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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권 16

‘직장의 신’을 보다가 가슴 찡했던 명장면!

김혜수가 현재 열연중인 작품. ‘직장의 신’은 드라마적인 측면에서 보자면 실망스러운 곳이 한두군데가 아니다. 그러나 2화에선 몇 장면은 정말 건질만 했다! 대표적인 사례를 들어보겠다! 미스김(김혜수)와 장규직(오지호)는 현재 사사건건 부딪치고 있다. 새로 입사한 금빛나(전혜빈)의 실수로 마트에 1천통이 넘는 된장이 잘못 들어가서 수거하는 과정에서, 두 사람은 마트 캐셔를 가지고 입씨름이 붙게 된다. 장규직은 캐셔에 대해 엄청나게 낮게 평가한다. 누구나 할 수 있는 일이고, 언젠가는 기계가 대신 할 것이라고. 이에 ‘전설의 캐셔’로 통하는 미스 김은 내기를 하자고 하고, 함께 캐셔일을 보기로 한다. 은 코미디를 내건 만큼, 만화에서 봄직한 신공들이 등장한다. 그러나 두 사람이 두 시간쯤 일을 하자, 매우 ..

TV를 말하다 2013.04.03

박진영의 크나큰 착각!, ‘해피투게더’

어제 ‘해피투게더’는 그 어느 때보다 재미가 없었다. 바로 박진영이 게스트로 나왔기 때문이다. 하필이면 지난 주에 조권과 우영이 나온 탓에, 이미 그들이 JYP 사장님인 박진영에 대해서 이야기한 탓도 있었지만, 박진영이 자신이 출연한 영화 를 홍보하기 위해서 나온 탓도 컸다. 박진영은 2월에 영화를 찍을 때부터 ‘에 나오고 싶었다’라고 무한애정을 밝혔다. 그러면서 자신의 출연한 영화 에 대해 정말 상세하게 설명하고 홍보에 홍보를 거듭했다. 의 천성일 작가가 공연하는 자신을 보고 영화 시나리오를 썼다는 둥, 최민식이 갑작스럽게 영화주연을 맡은 자기를 보고 ‘진영씨는 괜찮아’라는 식으로 말했다는 것이다. 바로 그의 넘치는 끼를 최민식이 인정했다는 말이었다. 천성일 작가와 최민식의 이야기는 믿기 어렵지만 확인..

TV를 말하다 2012.07.20

감동적이었던 김응수의 연기론 ‘고쇼’

어제 에는 감수성을 주제로, 조권-이종혁-김응수-이경실이 나왔다. 개인적으로 그중 가장 눈길이 간 인물은 에서 매력적인 악연연기를 보여주고 있는 김응수 였다! 김응수는 에서 정승으로 깊은 마력을, 에서 조선말기 안동 김씨의 수장인 김병희로, 40%대 시청률을 자랑하는 에선 윤대형 역으로 각각 깊은 인상을 남겼다. 놀라운 것은 그가 여태까지 출연한 영화 53편 중에서 악역을 겨우 7개 밖에 하지 않았는데도, 우리가 그를 악역으로 인지할 정도라는 점이다! 그의 전설적인 연기력은 에서 그가 악덕 검사로 황금두꺼비 세 개를 받은 것을 아내 친구가 오해해서 고해바쳤다는 믿기지 않는 일화로 우리에게 놀라움을 선사한다. 그는 연기를 하기 전에 자신이 하는 작품을 이해하기 위해 각종 자료를 뒤져본다고 했다! 세종때를 ..

