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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진감독 3

장진 감독, 사회풍자의 끝을 보여주다!

필자는 지난주부터 시작한 (이하 ‘’)를 본방사수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유는 간단하다! 대단히 웃기기 때문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사회풍자의 날이 날카롭게 서 있어서다. 다른 코너도 훌륭하고 웃기지만 제일 눈여겨보는 코너는 역시 장진 감독이 직접 나와서 해설하는 다! 장진 감독은 홍준표 의원의 한나라당 대표직 사퇴에 대해 ‘조금 늦은 감은 있지만 앞으론 다른 위치에서 소신 있는 활동 부탁드립니다’ 뼈있는 일침을 놓았다. 조광래 국가대표축구팀 감독 경질건에 대해선 ‘뜻밖이고 절차와 시기조차 적절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있습니다’면서 ‘조금 이른 감이 있지만, 다른 곳에서 그의 꿈이 이루어지길 기대합니다. 대한민국 축구를 사랑하는 이들이 왜 대한민국 축구협회는 사랑할 수 없는지 몇몇 분들은 고민해주시기 바랍..

TV를 말하다 2011.12.11

‘사회풍자 경고? 나갈 각오도 되어있다’는 장진 감독의 뼈있는 한마디

지난 24일 오전 11시 필자는 -(이하 '')제작 발표회에 갔다가 장진 감독의 말에 놀라고 한편으론 반가웠다. 개그맨 최효종이 에서 국회의원들을 풍자한 탓에 모 의원의 고소를 받은 상태라, 의 표현수위를 놓고 나온 질문에 대해 과감하게 대답했다. 연출-각본-출연까지 1인 3역을 하는 장진 감독은 “내 아이들이 볼 것 같아 성적인 표현은 약하게 할 것 같지만, 정치-사회풍자의 날인 아주 날카롭게 설 것 같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는 “정치나 사회풍자에 대한 부분은 첫회부터 경고 받을 것을 각오하고 갈 것이다. 나는 tvN 직원이 아니므로, 최악의 경우 옷을 벗고 나가면 그만이다” 수위가 제법 센 농담을 했다. 그러면서 “경고를 받으면 수위 조절을 할 것인데, 만약 그 때문에 쇼가 밋밋해진다면 다시 수위를..

우리가 만나고 싶은 대통령, ‘굿모닝 프레지던트’

장진 감독의 를 보면서 느끼는 것은 그리움과 안타까움이었다. 영화속에 등장하는 세 명의 대통령은 오늘날 우리가 꿈꾸는 그런 대통령이었다. 퇴임 6개월을 앞둔 김정호(이순재) 대통령은 우연히 맞은 로또 244억원으로 가슴앓이를 한다. 민주화 운동에 선봉으로 나선 그는 가난을 꼬리표처럼 달고 살았다. 그런 탓에 그는 갑작스럽게 생긴 244억원이란 돈앞에서 고민에 빠진다. 바로 행사장에서 ‘만약 당첨되면 모두 기부’하겠다는 장담을 했기 때문이다. 대한민국 역사상 가장 젊고 잘 생긴 차지욱(장동건) 대통령은 싱글 파파로 청와대에 입성한다. 영화상에서 그는 두 가지 일로 골머리를 앓는다. 하나는 일본의 우파가 새로운 방위법을 통과시키기 위해 일부러 북측 영해를 침범해 도발을 감행하는 것이다. 여기서 난감한 것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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