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유주얼서스펙트 4

류승수의 희대의 사기극! ‘런닝맨’

어제 ‘런닝맨’은 런닝맨 멤버들이 짝궁을 이루어서 땅끝 마을 해남까지 가는 게임으로 진행되었다. 그런데 희안하게도 다른 게스트와 달리 유재석의 짝궁은 조금 늦게 도착해서 처음부터 그의 정체(?)에 대해서 궁금하게 만들었다. 유재석이 전화를 하자 그는 영어를 섞어 쓰고, 유재석의 말마따나 허세가 보였다. 용산역에 도착해서 유재석이 만나보니 그는 다름아닌 류승수였다. 류승수를 보았을 때만 해도 별 다른 기대가 없었다. 그가 예전에 예능에 몇 번 나온 적이 있었지만 그다지 재밌는 편이 아니었기 때문이었다. 그런데 어제 에서 류승수는 가장 최고의 존재감을 선사했다! 먼저 류승수를 띄운 인물은 송지효였다. 송지효는 류승수를 보자마자 ‘선생님’이라고 했다. 알고 보니 에 출연한 송지효에게 연기를 가르쳤었단다. 심지..

TV를 말하다 2014.04.07

왜 반전의 연속인데 긴장감이 사라졌을까?, ‘유령’

‘유령’ 10화를 보면서 이상하게 점점 흥미도가 떨어졌다. 내용만 놓고 보면 흥미진진해야 옳았다! 세강그룹의 조재민이 CK전자 남상원 대표를 죽인 용의자로 긴급체포되었고, 속속 그 증거들이 나왔다. 허나 권력주 팀장은 대재벌의 후계자를 잡는데 너무 쉽게 증거들을 찾는데서 의심을 품기 시작한다. 그러면서 세강증권의 조현민이 모든 증거를 조작했다는 것이 세강그룹의 총수이자 작은 아버지인 조경민을 통해서 나온다. 심지어 권해효가 연기하는 믿음직스런 한영석이 내부스파이라는 사실까지 밝혀졌다. 10화는 내용만 놓고 보면 반전의 연속이었다! 조재민은 그저 남상원대표가 세명리조트 12호에서 죽은 것을 목격했을 뿐이고, 그것이 운전기사에게 우연찮게 목격되면서 귀찮은 일에 말려들기 싫어서 돈으로 입막음을 하려 했을 뿐이..

송지효의 존재감을 보여준 ‘런닝맨’

지난주 가장 핫 이슈를 꼽아보라면 ‘송지효 열애’건을 들 수 있다. 연예인의 열애는 ‘모 아니면 도’다! 팬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던가, 아니면 비난을 받던가이다. 특히 송지효 같이 에서 에이스로 결정적인 역할을 한 인물이라면 말이다. 안타깝게도 현재 송지효는 후자다. 그녀를 향해 일부 시청자들은 ‘하차’라는 극약처방을 내리고 있다. 개인적으론 그녀의 하차를 반대하는 입장이다. 왜냐하면 그녀가 빠지는 은 도저히 상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어제 은 ‘복고미팅 레이스’를 내세운 ‘미녀삼총사’편으로 진행되었다. 으로 유명해진 임수향, 티아라의 효민, 고아라가 그 주인공이었다. 미국 인기드라마이자 영화화된 엔 미녀삼총사 못지 않게 중요한 인물이 있다. 바로 그들에게 지령을 내리는 비밀의 인물 ‘찰리’다! 역시 ..

TV를 말하다 2012.02.06

실망을 넘어서 절망스러운 신세경의 연기력

지난 3일 밤에 방송된 에선 정기준의 정체가 밝혀지면서, 못잖은 반전이 일어났다. 시청자 가운데는 이미 정기준의 정체가 가리온이라는 것을 예견한 이들도 있었으나, 그들조차 신선하게 느껴질 정도로 훌륭한 반전이었다. 그러나 지난 10화에서 가리온이 의금부에 체포되었을 당시, 가리온에게 밀명을 내린 세종대왕과 소이 그리고 몇몇 신료들과 함께 긴박한 대화신이 이어졌다. 이때 신세경이 보여준 표정연기와 발음은 실망을 넘어서서 절망스러울 지경이었다. ‘전하의 명을 전한 시간이옵니다.’ ‘가리온이 이대로 죽도록 내버려 둘 수 없습니다’란 소이의 대사에선 그 어떤 감정을 읽어낼 수가 없었다. 한마디로 밋밋하기 그지 없었다. 눈을 치켜뜬 신세경의 표정역시 무슨 감정을 담고 있는지 전혀 전달되지 않았다. 한마디로 낙제점..

TV를 말하다 2011.11.05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