 배우들과 연예인들 역시 초췌할 수 밖에 없었다. 거기서 가장 놀라운 인물은 단연 송지효였다! 그녀는 민낯에 머리를 가리기 위해 모자를 엉성하게 쓰고 ..

TV를 말하다 2012.01.16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