TV를 말하다 2012.06.16

한류스타 장근석마저 매료시켜버린 ‘탑기어 코리아’

지난 토요일밤 10시에 XTM에서 방송된 엔 놀라운 초대손님이 2명이나 녹화현장을 찾았다. 바로 인기 아이돌그룹인 2AM의 조권과 임슬옹이었다! ‘스타들의 랩타임’에 출연한 그들의 모습은 약간의 의외성이었다! 물론 1회에서 김수로가 출연했기 때문에, 회를 거듭할수록 더욱 스타들이 출연할 것이라 생각했지만, 이렇듯 아이돌이 바로 출연할 것이라 예상치는 못했다. MC인 김진표가 “오늘 왜 이렇게 여자분들이 많은 가 했더니 2AM을 보러 오셨군요. 우리(김갑수와 연정훈을 가리키며)를 보러 온 것이 아니란 말입니다”라고 말해 관중의 폭소를 유도할 지경이었다. 사실 녹화장에는 1회때완 달리 많은 젊은 여성들이 모습을 드러냈다-심지어 10대도 있었다- 평소 임슬옹은 제네시스 쿠페를, 조권은 폭스바겐 GTi 6세대를..

TV를 말하다 2011.08.31

‘우결’ 위기론, 변화가 절실하다!

최근 의 소폭 시청률 하락을 놓고, ‘위기론’을 들고 나온 기사를 본 적이 있다. 을 두고 그동안 많이 나온 이야기라 별반 새롭지 않았다. 시청률이란 게 그때 그때 상황에 따라 변할 수 있는 것이므로, 기사만 놓고 보면 새로울 게 없는 것이었다. 그런데 찬찬히 생각해 보니, 기사 자체 논조나 근거에는 동의하지 않지만, 이 현재 ‘위기’라는 부분에는 동의할 수 밖에 없었다. 현재 은 정용화-서현, 조권-가인, 닉쿤-빅토리아 세 커플이 출연하고 있다. 이들은 각각 씨엔블루, 소녀시대, 2AM, 브아걸, 2PM, f(x)의 멤버들이다. 게다가 나이도 각각 21세-20세, 22세-24세, 22세-24세로 연령대마저 비슷하다. 하고 싶은 말이 뭐냐고? 현재 의 멤버들은 모두 국내에서 내노라하는 아이돌이다. 직업도..

TV를 말하다 2010.10.17

남자를 감동시키는 여자, f(x)의 빅토리아

어제 을 보곤 새삼 빅토리아를 다시 보게 되었다. 살인애교로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던 그녀는 이번 을 통해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줬다. 바로 ‘감동’이었다. 빅토리아는 가상남편 닉쿤과 기차여행을 떠나게 되자, 그를 위해 많은 것을 준비해왔다. 그녀는 3주전 사진일기를 준비해오기 위해, 바쁜 스케줄 속에서도 잊지 않고 꼼꼼히 사진을 찍고 손수 메모를 적어서 약속대로 3주후에 닉쿤에게 전해주었다. 빅토리아는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남편 닉쿤의 취향을 모두 조사한 뒤 준비한 것들을 하나하나 풀어놓았다. ‘모카커피’를 좋아하는 남편을 위해, 모카커피 병을 준비해왔다. 마음 같아선 전문 커피점에서 사오고 싶었지만, ‘아직 문이 열지 않아서 사올 수 없었다’라며 서운한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게다가 남편의 식성을 몰..

TV를 말하다 2010.07.18

‘우결’을 보다 기분이 상한 이유

어제 을 보면서 조권-가인 커플편을 보다가 문득 기분이 상하고 말았다. 조권-가인 커플은 얼마 전 에 출연한 적이 있었다. 거기서 두 사람은 살짝살짝 손을 잡는 모습이 눈에 띠였다. 아무래도 가상이지만, 오랫동안 함께 하면서 서로간에 애틋한 마음(?)이 더해진 탓이라 여겨졌다. 그런데, 실상은 그게 아니었다. 이들은 가상커플이 된지 200일이 되었고, 이를 기념하기 위한 ‘미션’을 수행한 것이었다. 에 함께 출연한 김용준-황정음 커플이 즉석에서 제안했고, 두 사람은 시종일관 장난스럽게 미션을 수행하며 즐거운 한때(?)를 연출했다. 그런데 를 본 입장에선 왠지 그런 두사람의 모습이 마냥 재밌게만 볼 수가 없었다. 이유는 ‘속았다’라는 느낌이 든 탓이었다. 물론 안다! 에서 연예인 커플은 김용준-황정음처럼 ..

