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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튜버 16

폐업위기 냉삼집 사장님과 먹방한 야식이

유튜브 먹방 가운데 종종 보는 방송 중에 ‘야식이’가 있다. 평소 기부를 비롯해서 좋은 일도 많이 하고, 방송 매너가 워낙 좋아서 즐겁게 보는 채널이다. 그런데 지난 20일에 강남역 근처에 위치한 ‘국제수입식당’ 사장님과 함께 자신의 채널에 출연했다. 이번 코로나 사태로 인해 폐업위기에 처해서 홍보하고자 나온 것이었다. 전에 이 유튜브 채널을 통해 300만원을 기부한 적이 있는 훌륭한 사장님이었다. 코로나 사태에도 불구하고 가격을 올린 게 아니라 오히려 100원을 내릴 정도로 더욱 열심인 분이었다. 그러나 코로나 사태가 장기화되고 이번 3차 대유행으로 5인 이상 집합금지가 되면서 더 이상 버티기 힘든 상황이 되었다. 얼핏 생각해도 강남역 근처면 월세도 장난 아니고, 유지비가 무시무시했을 것이다. 냉동삼겹..

쯔양의 마음씀씀이를 보여준 방송

지난 12일에 올라온 쯔양의 방송은 신촌 대학가 주변의 식당들의 풍경을 보여줬다. 그중에서도 쯔양은 신촌 대학가 주변의 식당들의 인터뷰를 담았다. 코로나로 인해 현재 대학의 오프라인 수업은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 따라서 신촌 역시 사람이 없긴 마찬가지다. 언제까지 이 상황이 이어질지 알 수 없는 상황에서 쯔양은 자신의 선한 영향력을 어떻게 발휘할지 많이 고민한 것 같다. 물론 먹방의 한계 때문에 가막새, 주간, 푼푼찌개집 에서 숙성회, 찌개, 전 등을 포장해왔다. 쯔양은 맛있게 먹으면서 시청자들이 그 식당들을 떠올리게끔 유도했다. 비록 세 곳의 음식밖에 먹진 못했지만, 쯔양의 방송에선 신촌 대학가 주변의 다른 식당들 역시 소개하고 지나갔다. 최대한 많은 곳을 소개하고자 애쓴 쯔양의 마음씀씀이가 엿보였다...

쯔양을 위로한 비, ‘시즌비시즌’

‘시즌비시즌’ 20회에선 쯔양을 초대했다. 마트 식품관을 빌려서 고기와 연어회 등을 담아서 바로 그 자리에서 요리해서 먹는 신기한 먹방을 선보였다. 이 방송을 보면서 연예인의 힘든 부분을 두 군데 보았다. 우선 비는 지금 ‘나로 바꾸자’로 한창 활동중이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현재 다이어트 식단 중이었다. 하루에 한끼 밖에 먹지 않는다고 말했다. 연예인은 방송에서 최상의 몸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식단조절을 하는 건 너무나 잘 알려진 사실이다. 인간에게 식욕은 가장 강한 본능이다. 생존과 직결되기 때문이다. 그런데 연예인은 그런 식욕을 눌러야만 한다. 행복하기 위해 인간의 가장 행복한 행위를 포기해야 하는 것이다. 비는 쯔양을 위해 고기를 굽고 요리는 해주었지만 끝내 한입도 먹지 않았다. 그가 요리를 해서 ..

코로나시대 쯔양의 위로법

지난 13일 쯔양은 붕어빵을 파는 콘텐츠를 올렸다. 단순히 일일체험인 줄 알았더니, 막상 방송을 보니 아니었다. 경남 창원에서 붕어빵 장사를 하는 성혜씨를 찾아간 것이었다. 그는 전직 간호사였다. 그런데 코로나로 인해 일감이 없어진 아버지를 위해 붕어빵 장사를 하게 되었다. 사연을 들을수록 더욱 기가 막혔다. 어머니는 눈에 염증이 생겨서 시력이 약화되셨고, 아버지는 청력이 나빠지셨다. 그의 소원은 소박했다. 그저 가족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쯔양이 가게를 찾아오자, 성혜씨는 어린아이처럼 좋아했고, 쯔양에게 가게를 맡기고 부모님과 함께 식사를 가러 가는 모습도 좋아보였다. 쯔양은 처음이라 모든 게 서툴렀다. 그날 하루만 붕어빵을 30개 넘게 태웠다. 소문을 듣고 찾아온 손님들은 기다림에 전혀 게의치 않았..

인상적인 찐경규와 펭수의 콜라보!

최근 ‘펭수’와 ‘찐경규’엔 흥미로운 편이 올라왔다. 바로 서로 주인공(?)을 바꿔서 방송한 것이다! 펭수는 이경규가 출연하는 ‘찐경규’에, 이경규는 ‘자이언트 펭TV’에 출연했다. 둘 다 자신의 캐릭터를 잘 살려내서 보는 시청자들을 흐뭇하게 만들었다. 펭수는 구독자 200만이 넘는 이 시대의 인플루어언서이자,대한민국의 가장 핫한 동물(?)이라고 할 수 있다. 이에 맞서는 이경규는 40년 경력의 그야말로 레전드다! 이경규는 자신의 롱런 비결에 대해 ‘잘 나가는 놈한테 올라타야해’라고 코믹하게 말했다. 이건 다른 분야에도 똑같이 통하는 말이다. 오늘날 BTS와 블랙핑크는 미국의 유명 팝가수와 서로 피처링을 해주며 콜라보를 진행하고 있다. 이는 서로 윈윈 하는 전략이다-서로의 팬덤이 자신의 스타를 보기 위해..

