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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권변호사 2

한정호를 꿈꾸는가? ‘풍문으로 들었소’

원래 보면서 생각하는 드라마였지만, 18화를 보면서 새삼 많은 생각에 빠졌다. 그동안 드라마에 출연한 인물들은 조금씩 성향이 다르긴 했지만, 한정호의 삶에 관심이 많았고 부러워했다. 그런데 몇몇 등장인물들이 여기에 반기를 들었다. 우선 한송에 입사한 윤제훈. 처음 그를 봤을때만 해도 적당히 때묻은 변호사로 생각했다. 그런데 18회를 보면서 생각이 완전 바뀌었다. 그는 대상노조건에 관심이 많았고, 무엇보다 인권변호사가 되고 싶어하는 뉘앙스를 풍겼다. 그는 (노조를 비롯한 힘없는 이들에게) 독소조항이 가득한 현 상황을 보면서 한숨을 내쉬고, 그 메카니즘을 알고 싶어했지만 그건 단순히 일을 잘하기 위해서가 아니라 훗날을 준비하기 위한 암시를 주었다. 그러나 윤제훈은 한정호와 완전히 남이다. 이에 반해 자식인 ..

TV를 말하다 2015.04.22

바보 노무현보다 더 바보 문재인,‘힐링캠프’

이런 말을 할 수 있는 인물이 정치권에 문재인 말고 누가 또 있을까? 가 방송된 이래, 처음으로 본방사수를 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노무현보다 더 바보스럽다는 문재인을 만나기 위해서였다. “노무현의 친구 문재인이 아니고 문재인의 친구 노무현”은 노무현 대통령이 평상시 한 말이었다. 문재인은 에 나와서 노무현 대통령이 변호사 시절 1983년 같이 사무실을 개설할 때, 5:5 수익금을 나눴다고 했지만 노무현 대통령 자서전인 에선 다르게 진술되고 있다. 부산 말고도 울산, 마산, 창원 쪽에서 노동 사건이 자주 일어났다. 그곳에는 인권변호가 없었다. 모두 내일이 되었다....문재인 변호사는 이 모든 일을 함께 했다. 나는 돈 버는 일을 전폐했지만 그는 사무실 운영을 도맡아 하면서 매월 내게 생활비를 주었다. 부..

TV를 말하다 2012.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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