TV를 말하다 2010.07.11

조권의 ‘고백하던 날’, 음원 1위는 무엇을 의미하는가?

어느 정도 예상했지만, 반응은 그야말로 폭풍적이었다! 조권은 지난 1일 으로 더 잘 알려진 을 공개했다. 결과적으로 싸이월드와 다음 뮤직등의 포털 1위를 차지하며 기염을 토했다. 조권은 이로써 가인과 함께 부른 이후 두 번째 관련 히트곡을 얻게 된 셈이다. 조권의 이번 솔로곡이 히트하게 된 데는 의 영향력이 지대했다. 혹자는 트위터를 이야기 하지만, 아무리 조권의 팔로우가 10만명이 넘는다고 해도, 한계가 있다. 이는 전적으로 에서 조권이 의 원곡(?)인 을 부르면서 시청자들에게 열광적인 반응을 얻어냈고, 이것이 그대로 온-오프라인 상으로 호응을 자아냈기에 음원을 공개하고 다운로드를 통해 인기를 얻게 된 것이다. 조권은 잘 알려진 대로, 8년간의 긴 연습생 기간을 거쳐 2AM으로 데뷔한 케이스다. 그는 ..

TV를 말하다 2010.07.02

가상부부 놀이에 빠진 정용화, 위험하다!

어제 엔 정용화-최시원-옥택연이 함께 출연했다. 이른바 ‘연기돌 특집’으로 꾸며졌는데, 각기 에 출연한 이유로 섭외되었다. 여러 가지 이야기가 오고 갔지만 정용화의 경우엔 두 가지 이야기가 빠질 수가 없었다. 우선 그에게 밀크남-수건남 등의 별명을 안겨준 화제작 와 에서 서현과 함께 가상부부로 출연중인 대목이었다. 에선 짖궂게도 소녀시대에 함께 활동 중인 ‘리더 태연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느냐?’고 물었고, 정용화는 ‘소녀시대에서 원래 가장 좋아하는...’이라고 말했다가, ‘지금은 당연히 서현이다’ ‘이런 질문 자체가 서현에게 속상하다’라는 식으로 답변해 위기를 모면했다. 세 출연자가 걸그룹의 춤을 추는 장면에서도 춤을 못 춘다는 정용화는 태연과 함께 에서 서현이 가르쳐준 소몰이춤만을 춰서 바로 의 한 장..

TV를 말하다 2010.06.23

아담커플 하차설에 대한 ‘우결’의 멋진 답변

어제 방송된 에선 충격적인 이야기가 전개되었다. 바로 조권-가인 커플이 현재 살던 집에서 쫓겨(?)난 일이었다. 가인이 조권에게 커플링을 사달라고 조른지 5개월만에 어렵게 맞추고, 번지점프까지 어렵게 하고 커플 인증을 한 그들에겐 청천벽력같은 일이 기다리고 있었다. 바로 오랜만의 미션 카드 였다. 거기에는 ‘계약기간이 끝났으니 짐을 모두 빼시오’라는 매정한 메시지만이 있을 뿐이었다. 어딜봐도 다음 행선지가 쓰여 있지 않았다. 가인은 놀란 나머지 ‘이혼인가봐’라고 말했고, 심지어 자막마저 ‘그놈의 하차설’이란 말까지 뜰 정도였다. 개인적으로 ‘하차설’ 관련 포스팅을 한 관계로 을 재밌게 시청하다가 화들짝 놀라고 말았다. ‘설마 이렇게 하차시킬 리는 없는데...’라고 생각만 들었다. 그 다음 자막은 더욱 이..

TV를 말하다 2010.0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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