쯔양의 복귀를 환영합니다!

지난 20일 쯔양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4분 남짓한 동영상을 올렸다. 거기서 복귀와 관련해서 담담한 입장을 밝혔다. 개인적으로 쯔양의 복귀를 매우 환영한다. 누구 말마따나 정작 물의를 일으킨 이들은 다들 자신의 채널을 잘 운영하고 있는데, 피해자인 쯔양이 은퇴하는 건 말이 안 된다고 봤기 때문이다. 쯔양의 밝은 표정을 보니 마음의 짐을 어느 정도 벗어던진 것 같아서 좋았다. ‘왕관을 쓰려는 자, 그 무게를 견뎌라’란 유명한 말이 있다. 셰익스피어가 자신의 희곡에 남긴 말이다. 쯔양은 무려 284만명의 구독자를 지닌 어마어마한 유튜버다. 오늘날에 인기 유튜버들은 방송에 출연할 정도로 그 위상이 대단하다. 따라서 그 유명세에 걸맞게 논란도 뒤따를 수밖에 없다. 여기엔 SNS의 발달로 인해 시기와 질투심에 ..

안타까운 유튜버 쯔양

개인적으로 최근 가장 안타까운 유튜버를 꼽으라면 쯔양이다. 최근 ‘놀면뭐하니?’에 출연하며 한참 주가가 높아지고 있었는데, 지난 8월 뒷광고 논란에 휘말려 은퇴선언하는 과정을 보면서 참 입맛이 씁쓸했다. 쯔양이 뒷광고를 했거나 엄청난 이익을 봤다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뒷광고를 한 적도 없었다. 악플러들의 무수한 공격(?)에 지쳐서 은퇴선언을 하는 걸 보고 내내 안타까웠다. 개인적으로 쯔양은 훌륭한 방송인이자 인격자라 생각한다. 방송에서도 항상 웃고 겸손하게 행동할 뿐만 아니라, 한 보육원에 늘 정기후원으로 월 300만원이 넘는 돈을 기부하고 있었다(그 외에도 각종 기부와 선행을 많이한 쯔양. 인터넷에서 검색해도 나오는 게 한 두가지가 아니다. 그저 파도파도 미담). 심지어 지난 8월 방송 은퇴를 한..

이젠 광고도 유튜브다!

많은 분들이 그렇겠지만, 필자 역시 유튜브 광고료가 얼마나 될지 궁금했다. 그런데 마침 관련 기사가 떠서 흥미롭게 봤다. 기사에 나온 광고료는 애매하다. 7천만원이 어떤 조건인지 알 수 없다. 한편만 이라는 건지, 몇 시간 동안 광고를 해야 되는지 등등. 그래도 대중적 유튜버를 운운하는 걸 보니, 아마 구독자수가 100만단위는 못 되는 것 같다. news.v.daum.net/v/20201025141511665 "7천만원 요구 하더라 ㅠㅠ"..숨겨진 유튜버 '수입'의 실상! [IT선빵!] [헤럴드경제=유동현 기자] “대중적 유튜버도 아닌데…광고 한 번에 7000만원 부르더라고요” 얼마 전 한 가전업체 광고담당자는 유튜브 홍보를 위해 유튜버 A씨를 접촉했다. A씨의 이야기를 듣 news.v.daum.net ..

도를 넘은 악플테러와 신상털기, ‘가짜사나이2’

갑작스럽게 김계란의 인스타그램에 올라온 스토리 때문에 ‘뭔 일 인가?’라고 구글에서 검색을 했다가, 황망한 게시물들을 봤다. 누군가의 생명에 대한 끔찍한 악플과 출연자에 대한 과도한 신상 털기는 눈쌀을 찌푸리게 만들었다. ‘가짜사나이2’를 기획한 피지컬갤러리와 김계란 측은 이런 상황은 전혀 예측하지 못했을 것이다. 아마도 엄청나게 후회하고 있을 것 같다. ‘가짜사나이2’는 현재 4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되었고, 거의 편당 1천만이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SNS에 공유된 정보들까지 합쳐보면? 억 단위가 넘는 관련 게시글들이 넘쳐날 것이다. 올해 최고의 유튜브 코리아 동영상이라 해야 한다. 그런데 이런 엄청난 성공 때문에 역으로 시기하고 질투하는 이들이 늘어났다. 또한 조금이라도 틈이 보이면 궁예가 되..

‘팀 아짐키아’가 쏘아올린 작은 공

지난 9월 8일 팀 아짐키아(Team Azimkiya)가 올린 동영상이 한국인들에게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이신우’의 친구로 여겨지는 인물이 ‘이신우 병신새X’로 메시지를 보냈고, 이를 팀 아짐키아가 소리 내어 외친 뒤, 춤을 췄기 때문이다. 덕분에 한국에 있는 ‘이신우’들은 월드와이드로 욕(?)을 먹게 되었다. 고작 1분 남짓한 이 영상은 무려 265만회가 넘게 조회되면서 엄청난 화제가 되었다. 팀 아짐키아에 지메일로 메시지를 보내면, 만들어주는 이 짧은 영상은 유튜브에 대해 새삼 생각하게 만든다. 유튜버들에게 ‘유튜브’는 기회의 땅임과 동시에 엄청난 경쟁의 장이다. 여기서 어떻게 네티즌들에게 자신을 알리고, 인기를 끌 것인가? 화제가 되었어도 다음엔 ‘또 어떤 컨텐츠를 만들 것인가?’는 엄청난 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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