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인조 밴드 톡식의 우승으로 인해 는 부실한 준비와 기승전결이 없던 간결한(?) 편집에도 불구하고 엄청난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이는 전적으로 홍대를 근거지로 하는 수 많은 밴드들이 자신들이 유일하게 경연을 펼칠 수 있는 에 몰려와서, 이전까지 TV에서 들을 수 없었던 음악의 진수성찬을 펼쳐보였기 때문일 것이다. 는 ‘악마의 편집도 불사하겠다’라는 말이 무색하지 않게, 이전과 달리 흥미로운 편집을 보여주었다. 는 1차 경연에서 99팀을 골랐고, 세 팀이 함께 공연을 펼쳐서 그중에 한 팀만 살아남는 ‘트리플 토너먼트’라는 독특한 시스템을 도입했다. 특히 2라운드 1차전은 그 자체로 환상이었다! 밴드를 잘 모르는 필자가 알 정도로 유명한 슈퍼키드를 비롯해서 10년차 관록의 트랜스픽션과 떠오르는 신예 구텐버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