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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3

일반인이 방송분량을 뽑아주는 시대! ‘나는 남자다’

5화를 맞이한 오프닝에서 유재석은 ‘나는 남자다’의 위기상황(?)을 언급했다! 임원희는 ‘참석만으로 만족’한다고 하고, 권오중은 수위상 통편집되어서 ‘녹화장에서만 재밌는’ 안타까움을 토로한다. ‘해피투게더’에서 짤린(?) 경험이 있는 허경환은 벌써부터 일자리 걱정을 한다. 참으로 뭐라 말할 수 없는 기분이 몰려온다. 유재석이 누구인가? 국민MC이자 일인지라로 불리우는 인물이 아니던가? 그런 그가 시청률 때문에 벌써부터 방송의 존폐를 걱정하는 듯한 모습에선 뭐라고 하면 좋을지 난감해졌다. 는 제목에서 팍팍 풍기지만 남자들만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야기쇼로 진행하고자 노력해왔다. 국민MC 유재석이 벌써부터 프로의 미래에 대해 걱정하는 모습은 여러모로 착잡하다. 애초부터 20화 시즌제를 도입한 는 일정 ..

TV를 말하다 2014.09.06

‘나는 남자다’의 매력은 무엇일까?

유재석이 새롭게 시작한 ‘나는 남자다’는 독특한 프로다. 왜냐하면 정말로 시청자가 주인공인 프로이기 때문이다. 사실 말이 쉽지 시청자를 주인공으로 해서 예능을 진행하기란 쉽지 않다. 왜냐하면 말 그대로 일반인인데, 일반인은 연예인과 달리 순발력이 좋기 어렵고, 아무래도 TV에 나왔을 때 시청자자 친근감(?)을 가지기 어렵다. 왜? 처음 보는 사람이니까. 그래서 ‘나는 남자다’는 영리한 접근법을 시작한다. 바로 제목에서 알 수 있듯이 ‘남자’들이 가진 고민거리로 접근하는 것이다. 어차피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프로를 만든다는 건 욕심이다. 그럴바엔 차라리 공략층을 확실하게 정하고, 그들을 만족시키면 ‘재밌다’라는 소문이 퍼지면서 다른 이들도 찾아서 보게 된다. 유재석마저 야유를 들을 수 있는 건 정말 '..

TV를 말하다 2014.08.16

오달수와 임원희도 구원하지 못한 ‘도룡뇽도사’

어제 새로 시작된 은 금요일밤 11시에 SBS에서 드물게 시도된 시트콤이었다. 주연은 자그마치 임원희와 오달수다. 이들의 이름을 모르는 이들은 존재할 수 있어도, 이들의 얼굴과 명품연기를 모르는 이들은 드물 것이다. 오달수는 선달역으로 임원희는 원삼역으로 출연했다. 이들은 마포루팡으로 돈을 훔치려 들어가서 원삼의 장트러블로 인해 현장에 똥을 남기고, 트로피를 뜻하지 않게 부러뜨려 가운데 손가락만 남기게 만들어서 사회에 불만이 있는 도적으로 분류되게 된다. 이런 설정은 웃음을 유발하며 임원희와 오달수의 명품연기는 다소 산만한 구성에도 불구하고 초반에 웃음을 날렸다. 이들이 도룡뇽도사의 점집에 침입했다가, 떡을 먹고 있던 도룡농도사가 목에 걸려 죽은 줄 알고 도망가려 했다. 그러다가 우연히 대신 점을 보게 ..

TV를 말하다 2012.0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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