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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자동차 6

후진국이 되어버린 일본!

얼마 전 일본 경제신문 니혼게이자이에 ‘일본은 후진국으로 전락했다’라는 칼럼이 실렸다. 여기엔 현재 시대에 뒤쳐진 일본에 대한 뼈아픈 성찰이 담겨있다. 일본은 코로나 백신개발국이 아니다. 인도처럼 생산공장도 없다. 반도체는 미국, 한국, 대만에 뒤처졌고, 5G경쟁에 참여하지 못하고 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로 대표되는 환경문제, 인권 등등을 거론하며 오늘날의 일본에 대해 신날하게 비판했다. 사람의 인식이란 잘 변하지 않는다. 또한 구성원은 늘 살아가기 때문에 변화를 체감하기 어렵다. 그러나 외부에서 보면? 상황이 보이기 마련이다. 아무리 일본이 1억 인구가 넘는 내수시장이 있고, 세계 3위의 경제대국이라도 해도 시대의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면? 결국은 낙오될 뿐이다. 오늘날 일본에서 세계로 수출하는 제품은 ..

전기자동차가 아니다! 플랫폼이다.

애플, 구글, 페이스북, 아마존. 모두 전기자동차에 뛰어든 IT업체다. 왜 이들은 전기자동차에 뛰어드는 걸까? 우리가 가진 기존의 ‘자동차’는 (휘발유든 경유든) 결국 ‘운전’에 방점을 찍는다. 운전할 때 브레이크 반응은 어떤지, 제로백은 얼만지, 연비는 어떤지. 그런 것들을 따진다. 물론 전기자동차로 가도 이런 것들은 어느 정도 따질 것이다. 그러나 자동차와 전기자동차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우선 ‘자율주행’기능을 들 수 있다. 현재 자율주행의 레벨은 3정도로 보고 있다. 기술적으론 레벨 5까지 가능하지만, 법적인 문제 때문에 못하는 것으로 알고 있다. 자! 그럼 생각해보자. 자율주행이 고도화되면? 인간은 운전에 신경 쓸 필요가 없어진다. 그럼 차안에서 우린 무엇을 하게 될까? 바로 여기에 기존의 IT업..

애플카는 애플의 차세대 먹거리가 될 수 있을까?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조 달러가 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여기엔 누가 뭐래도 아이폰의 판매호조가 중요한 이유이며, 앞으로도 아이폰은 잘 팔릴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모든 것엔 끝이 있는 법이다. 10년 후에도 20년 후에도 아이폰이 잘 팔리리란 보장 따윈 없다. 따라서 애플은 미래를 준비해야 된다. 그리고 많은 이들이 ‘애플카’에 주목하고 있다. 애플이 오는 2024년 내놓을 애플카는 기본적으로 전기자동차다. 기존의 내연기관 기반의 자동차와 전기자동차는 뭐가 다른 걸까? 우선 우리가 요즘 많이 이야기하는 자율주행 기능에 대해 말해보자. 기존의 내연기관 자동차나 하이브리드 차량으론 자율주행 기능을 제대로 활용하기 어려운 것으로 알려져 있다. 왜? 자율주행은 기본적으로 통신을 통해 끊임없이 주변의 정보..

리뷰/낙서장 2021.02.14

왜 애플은 애플카를 만드려 하는가?

2007년 1월 9일 스티브 잡스가 ‘아이폰’을 들고 나왔을 때, 이렇게 세상이 변할지 예상한 이는 아무도 없었을 것이다. 이전까지 휴대폰은 그저 전화를 하기 위한 도구였다. 그러나 아이폰은 달랐다. 이건 인터넷 검색이 가능하고, 사진을 찍고, 음성녹음이 가능하고. 그야말로 다재다능했다. 게다가 ‘앱스토어’를 통해 다양한 기능을 즐길 수 있었다. 그야말로 잡스는 아이폰 하나로 생태계를 만들어내며, 애플의 캐시카우를 만들어냈다. 오늘날의 애플을 만들어 놓은 아이폰이지만, 이제 애플은 미래를 위한 먹거리를 준비해야 되는 상황이다. 그리고 그 답은? 잘 알다시피 ‘전기자동차’로 정해진 듯 싶다. 그럼 여기서 스마트폰과 전기자동차의 비슷한 점을 들어보겠다. 기존의 자동차는 복잡하다. 엔진이란 내연기관이 있고, ..

자율주행 택시 죽스는 뭘 의미하는가?

드디어 아마존에서 세계 최초로 자율주행 택시인 죽스(Zoox)를 선보였다. 지난 14일(현지시간)에 모습을 보인 죽스는 최고 120킬로미터의 속도를 선보였다. 한번 충전으로 무려 16시간이나 가능한 죽스는 여러모로 인상적이었다. 우선 아예 운전석이 없고, 네 좌석이 서로 마주보는 형태다. 또한 최대 16시간 운행이 가능하기 때문에, 미국처럼 고속도로가 펼쳐진 나라에서 주행하기에 안성맞춤이다. 또한 운전좌석이 없기 때문에 양방향으로 운전이 가능한 것도 커다란 장점이다. 이제 세계는 운전기사가 필요없는 자율주행의 시대로 넘어오게 되었다. 이건 물류의 교통의 혁신을 야기할 수 밖에 없다. 당연한 말이지만 현재 물류이동은 인간의 운전을 맡고 있다. 따라서 코로나로 인해 물류배송이 그 어느때보다 시급해진 상황에서..

중국은 절대 미국을 뛰어넘을 수 없다!

인구 약 13억 (최대 15억 이상 추정), 연평균 10%대의 높은 성장률, 2조 8500억 달러가 넘어서는 외환보유고. 오늘날 중국을 알려주는 대표적인 수치다. 굳이 이런 수치를 대지 않더라도, 미국이 얼마 전 중미 정상회담 때 보여준 쩔쩔매는 듯한 모습과, 희토류로 일본을 굴복시킨 사례들을 떠올리면 그 엄청난 위력에 놀라지 않을 수 없다. 심지어 2020년경이면 중국이 미국을 제치고 세계 초강대국이 되리란 말까지 나오고 있으니 이젠 ‘공포심’마저 생겨날 지경이다. 그런데, 그런데 말이다. 여기서 한 가지 짚고 넘어가보자. 정말 중국은 2020년경이면 미국을 넘어선 초강대국이 될 수 있을까? 정말 중국에겐 그만한 저력이 있을까? 의 저자 랑센핑 교수는 G2라 불리우는 오늘날 중국의 위상은 너무나 지나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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