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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찬 3

남자의 등뒤에서 두 여배우는 무슨 밀담중? ‘노란복수초’

제작발표회 도중 현우성 뒤에서 무슨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이유리와 윤아정. 도대체 무슨 이야기를 나누었던 것일까? 지금도 몹시 궁금하다! 어제 그러니까 27일 오전 10시부턴 독특한 일일드라마가 시작된다. 무려 100부작 편성이다! 근데 놀랍게도 공중파가 아니다. 바로 tvN이다! 이유리, 현우성, 정찬, 윤아정 주연의 가 그 주인공이다! 는 이복동생 때문에 모든 것을 잃어 버린 한 여자가 펼치는 복수극을 다루는 드라마다. , , 등을 선보인 최은경 감독이 연출을, 와 등을 담당한 베테랑 작가 여정미가 극본을 담당한다. 는 다른 일일드라마와 차별되는 부분이 있다. 바로 파격적인 소재와 스피디한 전개다. 일례로 1화의 경우 교도소에서 처절하게 구타를 당하는 이유리가 등장하면서 시작된다. 이후 그녀는 병원에..

홍대에서 윤성호 감독을 만난 사연

지난 13일 밤 10시 홍대입구 삿뽀로라이온에서 ‘독립영화인의 밤’이 개최되었다. 올해로 36번째 맞는 서울독립영화제 2010의 행사중 하나였다. ‘창작자 뿐만 아니라 관객과의 만남을 소중히 하겠다’라는 취지아래 열린 부대행사였다. 평상시 영화에 관심 많은 한 친구가 행사를 알고 같이 가자고 꼬드겼다. 나는 처음에 두 손을 절레절레 지었다. 잘 모르는 이들과 합석하는 것도 부담이었지만, 무엇보다 작품을 보지도 못한 상태에서 영화인들과 마주한다는 사실이 죄스러웠다. 그러나 절친한 친구의 부탁을 거절할 수 없었고, 결국 끌려가고 말았다. 열혈 영화마니아인 친구는 행사장에 도착해서는 의기양양하게 말했다. “자! 봐라! 여기 명소지?” 그 말을 듣고 심드렁하게 대꾸했다. “요즘 서울 시내에 영화나 드라마 촬영안..

박슬기의 재발견, ‘해피투게더’

어제 에는 정찬-김흥수-추자현-선우-박슬기가 출연했다. 이중 정찬-김흥수-추자현은 이번에 개봉예정작인 를 홍보하기 위해 출연했다. 이에 반해 선우와 박슬기는 합창단이 화제가 된 탓에 게스트로 출연하게 되었다. 당연한 말이지만, 개인적으로 배다혜와 솔로를 놓고 막판까지 치열한 접전을 벌인 선우에게 더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었다. 연예방송 리포터라고 믿기 어려울 정도로 고운 성악가의 목소리와 리포터다운 아름다운 외모탓이었다. 개인적으로 연예계 리포터인 탓에 어쩔 수 없겠지만, 너무 심하게 오버하는 듯한 박슬기의 방송태도를 좋아할 수 없었기 때문이다. 허나 어제 를 보면서 생각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 박슬기가 방송 내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너무 보기 좋았고, 그녀의 오랜 방송으로 다져진 예능감도 괜찮았기 때..

TV를 말하다 2010.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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